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키야야 눈과 얼굴 drunkenness by 키시 2024.09.07 5 0 0 15세 콘텐츠 해당 내용을 감상하려면 본인 인증이 필요해요 로그인 후 이용해주세요 로그인 및 본인 인증 컬렉션 키키야야 총 6개의 포스트 이전글 불완전성, 그 너머의 의심 다음글 33%의 P와 67%의 S (上)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추천 포스트 Love Me Less 여름은 여전히 매섭도록 기운을 앗아간다. 금속끼리 부딪히는 소리는 익숙하면서도 낯설었다. 가령 예를 들면 수갑과 귀걸이가 있다. 그리고 비슷하게는 자동차 열쇠 소리 정도. 테츠야는 하루 이틀 있었던 모임도 아닌데 특히 피곤하다고 느꼈다. 테츠야는 눈을 깜빡이며 원인을 짚어나가다가 순간 모든 생각을 놓았다. 일하는 중도 아닌데 괜히 신경을 곤두세울 필요는 없었다. 테츠야가 귓불을 매만지자 화려 #키키야야_전력 4 枯山水 빛과 모래의 기억 https://youtu.be/I0cZukTFXNw?si=23chkYNVO6yKCEKi 정원은 자연의 함축이고서야 의미가 있다. 어머니의 신념에 따라 아오키 자택의 정원은 지극히 인위적인 자연으로 변모했다. 그 중에서도 테츠야의 흥미를 끌었던 것은 시로(白)정원이라 불렸던 모래정원이었다. 테츠야는 어릴 때부터 장지문을 열어두고 바람을 맞으며 정원을 #키키야야_전력 7 불완전성, 그 너머의 의심 에이지가 자주 찾는 바는 늘 클래식 음악이 작게 흘렀다. 테츠야는 문손잡이를 타고 흐르는 흐릿한 진동에 슬며시 미소 지었다. 에이지와의 약속은 늘 편안하면서도 낯선 향을 내었다. 바 요츠바노히비. 아오키는 얼굴이 익은 바텐더와 간단하게 고개인사를 했다. 목제 파티션, 흐릿한 조명을 받아 어둡게 묻히는 가죽 소파와 마호가니 테이블. 테츠야는 익숙하게 걸음을 #키키야야_전력 3 33%의 P와 67%의 S (上) 아오키는 게시판을 지나쳤다. 평소 같았으면 저녁은 뭘 해먹을지, 다큐멘터리는 어떤 시리즈를 볼 지를 고민하면서 게시판 앞에서 한참을 서성거렸을 테지만, 오늘만큼은 그 아오키마저도 지쳐서 주변을 둘러볼 여유가 없었다. 연장 근무가 이어진 탓에 캐비닛 안에 있던 옷으로만 생활한 지 벌써 110시간 남짓이 되어간다. 범인이 잡힌 후 협력 기관에 감사인사까지 #키키야야_전력 2 아스달린 밴드AU 커미션 우주인님(@yerwannaspacema) 커미션 2 - 지리멸렬한 계절, (* 추모 로그를 겸한 글입니다. 편히 받아주세요. uu) https://youtu.be/xwnkddO5WgM?si=Ei1jVGPimotmIrSU 지켜지지 않은 약속들이 있었다. 7년을 넘어 다시 2년을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이 더는 같은 무게를 지닐 수 없게 되는 순간이 온다. 찾아올 것을 모르지 않았으나 예상과 인지는 닥쳐온 현실의 상쇄할 뿐 틀어막지 홉킨스 씨의 정원 (2) 맥스는 아주 오랜만에, 행복했다. 그해 겨울 어느 날은 날씨가 무척 추웠고, 전날 싸라기 같은 눈이 잔뜩 왔다가 한번 녹은 탓에 길이 심하게 얼어 있었다. 자연히 손님이 찾지도 않는 잡화점을 여는 둥 마는 둥 지키다가 해가 지고서야 그날의 첫 끼니를 때웠다. 그는 담배를 한 대 피우고 잠깐 거실을 서성이다가, 주택 뒤편에 얼마 안 되는 잡동사니를 쌓아 둔 창고로 들어가 오랜만에 기타를 23 영광 있기를 안트라드 가도. 예술가들이 모이는 곳이자 여덟 왕국의 유행이 시작되는, 가장 낮은 무대라 불리는 곳이자, 온갖 예술가들이 제 기량을 보이려 안간힘을 쓰는, 탈라사로 들어오기 위한 관문이나 다름 없는 곳이다. 그 말인 즉, 이곳에 루벨리온의 이름을 모르는 이 따위는 단 한 명도 없다는 뜻이다. 이 자리에 선 이는 엘레나 드 루벨리온. 안트라드 여덟 왕국에서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