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그녀가 핫게이를 데려왔어요 by 루베 2024.06.30 32 8 0 우리 장르 잊혀진이면 잊혀진 MVP지 카테고리 #2차창작 페어 #Non-CP 챌린지 #주간창작_6월_4주차 ..+ 5 이전글 가지 않은 길 다음글 [대만준호]동자와 함께~ 댐준 요괴 AU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댓글 0 등록 추천 포스트 그게 뭐였더라 글리프 주간 창작 챌린지 6월 4주차 요즘따라 유독 피곤하긴 했어. 자꾸 뭔갈 까먹고, 잊어버리고. 너무 정신없이 살았던 것 같아. 하지만 쉴 수가 없는데 어떡하면 좋담. 나도 쉬고 싶었다고. 왜 사람은 일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걸까? 일을 하는 건 괜찮아. 근데 너무 많잖아. 이래야 살 수 있는 삶이라니. 뭔가 자꾸 잃어버리긴 했지만 중요한 걸 잃어버린 것 같아. 그게 뭔지는 모르겠는데, #주간창작_6월_4주차 #글리프_이벤트 29 잊혀진 국민 지구를 벗어나는 겨레호는 세작부터 말이 많았다. 겨레호는 출발하기 전부터 말이 많았다. 2512년 은하연방의 외계인들이 더 이상 지구에서 일어난 환경 파괴를 두고 볼 수 없어 인간들에게 퇴거 명령을 내렸다. 집에서 게임을 하고 있던 배일이는 갑자기 자신의 모니터에 뜬 은하연방의 외계인 대사 크무니아로의 끔찍한 얼굴을 보고 기절할 뻔했다. 순식간에 지구의 모든 통신망을 장악한 은하연방은 인간들은 기술 수준 #주간창작_6월_4주차 #잊혀진_국민 2 1 두껍아 헌 집 줄게 새집 다오 이는 양도가 아닌 증여의 형태로 볼 수 있겠으며 이러한 경우에는 대개 증여자가 세금을 부담하되... 개인적으로는 아이더러 어른스럽다는 말을 칭찬으로 쓰는 것을 썩 좋게 보지 않는다. 이른바 100세 시대가 실제로 도래한 지금, 아이가 아이로서 있을 수 있는 기간은 턱없이 짧다. 십분의 일은 간신히 될까? 태어난 순간부터 모두가 죽어가는 과정에 몸담은 이상 유년기는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 삶의 계단일진대, 삶에 있어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시절이 전체의 시간 #주간창작_6월_4주차 18 잊혀진... 우리는 저런 눈부심을 잃었다. 꿈도 희망도…… 아무것도 없는데, 평온한 죽음조차 맞지 못하고 굶주림을 달래기 위해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고만 있을 뿐. 끝났다는 것은 무엇인가. 생명의 순환이 멈추고 죽은 자들의 혼이 돌아가는 길마저 가로막힌 끝에, 모든 것이 한데 뒤섞여 서로를 삼키기 위해 남아있는 이 세계야말로 끝났다는 표현이 적합할 것이다. 새로운 생명 #주간창작_6월_4주차 잊혀진 이름 그렇다면, 기억하고 있어? 그를 모르는 이는 없었지만, 그의 이름을 기억하는 이는 더이상 남지 않았다. 분명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이 이건만. 노래를 들려주면 아~ 이 곡? 알지 알지. 완전 메가히트 곡이잖아~ 하지만 내 이름을 말한다면 글쎄, 그게 누구냐는 답이 돌아오지 않으려나. 그런 법이었다. 시간을 이기는 장사는 없다고. 기억하고 있으면 돌아올거라 그리 약속했건만 우리의 자리는 #주간창작_6월_4주차 6 1 削除 잊은 것. 잊혀진 것. 남은 것. 잊은 기억이 있다. 그 날의 기억은 꽤 오랫동안 선명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시야, 나오지 않는 목소리, 들이켜지지 않는 숨, 움직여도 아무런 반항도 되지 않는 미약한 꿈틀거림따위가. 어느 날은 그것이 소름이 끼쳐 숨이 막혔고, 어느 날은 내 목 주위에 아무것도 없는데도 목 안이 졸아드는 느낌이 났다. 어느 날은 세상이 다 무서웠고, 어느 날은 세상에 #削除 #분위기어두움 #주간창작_6월_4주차 #글리프_이벤트 #잊혀진_ 4 잊혀진 기억 잊고 싶은 기억 잊혀진 하면 아무래도 기억 아닐지 (또 편협적인 사고 ㅋ) 잊혀진 기억하면 최근,, 은 아니지만 최근에 자동재생으로 들었던 아이들의 아픈건 딱 질색이니깐의 가사가 생각난다. 오늘도 아침에 입에 빵을 물고 아메리카노를 한 손에 들으며 같은 일상을 시작하는 필자. 출근 중이었을까.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지하철을 탔다. 아침의 지하철에는 등교하는 학생들, 출근하는 #주간창작_6월_4주차 2 녹엽과 화립 4 새로 들어간 집—영안실이 맞는 표현일 것이다—은 아늑했다. 원래 용도는 알 수 없었지만 녹엽의 집보다 약간 큰 규모에 방이 하나 정도 더 있었고 의외로 녹엽의 집과 거리가 멀지 않아 짐을 옮기기도 수월했다. 녹엽과 화립은 빈집에 가구를 놓고 식료품을 들였다. 방 하나는 실험실이었고 자연스레 나머지 방 중 하나는 침실, 하나는 연구실이 되었다. 자신들의 죽음 #주간창작_6월_4주차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