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상/준상/종상]짝사랑 스페셜 리스트 기상호 썰 백업

관계를 박제하고 싶은 기상호

https://twitter.com/MoRaDo_GOK/status/1654212263887405056

(사유: 커플링으로 파는 다른 캐들은 고백하고 쿨하게 차이기

or

영원히 고민하며 고통받기라 즐길놈은 기상호 정도밖에...) 

진짜 별거 아닌데 연애는 쌍방이 발 맞춰 가야 하는거라서... 

받을 게 있으면 기대하게 되고 근데 기대 한 것 보다 적게 받으면 실망하게 되고, 

그런 게 반복되다보면 그 사람 자체가 싫어지고 연이 끊어지게 될텐데 그러고 싶지가 않아서.

그 사람을 영원히 좋아하고 싶어서. 

고백은 안하고 짝사랑만 하는 기상호.

첫 사랑은 앞자리에 앉은 같은 반 애. 

지우개도 잘 빌려주고 가끔 이동 수업 때 챙겨줬다. 

사실 사랑인지도 몰랐음... 그냥 걔만 보면 조금 들뜨는 기분. 

근데 옆반에서 맨날 싸우던 애랑 사귄다고 해서 축하해줌. 붉게 물든 뺨은 내가 칠할 수 없어서, 노을이 눈부셨음.

그리고 학년이 올라가면서 싸우고 깨져가는 많은 커플들을 보면서... 연애는... 별로 좋은 건 아니구나 싶어짐. 고백을 받아서 연애를 해보기도 했음... 그러나 깨지고... 좋아하던 애와 쌍방이라 사귀기도 했으나 역시 깨지고...

받는 건 힘들어... 그냥 마음 편하게 사랑만 할래... 

그래서 영원히 고백하지 않고 고백 받을 것 같으면 은근슬쩍 뭉개고 마음 식히는 일을 반복해온... 

짝사랑 스페셜 리스트 기상호(19세/대학 신입생)는...

과거 짝사랑 상대 1 (박병찬)

과거 짝사랑 상대 2 (성준수)

와 동거를 하고...

현 짝사랑 상대(최종수)

를 또 혼자서 사랑하기를 한다...

--->근데 햄아들 의견은요?

(박병찬-기상호의 짝사랑 기간: 1학년 여름~겨울)

박병찬은... 사실 처음부터 기상호의 마음을 알았음. 아니 반만 알았음. 기상호가 절대 고백할 마음이 없다는 건 몰랐거든... 그래서 어떻게 생각했냐면... 

"상호의 마음이 다치지 않게 거절해야지!" 

왜냐면 기상호는 동성의 5살 연하이기 때문에... 먼저 나서서 '나 좋아하지 마...' 같은 말을 하는 건 좀 도끼병 같고 웃기지... 

그래서 필사적으로 좋은 형-동생 관계를 유지...해 왔는데... 기상호가 그러니까 점점 더 다정해짐... 끈적거렸다면 내치기 쉬웠을텐데 너무 산뜻해서... 

아니 잠깐... 산뜻? 상호가... 날 연애적 의미로 좋아했던 게 아니었나? 우와 어떻게해. 너무 부끄럽다... 나중에 상호 술 마실 때 안주용으로 써야지...

하지만 본인 졸업식 날 부산에서 인천까지 찾아온 기상호(심지어 지상고는 내일 졸업식이라 당일치기)를 보고 안절부절 못하다가 스스로의 머리를 찧는 심정으로 

"상호야 넌 정말 좋은... 동생이야." 

하니까 기상호가 

"햄도 진짜 좋은 햄이에요! 졸업 축하해요!" 

하면서 5000원짜리 파란색 안개꽃다발 받고 어라... 어... 어어...? 

"병찬형! 사진찍어요!" 

"어, 어어... 곧 갈게." 

"그럼 전 돌아가 볼게요!" 

"아니, 상호야 밥이라도 먹고 갈래?"

 "죄송해요. 버스 시간이라..." 

상호야... 그렇게 말하면 나만 보기 위해 그 먼 거리를 온 것 같잖아!

그렇게 둘은 헤어졌음.

그러나 박병찬이 몰랐던 것 하나. 기상호의 버스는 저녁에나 있었고 기상호는 근처 지리도 몰랐다. 그러나 기상호는 상처받지 않았다. 왜냐하면 좋아해서 인천까지 올라온 건 기상호 혼자만의 마음이기 때문에 오히려 이 사실을 알게 된 박병찬이 부담을 느꼈다면 상처받았을 것이다.

박병찬이 몰랐던 것 둘. 기상호는 박병찬의 "좋은 동생"에서 거절의 뜻을 읽었음.

기상호는 그렇게 실연했고... 다음날 개같이 사랑에 빠지다.

(성준수-기상호의 짝사랑 기간: 1학년 겨울~2학년 여름)

성준수의 졸업식날 기상호는 진심 너무 울어서 눈이 붕어가 됐음. 별 등X같이... 지가 졸업하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일년중에 좋았던 시절은 절반 정도 밖에 없었는데. 뭐가 그렇게 서럽냐? 

"햄 졸업 안 하시면 안 돼요?" 

"미쳤냐?" 

"힝..." 

지겨보던 김다은이 끼어들었음. "님 님 그렇게 말로 쳐맞고도 이렇게 우는 거 보면 사랑임." 

"역겨운 소리좀 하지 마." 

자신의 사랑을 역겹다고 표현하는(진심은 아니겠고 부끄러움과 상황 자체를 역겨워 하는 듯)성준수를 보면서 기상호는 어라... 그럴지도? 같은 생각이나 하고 있었음. 

이렇게 슬픈 이유는 내가 준수햄을 사랑하고 있어서일지도. 준수햄은 얼굴도 잘 생겼고 은근 다정하고 농구도 잘하고... 어! 나 준수햄 좋아하나보다! 

김다은 공태성의 이야기 듣고있던 성준수가 기상호를 바라보자 기상호는 그새 마음이 풀렸는지 실실 웃는 꼬라지가 맘에 안 듬. 

그리고 기숙사에 들어갔는데 아니 시X 지상고 기숙사는 공태성의 밥이 있었는데 여긴... 등록금을 어따 쳐 먹은거야... 그래도 한 학기 정도는... 다녀야지... 하아... 집에 돈이 없는 것도 아닌데 어째서 사서 고생을 하는 스타일? 

그래도 매일같이 오는 기상호의 카톡은 조금... 맘에 들었음. 

여친이냐는 룸메의 물음에 나랑 1cm 차이나는 남자라고 말하자 실망한채 돌아가는 모습까지... 

술을 즐기진 않지만 술에 취하면 자꾸 자기 집 개새끼를 찾는다는데 개는 키워본 적도 없구만... 뭘... 

소개팅이고 뭐고 농구하느라 바쁜데. 하면서 철벽 쌓고 있었더니 어느새 강아지같이 귀여운 연하 애인이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었음. 이게 뭔 소리지? 

"애칭이 호야라매~? 오빠야 소리가 그렇게 좋냐?" 

아 X발!!! 

"얘가 니들이 말하는 호야다." 

결국 기상호랑 졸업식 때 찍은 사진을 보여주고 다녔음...

재유가 여름 방학에 본가에 내려갈건데 니도 같이 함 내려갈래? 하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하고 내려감. 

기상호에게 미리 말할 수도 있었으나... 뭘 이런 걸 가지고...

그리고 지상고에 들르자 처음 보는 부원들과 멍하니 있다가 자신과 눈이 마주치자마자 활짝 웃으면서 달려오는 눈물점 달린 똥개새끼 하나.

한참 버벅거리던 성준수는 진재유랑 같이 돌아갔음. 

그리고 서울에 있는 본가에 가서도 자꾸... 아... 기상호 톡을 결국 안읽씹해버리고 웨이트 빡세게 하고 잠들고 밥먹고 농구 그리고 밥 잠. 오로지 그것들만으로 여름방학을 보냄. 

기상호의 톡방은 멈춰있다가 개강날 [햄! 개강해지세요!] 톡이 한 번 왔음. 

[ㅇ] 성준수는 고민하다가 하나 더 보냈음. [누가 알려줌?] 

기상호의 답변은 

[우리 멋지고 카톡도 답잘 잘 하시고 친절하고 다정하고 농구도 잘하는 킹갓제네럴엠페러 병찬햄♡] 

아!!!

 [앞으론 잘 읽을게] 

[ㄱㅊㄱㅊ 이전까지의 햄이 이상했던 거였어요. 마치 *성배가 만들어낸 성준수 **얼터였달까?]

[뭐라는거야] 

그렇지만 기상호는 정말로... 카톡을 덜 보내게 됐음...

(페이트 드립: *성배: 만능기. 사용자의 소원을 이루어줌. **얼터: 흑화or가지고 있던 다른 측면이 나타난 반전된 모습/페그오에서는 성배에 소원을 빌어 생겨난 얼터가 있다.)

~이 사이에 기숙사를 뛰쳐나온 성준수와 박병찬이 룸메가 되는데...~

근데 얘(이 형)도 상호를 좋아하는 것 같은데... 

이 사이(고2 가을~고3 여름) 기상호는 2명(한 명은 일주일/한 명은 3달) 정도의 짝사랑을 끝내고...

(근데 기상호 짝사랑 상대의 얼굴을 그다지 따지진 않았음... 다만...(이하생략))

(최종수-기상호의 짝사랑 기간: 3학년 가을~ 현재(대1 봄))

별건 아니고 기상호가 여름 시합 때 장도고 상대로 트래쉬 토킹 발언에서... 

"나 1학년 때 3학년 최종수도 막았는데."하면서 최종수를 팔아먹었기에...

OB 최종수가 그거 알고 "내 이름좀 작작 팔아먹어." 하고 불러세웠음. 

기상호... "에이 햄이 제가 가진 패중에서 가장 비싼 건데 팔아먹을 수도 있죠." 

"돈이라도 내던가." 

"지금 선량한 고3을?" 

"뭐 이딴게 다있지?"

그러고 최종수는 개똥은 더럽다며 떠났음... 

"햄 저도 사람이에요!" 

"나도 햄이 아니라 사람이야." 

뭐지? 이 자연스러운 티키타카? 

하지만 저 햄은 바쁘고 나도 고3이라 바쁘고... 더 만날 일은 없겠지. 

라고 생각하기 무섭게 마주치게 되고 밥사달라는 말에 이상하게 기상호는 더더욱 먹금 못하는 최종수가 밥을 사고 디저트는 자기가 사준다면서 블루베리스무디개인기 한 번 해주는데 최종수는 그게 뭐가 웃긴지 모르겠다는 얼굴로 보니까...

사투리 쓰는 웃긴 애가 아니라 나를 본 것 같아서...

기상호는 철판 깔고 프로 이야기 해달라며 정말정말 존경하고 있다며 앞으로 자주 보자는 말에... 최종수가... 

"존경같은 소리하네." 

말은 그렇게 하면서 조금 들뜬 기색만 내놓지 않았어도. 

기상호는 최종수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을 거임.

그래서 지금까지 짝사랑중인데 최종수는 정말 정상 가족만 봐왔을 것 같아서 같은 성별이 사랑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를 잘 못 받아 들일 것 같음. 그래서 기상호도 맘놓고 사랑하고...

-

고3의 결과: 성준수/박병찬과 같은 대학에 붙었음!

둘에게 기숙사 어떻냐는 카톡을 보낸 결과: 성준수가 전화걸고 박병찬도 걸었는데 안 받아서 하는 수 없이 피눈물로 적은 기숙사 신청 후회문을 카톡으로 남기고 준수도 동의하면 같이 살래?로 끝맺음. 성준수도 기숙사 단점 이야기 하고 병찬 형이 괜찮다고 하면 룸메이트 해도 좋고. 로 끝냄.

기상호는 우와... 기숙사 진심 개쓰레기인가봐! 그래서 <준향대미남둘과개>카톡방이 만들어짐...

처음엔 저 이름이 아니었는데... <미모의 20대 남성 셋>이었음.

왜 저 이름이 됐냐면 박병찬과 성준수는 지나치게 미남이었고... 성준수가 술에 취하면 우리집 개라면서 기상호를 찾았고, 전염된 박병찬도 우리 개... 상호. 이러고 있었기 때문에... 그냥 기상호는 남신들이 데리고 다니는 가 되었음... 

이거에 대해 찡얼거리고 있었더니 최종수가 뭔가 맘에 안 들어함. 

종수햄은 요새들어 자꾸 짜증내고... 또 잠이 모자란가? 괜찮은 거 맞죠? 

"네가 내 뭐라도 돼?" 

아무말도 못 하는 기상호에 점점 더 짜증스러워지는 얼굴. 기상호는 조금 곤란해 져서 

"햄... 저는 우리가 친구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나요?" 

이번에 말을 잃은 건 최종수였고... 

결국 최종수의 짧은 사과를 베어물고, 마음을 죽였음.

-

그래서 본격 플래그 회피와 분쇄의 기상호는... 

나쁘진 않았음... 

물론 사랑을 하고 있을 때의 도파민에 비하진 않지만... 

최애를 만들면 해결되거나 다른 사랑을 하면 되니까. 

누군가를 사랑하는데 아무런 부담이 없으니 거리낄 것도 없고. 자신이 스토커는 아니고... 상대방이 기분 나쁘면 바로바로 접는데... 후훗... 짝사랑 스페셜 리스트 기상호라고요. 

본인이 세기의 사랑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본인이 사랑받는 건 피곤하고 곤란해 하는 시점에서 그닥 받는 사람이 좋은 사랑이 아닌 이기적인 사랑임을 아직 어려서 눈치채지 못한 듯 함.

게다가 굳이 사귀고 헤어지는 방식이 아니더라도 관계는 깨질 수 있다는 것도 모르는 듯 함. 

-

아니 근데 기상호 사랑을 자기 완결 짓고 게다가 과시형이라 혼자 만족해버려서 썸남으로서 최악임... 

심지어 본인은 순애와 사랑을 했다고 생각하시니 더더욱 개최악임.

뭐... 기상호와 연애를 하고싶지 않은 사람이라면 기상호의 사랑을 따뜻하고 좋다고 느낄 수 있음. 

그러나 햄들은... 뱅상/준상/종상이 되고싶다고... 

어쨌든 기상호는 남한테 짝사랑 하는 게 쉽고 빨라서 최대한... 기상호가 현실의 인간을 사랑하지 않도록 병찬햄과 준수햄이 매일같이 상호랑 같이 애니랑 만화 봐주고 토론(이라고 말하지만 기상호가 신나서 주절주절주절 하면 우와 그렇구나...(뭐라는건지 1도 모르겠다.) 해주기)해줬음.

그사이 최종수는 뭐하고 있었냐면... 동성애는 무엇인가?/사랑과 우정 차이는? 유튜브 알아보고 있었음... 

박병찬과 성준수는 알든가 말든가... 근데 알면... 경쟁자가 늘어나나? 이건 좀...? 

하지만 뭐 방해를 하려 해도 이규 정도 위치여야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고 방해하지 않았는데 최종수는 아방방 스펀지라는 사실을... 

박병찬만 은근슬쩍 종수랑 상호랑 정말 친한 형동생이네~하면서 견제 아닌 견제를 했고 

그게 제법 먹혔다는 사실을... 

근데 결국 박병찬이 견제하다가 선을 넘었다. 

같은 친한 형동생사이인 박병찬과 성준수는 왜 동거를 하냐? 

"친하면 당연히 그렇게 되지." 

"나도 같이 살래." 

"방 없다." 

"그럼 이것만 말해. 넌, 기상호 안 좋아해?" 

"당연히 좋아하는 동생이지." 

"연애적인 의미로 아무렇지 않게 생각해?" 

박병찬은 여기서 적당히 웃으면서 말을 돌리거나 거짓말을 했어야 했음.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은 이유는... 박병찬은 자신의 사랑을 부끄럽게 여기고 싶지 않아서.

"좋아하는데, 네가 뭐 어쩔려고? 너는 상호 좋아하지도 않잖아."

도발!

적중!

"좋아해. 기상호 좋아한다고. 연애적인 의미로 좋아해." 

"아 그래? 그럼 내가 왜 라이벌을 우리 집에 데려오지^^?" 

최종수만 해골 100개 먹음. 

근데 어쩔 수 없잖아요. 기상호 안 좋아하면 상관 말래서 인정했는데... 인정했더니 라이벌이라고 공격당할 빌미가 되다니... 억울...

나중에 이야기 듣던 성준수: (이 형 성격 나쁘다. 걔는 좀 애가 좀 얼빠진 곳이 있네... 임시 동맹을 하려면... 아니 이게 무슨... 망할, 기상호가 보여준 만화책이.) 

그렇게 돼서 짝사랑 임시 동맹이 만들어짐.

이 사이에 엄청나게 많은 일들이 있었음... 

기상호가 요즘 빠진 최애캐 머리색이 밝아서 탈색했더니 하늘이 무너진 것처럼 보길래 다시 검은색으로 염색했더니 만족한 표정으로 와 근데 햄 얼굴이면 무슨 색이든 다 어울리는데 제 취향은 검정인듯요. 해놓고 

근데 다들 먼 일 났었어요? 비슷한 시기에 염색을 하시고? 

개쓰레기최악썸남!

누구 한 명이 감금... 꺼내면 미쳤냐? 해주고 기정 사실... 꺼내면 형 미쳤어요? 해주고 성준수는 자기가 가장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기상호가 애니 보면서 

키스는 무슨 느낌이에요? 

물어보는거에. 

몰라, 해볼래? 

엥?

어떻게 알게 된 박병찬이 성준수 얌전한 고양이라고 부르면 

기상호만 (헉... 병찬x준수...?)

이런... 

개쓰레기폐급최악썸남아!!!

고백... 결국 햄들이... 개쓰레기폐급최악핵폐기물썸?쌈이겠지남짓을 보다 못해서... 

사귀기vs안 사귀는 사람과는 별로 안친한 형동생 사이로 돌아가기(햄이라 부르기 금지) 택1 하라고 함.

"무...무슨 이런 말을 무한고기리필집에서."

그러기엔 기상호가 먼저 햄아들로 알ps 밀었음... 

(햄들 요새 셋이서 따로 만나네요? 셋이 연애라도 해요? 전 그런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네...넷이 사귈 수는..."

(셋이 사귀는 거 괜찮다는 게 이 때 쓰이기 위한 복선은 아니었는데)

아~ 나누기 싫다... 근데 여기서 거절하면... 남은 둘이랑 사귀게 되잖아?

(대충 죄수의 딜레마)

✨ ♥넷이 사귀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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