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저 페터르스(Elijah Peeters)

OC Profile

저승 by 亡子
8
0
0

_ 인적사항

이름: 일라이저 페터르스 (Elijah Peeters)

나이: 33세

신장/체중: 193cm(6'3") / 102kg(224Ib)

출생년도: 1990, 10/21

출생지: 벨기에 플랑드르 브뤼허

국적: 벨기에 왕국, Royaume de Belgique

성별: 남성

혈액형: B POS(+)

구사 가능한 언어: 네덜란드어, 프랑스어, 영어

- 일라이저 페터르스는 영어에 미숙하다. 되도록 네덜란드어로 그와 대화하는 것을 추천하나, 프랑스어까지 섞여 알아들을 수 없는 심각한 수준이니 그가 사용할 번역기를 구해주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다. 또는 휴대폰 번역기를 사용하던가.

소속: Composante Terre(벨기에 육군) > BRN

계급: BRN 상사

훈련 과정

_ Composante Terre(벨기에 육군)

활동

_ ACCESS DENIED INFORMATION: 파병 기록 열람 불가능.

ACTIVE.

(아래 내용은 아직 편집중!)


일라이저 페터르스는 네덜란드계 백인 남성으로, 금색을 연상시킬 정도로 옅고 밝은 연갈색 머리칼, 날카로운 눈매에 진홍색 동공이 주된 특징이다. 왼쪽 눈썹에 스크래치 한 줄을 냈으며, 콧잔등에는 한 줄 거칠게 긁힌 자국으로 타인에게는 확실한 인상을 새겨준다. 190cm가 넘어가는 거대한 키의 소유자이나 과한 덩치로 상대에게 위압감을 주지는 않는다. 체격에 비해서 조금 말라 보이는 것이 특징. 그러나 절대 가벼운 무게는 아니니 괜히 들어볼 시도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허리 나가요, 그러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유일하게 BRN에서 콜사인이 없는 용병이다. 그는 언제나 실명으로 활동하며, 상사라는 어중간한 계급임에도 불구하고 타 대원들과는 다르게 마엘 “데파르트“ 카를로스와 공석에 참여하는 일도 상당하다. 이유는 BRN «Alpha» 그룹에서 가장 최근까지 벨기에 육군, 정부산하기관에서 복무 중이었기 때문이다. 기존 경력에 한 부대를 맡은 바 있어 말단은 아니지만 타 대원들에 비해 실전 경험이 떨어지는 탓에 주로 정찰이나 후방 지원 임무 등 직접적인 전투는 피하는 편이며, 본인도 임무 참여에 있어 껄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 이유를 묻는다면 당연히 외부적인 이유. 쉽게 말하면 배우자 때문이라고. 군번줄과 손가락에 각각 약혼반지와 결혼반지를 끼워놨으니 모르는 사람은 없다. 고집할 필요도 없는 얇은 반장갑을 고집하는 이유는 바로 반지 때문. 손가락이 껴서 불편하면 안 된다는 황당한 이유를 가져와 ”데파르트”에게 주의를 들었다는 말이 돈다.

주로 입는 사복은 검정색 무지티에 녹색 재킷. 추운 날에는 비슷한 색감의 후드집업을 하나 더 걸친다. 전 직업 군인답게 목에는 늘 군번줄과 인식표를 걸고 다니며, 그곳에는 약혼 반지가 함께 걸려 있다. 바지는 주로 검정색 진이나 슬렉스. 본래 청바지를 좋아했으나 취향이 조금 바뀌었다고, 아마도 이 또한 배우자의 영향으로 보인다. 신발은 정강이까지 올라오는 짧은 워커류와 스니커즈류를 반반의 비율 정도 섞어 신고 다닌다. 작전 중에는 흑색 군복, 그것과 비슷한 색감의 발라클라바. 그러나 발라클라바나 방탄 헬멧이나, 쓰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답답하고 시야를 가리는 탓에 상황 판단이 어렵다는 이유지만 머리가 꿰뚫리는 것보다는 낫다며 작전지에 입성하기 직전 제대로된 구색을 갖추는 편. 공개된 신분이다보니 공개에는 거리낌이 없다.

Record 02_E.P.

E.P.: 어, 대위님께서 제 상담을 해주시는 겁니까?

Cap.: 조용. 페터르스, 자리에 앉아.

E.P.: 그러겠습니다. 그나저나, 이미 근무한 지는 제법 지난 것 같은데 상담이 너무 늦지 않았습니까?

E.P.: 저는 조금 더 일찍 하게 될거라고 생각했습니다만...

Cap.: 일이 많았다. 그러니 짧게 진행하지.

_중략.

E.P.: 예, 저야 다 좋은데.. 저는 대위님 부관으로 삼을 만 합니까?

E.P.: 근 며칠 제가 부관처럼 일하지 않았습니까.

Cap.: 아니, 내 부관은 현장에 나가지 얼굴 비추는 일은 안 한다. 그래서 네가 못 봤겠지.

Cap.: 얼마 전에 봤던 그 일이다. 당분간은 계속 못 볼거야.

E.P.: 그래서 절 데려오신겁니까..

Cap.: 직설적으로 말해서 미안하게 됐군.

E.P.: 아뇨, 괜찮습니다. 저도 현장 일은 슬슬 줄이고 싶어서요.

Cap.: 아, 결혼했다고 했나.

E.P.: 예, 그렇습니다.


MAIN_ 한정적 친절함, 약간의 능청스러움, 인간관계의 결핍, 낭만주의

인상은 대체로 좋은 편이다. 그러나 날카로운 눈매와 무뚝뚝함이 묻어나는 투박한 얼굴 탓에 입대, 입사 초기에는 늘 오해를 많이 샀다고. 실제로는 주위에게 매우 친절한 모습으로 대원들 사이에서 인기가 상당하다. 그러나 타인에 대한 일은 자주 까먹는 일이 많아 실망을 자아내기도 한다, 그 대상은 일반적으로 성별, 직급에 국한되지 않는다. 대체로 일라이저 그가 자주 목격하는 사람들이 아닌 타 부서나 팀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워낙 하는 일이 많다보니 다들 이해하는 분위기다. 재미있는 것은, 기혼자임을 확인하지 못한 몇몇이 구애를 시도하였다 실패하는 장면도 간간히 목격된 적이 있었다.

뿐만 아니라 쾌활하고, 매너가 좋으며, 사람과 어울리는 일에 거리낌이 없다. 대체로 타인에게 인기가 많은 이유도 이에 속한다. 그러나 자기 영역이 확실해 그 이상 침범하는 일이 생기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공사를 확실하게 구분하는 성격으로 업무 중일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성격에 큰 차이를 보인다. 그 외로, 상당한 로맨티스트에 낭만주의자라는 단어에 부합하듯 센스가 좋다고. 물론 대상은 어느 정도 한정지어져서 최근에 친밀한 사람들에게 이어지던 선물 공세는 조금 잦아들었다. 점심시간이나 휴게시간 도중 팀원들에게 조언이 필요하다며 많은 꽃다발 중 하나를 골라달라는 황당한 요청이 자주 일어난다.


천주교 신자. 일라이저는 세례명이자 본명이다. 가족은 부모와 아래로 쌍둥이 형제 둘. 동생들과 다르게 부모와는 사이가 좋지는 않은 모양이다. 반지를 제외한 가장 소중한 물건은 축성받은 묵주 두 개. 그중 하나는 배우자에게 애정과 복귀의 증표로서 건네주었다고 한다. 배우자 소개는 꺼리는 편. 이유는 타인에게 소개해줄 필요를 느끼지 못해서.

카테고리
#기타

댓글 0



추천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