셉페스 [우부] Happy Ending 허수아비 황제 × 보좌관 머위 기록장 by 머위 2024.02.03 7 0 0 보기 전 주의사항 #사망소재 해당 포스트에는 민감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요 보기 컬렉션 셉페스 총 19개의 포스트 이전글 [우부] 이별 이야기 모음 다음글 [준부] 하자 내고 올게 ※카피페 참고 / 짧음※ 추천 포스트 [논페스] 형아가 와따! 호형제 연령 반전 올해 초등학교 2학년이 된 권순영. 올해부터 한국에서 지내게 된 5살 사촌동생 홍지수의 어린이집 하원 임무를 받음. 이게 어떻게 된 연유인가 하면... 지수는 부모님 일 때문에 2살때부터 외국 나가서 살았음. 작년 12월에 돌아와서 순영이가 다녔던 어린이집에 들어갓다니고 있음. 돌아오고 나서 지수 부모님이 여러가지 일로 바쁘셔서 순영이내에 자주 갔음. 어 #세븐틴 #논페스 #형제틴 #호형제 11 [논페스] 창귀 형제틴 윤앤부 윤이 창귀가 된다면... 가족은 절대 안 부르고 지나다니는 사람 끌고 가서 바침. 벗어나면 부랑 같이 살았던 집으로 가서 지박령 될 듯... 벗어나는 데 꽤 시간이 걸려서 부가 떠났을 수도 있겠다. 다시 부를 보고 싶다는 일념으로 머물고 있음. +) 윤앤부 약초 캐고 파는 악초꾼임. 그날도 약초를 캐러 둘이 함께 나간 날이었음. 약초를 캐느라 둘 #세븐틴 #논페스 #형제틴 19 설(2) 같이, 영원히, 열셋이서 함께 봐요. 시샘달 열하루 서당에 들어서기 위해 대문 앞에 섰다. 신라의 기풍을 이어받은 경주의 서당은 한양과 제주의 대문보다 수십 배는 더 화려했다. 금으로 감싸진 문고리를 잡고 두드리자 거슬리는 소리 하나 없이 부드럽게 열렸다. 가장 가운데에 서 있던 경주의 생원이 복조리 다섯 개를 품에 안은 채로 다가왔다. “먼 길 오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오는 길이 험하진 #셉페스 #웆홋 #우시 戰神 그로신틴 웆테나 홋레스 * 빵 님과 연성교환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신화 기반인 것처럼 보이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해석과 제멋대로 설정이 가득합니다. 재미로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혜로운 전쟁의 신은 제 형의 머리를 가르고 세상에 나왔다. 그의 영향력을 온 세상이 알고 두려움에 떨기라도 하는 듯 산이 흔들리고, 땅이 흔들렸다. 바다는 선혈이 넘치기라도 한 듯 붉게 물들더니 #세븐틴 #그로신틴 #논페스 [논페스] 카스테라 ASMR ASMR 유튜버 부승관 잠 안 와서 영상 보고 있으니까... ASMR 유튜버 승관이 보고 싶어요... 노토킹으로 귀 파기나 마사지도 하지만... 글 쓰는 소리가 특히 인기 많은 거... 잠들 때도 좋고 공부할 때도 좋은 영상이거든. 영상마다 필기구 달라서 골라보는 맛 있는 그런... 채널 이름 카스테라 ASMR 해주라. 빵처럼 포근한 소리가 올라온다 해서... 가끔 말린 꽃이나 #세븐틴 #논페스 #승관 9 경칩 우리에게 봄이 온다면 물오름달 열하루, 해시亥時 생원들의 수다 소리와 개구리가 우는 소리가 섞여 들어오기 시작했다. 생명이 움트는 시점, 새날이 시작되기 직전. 딱 좋았다. 노곤노곤하게 창틀에 몸을 기대고 눈을 끔벅이던 승철의 어깨 위로 누군가의 손이 얹어졌다. "기분이 어때." "또 뭐가." “음, 5년 생원이 된 느낌?” “그저 살아있음에 감사하지. 너나, 홍지수나. .. #셉페스 #준쿱 우수 본격적으로 꽃이 피기 시작하는 시샘달 열이틀 겨울의 추위가 한 걸음 물러난 지도 꽤 되었다. 봄에 들어선 덕에 서당은 또 바삐 움직이기 시작했다. 몇몇 생원들은 농사일을 돕기 위해 사유서를 내고 황룡들을 찾아 다니기 바빴다. 나비들 중에서는 이번에 외출하는 생원이 단 한 명도 없어 삼삼오오 모여 돌아다닐 뿐이었다. 담장 너머 소란을 듣던 명호가 지겹다는 듯 한숨을 쉬며 뒤로 벌러덩 #셉페스 #웆홋 한로(1) 찬 이슬이 맺히고 신神은 나무를 타고 다닌다. 타고 다닌다는 것이, 그 위에 올라타 말처럼 나무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나무 속을 이용하여 이동한다는 의미이다. 연륜年輪이 많을수록 한 번에 여러 신이 움직일 수 있다. 그 권한의 순서는 체계적이다. 순서대로 명命을 다스리는 시왕(염라), 해海를 다스리는 용왕, 혼魂을 다스리는 상제의 권한이 가장 크다. 그 이후에는 천상 #셉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