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개요 - PART.1
환영합니다.
헬리오스 아카데미의 신입생 여러분.
2주간의 학교 생활은 잘 보내셨나요?
이제 곧 아카데미 생활의 첫 발걸음이라 할 수 있는
전공 단합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한 달간 전공수업과 학과 선배들을 통해 조언을 받으며
단합전의 주인공이 되는 날을 기대해주세요.
>>단합전 공지<<
내달, 아카데미 소속의 1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학생들은
[마르고 왕국]의 동쪽 ‘푸로 해안’에서 단합전을 가질 예정입니다.
단합전의 단합 학과를 소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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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마법학-
자연학과/ 약물학과/ 신성학과/점성학과
B- 마법학-
이론학과/ 치유학과/ 주술학과/ 흑마술학과/ 고대마법학과
C- 기사학-
검술학과/ 궁술학과/ 체술학과/ 창술학과/ 호위학과
D- 일반학과 + 마도공학-
일반 전공학과/ 설계학과/ 세공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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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학과의 학년별 과대표들은 담당교수께 찾아오세요.
학년들과의 조율 및 학생들에게 일정을 전달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동 안내<<
단합전 첫날 당일, 아카데미의 포털을 이용해 ‘포르 해안’ 근처의 숙소로 이동합니다.
필요한 물품들은 해안 주변 시설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나,
포털을 통해 아카데미에서 가져오는 것은 불가하니
준비물에 이상이 없도록 꼼꼼한 검토 부탁드립니다.
>>활동 안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각 담당교수님들을 통해 자유 외출 시간에 제한이 있습니다.
외출 가능 시간 : 오전 9시 - 오후 10시
이외의 시간에 불가피한 일정이 발생할 시 각 담당교수님이나 전체 인솔담당 교수님을 찾아주세요.
전체 인솔담당 교수 : 솀 바빌리아. 엔릴
A 마법학 담당 교수 :
B 마법학 담당 교수 :
C 기사학 담당 교수 :
D 일반+마도공학 담당 교수 :
>>주변 시설 안내<<
해안 근처의 어떠한 시설도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나
학생들의 편의를 위하여 아카데미와 협력을 맺은 시설들이 있습니다.
보다 안전하고 저렴한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준비하였으니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주의 사항<<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아카데미는 단합전의 활동 범위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포르 해안‘이 있는 ‘포르 마을‘에서 활동할 것을 권장하며, ‘오트로 도시‘를 벗어나는 것은 불가합니다.
학생 여러분께는 ‘오르토 도시’를 벗어날 수 없도록 금제가 설정될 예정이니 이에 참고 바랍니다.
진입
길면 길고, 짧으면 짧다할 수 있는 한달이 지나고 드디어 단합전의 날이 다가왔습니다.
학기를 맞이하고 한달, 2개월. 낮은 뜨겁고 저녁은 쌀쌀한 초여름의 진입입니다.
아카데미의 메인 포탈을 통해 ‘포르 해안’에 넘어서자,
시원한 바람과 함께 청량한 바닷바람이 여러분을 맞이합니다.
‘포르 해안’에 도착하고,
각 담당교수님께 숙소를 안내 받은 과대표들이 여러분께 각자의 숙소를 알려줍니다.
배정받은 숙소은 2인 1실.
폭신한 침대와 테이블, 욕조까지 완벽하게 준비 된 화장실까지 있는 넓은 방입니다.
아카데미의 지원 능력에 절로 감탄이 나오는 깔끔하고 포근한 시설입니다.
숙소의 밖을 나오면 공동 부엌 시설과, 레크레이션용 강당, 넓은 휴게실 등의 공간이 마련되어있습니다.
1층은 로비
2층은 식당
3층부터 5층까지는 숙소입니다.
넓은 로비를 지나 숙소 밖으로 나오면 오른편에 넓디 넓은 운동장과 앞쪽으론 해변,
뒤로는 숲이 늘어져있습니다. 마을과 도시는 해당 숲을 향해 나갈 수 있네요.
단합전의 첫 이틀은 주변을 탐색하고 적응하는 기간입니다.
단합전을 위해 체력을 보충하면 좋겠네요!
3일째가 되면 본격적으로 단합전이 시작됩니다.
첫 종목은 운동장에서 복잡하게 설계된 구조를 통과한 후, 훈련용 더미들을 헤치며 해변을 돌파하는
간단한(?) 계주 시합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시합 후, 1등 학과에겐 호화로운 고급 코스요리 식사가 준비 되어있습니다.
첫 단합전이 마무리 되면 다시 이틀간 준비 기간을 갖게 됩니다.
두번째 단합전 종목은 서바이벌 생존 경기입니다.
4인 1조의 팀으로 진행되며, 숲 밖으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은 각각 하나의 증표를 부여받게 됩니다. 여러분은 증표를 뺏거나 빼앗길 수 있습니다.
증표를 지키며 각 배치된 함정, 훈련용 더미, 혹은 다른 팀의 견제를 피해 나흘간 생존하면 됩니다.
같은 학과의 팀과 협력도 가능하도록 통신뱃지도 부여됩니다. 다양한 작전을 상의해 보세요!
생존한 팀이 많은 학과가 승리하게 되니 모두 각자의 훌륭한 작전 능력을 펼쳐보세요.
각 담당 교수님이 지켜보고 계시니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첫 경기를 마치고,
철저한 준비 후에 교수님들의 인솔을 따라 숲에 진입합니다.
숲은 마을과 도시로 향하는 길목 외엔 굉장히 넓은 규모를 갖고 있습니다.
나흘간은 숲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시야가 트인 숲은 불리한 위치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교수님들의 캠프가 이곳에 위치하니 자리를 기억해두는 것이 좋겠죠?
엔릴 교수님의 안전 안내와 함께 여러분은 팀원들과 함께 숲의 랜덤 위치로 전송됩니다.
미묘한 긴장감이 도는군요.
첫날은 무사히 넘겼습니다.
탈락한 팀원들은 교수님들의 인솔 아래에 숙소로 옮겨집니다.
아쉬울 수도 있지만,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시간이 길어질테니 전략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
각 팀들의 공방이 오가는 긴장감 속에서 어느새 초저녁을 맞이합니다.
식사를 준비하려던 때,
여러분은 땅의 흔들림을 느낍니다.
지진이라기엔 아주 짧았고, 또 주기적인 울림이었습니다.
이윽고 교수님들의 캠프 방향에서 큰 빛이 일어납니다.
무슨일이 일어난 걸까요?
긴장감과 함께 여러분은 상황의 분위기를 살핍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교수님이 일시적 휴전과 함께 집합 공지를 내렸습니다.
도착한 교수캠프엔 엔릴 교수님만이 계셨습니다.
엔릴 교수님은 숲 근처쪽의 마을 입구에서 작은 사고가 있었다며, 안심하고 경기를 진행하라 하십니다.
하지만 자리를 비운 교수님들이 신경쓰이는 건 어쩔 수 없는 흐름입니다.
이후, 해산하고 팀원들끼리 저녁을 보내고 있던 때.
과대표로부터 의문스러운 메세지가 도착합니다.
‘숲 밖에서 규칙적으로 울리는 소리가 들려서 기사학과 팀 하나가 확인을 해봤거든?
그런데 처음 왔을 때랑 다르게 숲 밖을 못 보게 막혀있어!
작게 들리긴하지만, 숲 밖 소리도 못 듣게 되어있고!
그래서 물어보려 엔릴 교수님을 찾아갔는데 교수님도 안보이지 뭐야?!
혹시라도 뭐 들은거 있는 사람 없어?‘
메세지를 확인한 우리는 서로의 얼굴을 처다보며 고개를 갸웃거립니다.
이후 추가로 도착한 메세지.
이건 탈락한 학생들 중 하나였던 이가 보낸 메세지입니다.
‘교수님들이 괜찮을거라곤 했는데 걱정돼서 몰래 보내.
애들아 너희 괜찮은거 맞아?
괜찮으면 제발 답장해줘...‘
무슨 일인지 영문을 알 수 없었기에 학생들은 답장하려했으나, 메세지는 보내지지 않습니다.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으며 교수님들은 모두 어디로 간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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