削除 잊은 것. 잊혀진 것. 남은 것. 대지 by 서리순 2024.06.30 4 0 0 보기 전 주의사항 #분위기어두움 해당 포스트에는 민감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요 보기 이전글 윈체스터 후의 후계자 사람으로 태어나 귀족으로 자라고, 붉은 피를 푸르게 물들여 자신을 망가뜨리며....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추천 포스트 어렸던 내가 잊어버린 것 순수하게 좋아했던 ■■ 새벽 3시. 꿈나라로 갈 시간은 한참 지난 시간이다. 거의 모든 건물들의 불이 꺼져있고 길거리에는 자동차 하나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레이가 있는 곳은 달랐다. 안경에 비친 3개의 모니터에선 계속해서 빛이 세어 나왔고, 컴퓨터는 기계부품들은 계속해서 열을 뿜어냈다. 레이는 계속해서 악보를 쓰다 버리고를 반복했다. 아무리 해도 자신이 원하는 음악이 만들어지지 #일상_속에서_평범함을_찾겠습니다 #아사히나_레이 #OC #자캐 #주간창작_6월_4주차 19 잊혀진 ■■■ 그 자식은 악당이었다. 입만 열면 지겨운 잔소리뿐이다. ‘너희 할머니한테 안부전화했니? 생신은 챙겨드렸니?’ 가족들에게는 관심이 없는지 학교는 잘 다녀왔는지, 시험은 잘 봤는지, 진학은 어디로 하는지, 대학 등록금은 어느 돈으로 하는지…묻는 법이 없었다. 오로지 입만 열면 본인의 친가 얘기뿐이었다. 저절로 가족들은 아빠를 기피하게 되었고 식사도 따로 갖게 #주간창작_6월_4주차 2 잊혀진 여태 나왔던 주제들 중에 가장 어렵네…. 뭘 써야하냐…. 1차 창작은 뭐 쓸 만한 게 없고 2차 창작도 애매하고 애초에 글 창작 자체를 제대로 해본 적이 없어서 에세이 비스무리한 주절주절이나 쓰는데 쓸 게 고갈나서 괴롭따 나이를 먹어서 그런건지 맨날 도파민이나 추구하는 인스턴트 생활을 해서 그런건지 최근 몇 년 들어 기억력이 엄청나게 안 좋아졌다. 하다못해 #주간창작_6월_4주차 잊혀진 그 아이 집에 돌아온 후 부터 무언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라면 먹을거야?” 집에 혼자있는데도 누가 있는 기분이 들어 말을 걸고, 잠시 넋을 놓고 있다가 정신을 차리면 수저나 그릇 등을 하나 더 꺼내놓고 있었다. 그런데 이런 이상한 일이 나한테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왜 똑같은 옷을 두 개나 사신거예요?” 옷장에 부모님이 사주신 옷들 중에는 #주간창작_6월_4주차 4 잊혀진 우리 장르 잊혀진이면 잊혀진 MVP지 #주간창작_6월_4주차 32 8 바닷속 무지개를 너에게 나의 사랑스러운 진주, R에게. 안녕 아가. 네가 이 편지를 발견하게 되었다면 우린 아마 네 곁에 없겠구나. 그리고 꽤 오랜 시간이 지난 후일거고. 그렇지? 지금 곤히 자고 있는 너의 동그란 이마가 보이는데, 어찌나 깊이 잠들었는지 침을 무슨 은하수 흩뿌리듯이 흘리는데 덕분에 내 소매가 축축하단다. 어떻게 닦아도 닦아도 계속 나오는 건지. 혹시 무슨 문제가 #주간창작_6월_1주차 #글리프_이벤트 #판타지 #오리지널_소설 #이종족 6 잊혀진... 우리는 저런 눈부심을 잃었다. 꿈도 희망도…… 아무것도 없는데, 평온한 죽음조차 맞지 못하고 굶주림을 달래기 위해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고만 있을 뿐. 끝났다는 것은 무엇인가. 생명의 순환이 멈추고 죽은 자들의 혼이 돌아가는 길마저 가로막힌 끝에, 모든 것이 한데 뒤섞여 서로를 삼키기 위해 남아있는 이 세계야말로 끝났다는 표현이 적합할 것이다. 새로운 생명 #주간창작_6월_4주차 [슬램덩크] 그 선배의 미스터리 대만준호 *모브시점 주의 "다들 수고했다!" 주장의 외침에 나는 거친 숨을 몰아 쉬며 무릎을 짚었다. 아, 농구라는 거 생각보다 더 쉽지 않구나. 가슴 안에서 심장이 얼마나 세차게 쿵쿵거리고 뛰는지, 꼭 입밖으로 심장이 튀어나올 것만 같았다. 연습한다고 코트를 왕복해서 뛰는 것만 해도 이렇게 힘들어 죽겠는데 실제 경기는 어떻게 하는 거지? 나는 턱끝에 맺힌 #슬램덩크 #정대만 #권준호 #대만준호 #모브시점 #주간창작_6월_4주차 2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