셉페스 
[준부] X 소개서
환승연애
머위 기록장 by 머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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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편과 이어집니다
준휘는 제게 과분할 정도로 멋있는 사람이에요.
친구를 지낼 때도, 연인으로 지낼 때도 항상 제 웃음의 주체는 준휘였어요.
활발하고 장난기가 많은 사람이거든요. 툭툭 던지는 말이나 행동을 보고 있으면 입꼬리가 자동으로 올라가 있을 거예요.
가끔은 어린아이처럼 보이는 사람이지만 속도 깊고 어른스러운 모습도 있어요.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일에 집중하고 모르는 건 배워나가며 발전하는 그런 사람입니다.
알고 나면 호감을 가질 수밖에 없는 사람이라고, 저는 장담할 수 있어요.
준휘가 여기서 좋은 사람을 만나길 바랍니다. 준휘가 주는 만큼 준휘를 아껴줄 수 있는 사람이요. 저는 그러지 못했거든요.
승관이는 제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웃는 모습이 예쁘고 함께 있기만 해도 행복하다는 기분이 들게 합니다.
승관이가 있는 곳에서는 항상 웃음소리가 들립니다. 어딜 가더라도 승관이만의 에너지로 어색함을 풀고 분위기를 띄워줍니다. 멋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승관이는 주변을 잘 살피고 다녀요. 사소한 것도 기억해 뒀다가 나중에 꺼내 보여줍니다.
그렇게 승관이에게 받은 게 많아요. 많은데 표현을 못 해줬어요.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부끄러운 마음에 말로는 못 하고 행동으로 보여주려 했는데 그땐 왜 그랬는지 후회가 돼요.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사랑한다고 자주 말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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