셉페스 
[우부] 그만하자
매우 짧음...
머위 기록장 by 머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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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우리 그만하자."
"... 어?"
"나 너무 힘들어. 이제 더이상 보고 싶지 않아."
"슩갅아..."
"제발, 부탁할게. 형..."
"잠깐, 잠시만."
"나 갈게. 안녕."
웆 뒤 돌아 나가는 부 손목 붙잡음. 부의 손이 작게 떨리고 있어. 숨 고르고 손목에서 손으로 위치 바꿔 꼭 잡음.
"슩갅아... 아직 한 세트 남았잖아. 어딜 가려고."
"아 형... 나 진짜 못해. 나 손 떨리는 거 안 보여?"
"괜찮아. 할 수 있어. 도와줄게"
"아아 제발. 나 더 하면 힘 풀려서 쓰러질 것 같아."
"업어줄게. 자 가자, 네가 해달라고 했잖아."
결국 끌려가서 한 세트 더 하고 집 들어가는... 그런 거...
손이 달달 떨릴만한 운동이 뭐가 있죠...? 웆이 운동 알려주는 장면도 넣고 싶은데 아는 게 없네요...? 무산소를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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