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하나
총 12개의 포스트
※ 테스타가 대상을 받기 이전의 어느 시점입니다. ─── 끼익, 끽. 요즘 테스타는 온종일 바닥을 끄는 신발의 소리만 듣고 있었다. 이유는 당연했다. 곧 연말이었으니까. 아이돌의 필수 연례 행사라고 불릴만큼, 가요축제 같은 연말 무대는 온갖 팬들이 집합하는 장소다. 조금 다르게 말하면, 다른 아이돌과 직접적으로 비교되기에 이보다 좋은 곳은 없다는
1 이름 : 댕: 2021/08/17 19:43:40 ID:sgfsr28Bx5 ㅈㄱㄴ 내가 요즘 신기한? 기묘한 일을 겪고 있거든. 잠을 못 자서 예민한 건지는 모르겠어. 요즘 좀 피곤하긴 하다. 2 이름 : 이름없음: 2021/08/17 19:53:34 ID: AfsqgRi5vcx 뭐야 갑자기 걍 더위 먹은 거 아님? 3 이름 : 이름없음: 202
이것도 진짜 지우고 싶은데… 안 되겠죠… 참을게요 오르카 조직AU... 쥬 헤더+권총 반 해커 결 스나이퍼 견 근접(단검) 온 스파이일 것 같단 상상 쥬 일촉즉발의 대치 상황에서 정확히 미간만을 노리는 강지우 근데 우위에 있는 상황이어도 상대의 고통을 즐기는 타입은 아니라서 그냥 단숨에 보내주기 위해서 미간을 노리던 거였는데 어느 날 기계적으로 급소부
- 우리 같이 A등급 꼭 가자. 나 한 번만 믿고 A등급 가보자. - 형, 연습해야지. 나 한 번만 믿어달라니까? 요한이 형, 아이돌이 하고 싶어? 미래를 그리며 웃는 낯이 아직도 선명했다. 어떻게 웃을 수 있지. 솔직히 여유롭게 웃을 만한 실력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게다가 그 상황에서 생판 모르는 남까지 도와준다고. 고마움보다는 의문이 컸다. 눈치가 없
꿈을 꿨다. 진짜 온하제가 나오는 꿈이었다. 반가움에 저도 모르게 다가갔다. 금세 투명한 벽에 이마를 부딪혀 버렸지만. 빨개진 이마를 슥슥 문지르면서 온하제를 빤히 쳐다봤다. 입으로 무언가를 뻐끔뻐끔거리는 듯 했는데 무엇도 들리지 않았다. 아마 내게 무언가를 전하려고 하는데 잘 안 되나 보다. 고개를 갸웃거리던 때였다. 드디어 온하제의 목소리가 들렸다.
류건우가 사라진 지 벌써 일 년이 지났다. 그럼에도 청려의 일상은 늘 똑같았다. 매일 재단하고, 누군가를 평가하고, 가치가 있는 것들만 선별하고. 어느 것이 제일 좋은지 실험하고, 그러다 실패하면 다시 돌아가고. 수면 위에 돌멩이를 던지면 덧없이 흔들리지만 그 깊이가 깊을 수록, 면적이 넓을 수록 작은 일렁임은 티도 나지 않는다. 그렇게 살아가는 법을 다
[3위! 아주사 이세진B 학폭 고발합니다. (425)] : 참다 참다 제가 죽을 것 같아서 글 씁니다. <재상장! 아이돌 주식회사> 참가자 이세진B는 청솔고등학교 재학 내내 사람을 괴롭혔습니다…… ……. 나, 나 안 그랬어. 나는 그런 적 없어…. 문장이 미처 되지 못 한 말이 입 안에서 맴돌았다. 언어의 형태를 갖추지 못 한 것들이 신기루처럼 사라지
…무섭다. 선아현은 항상 시선이 버거웠다. 그래도 감당하려고 애썼다. 역시…… 사랑받는 게 좋았으니까, 나를 온전히 선보일 수 있는 춤이 좋았으니까. 내가 여기 있다는 걸 모두 알아봐줬으면 해서. 그러나 시도는 보기 좋게 실패했다. 바닥이 자꾸만 무너지는 기분이었다. 꼿꼿하게 서 있으려고 해도 넘어졌다. 보이지 않는 무릎의 상처는 늘어만 갔다. 넘어지고
- 지난 11일, XX시 소재의 건물 지하 창고에서 불법 도박장이 검거되어…… 하루아침에 기적이 일어났다고 하면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적어도 이세진은 자신에게 영화 같은 일이 없을 거라고 철썩 같이 믿는 사람이었다. 당연한 믿음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연기를 해왔으니까, 대본이 얼마나 허무맹랑한 이야기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기적
류건우가 사라졌다. 재현의 입장에서 류건우의 행태는 온통 이해할 수 없는 것 뿐이었다. 학교폭력 논란으로 하차한 연습생, 아주사에 출연했는지도 가물가물했던 연습생…… 모으는 꼴을 보자 하니 단 한 명도 도움이 될 만한 사람이 없었다. 그나마 괜찮아 보이던 연습생들은 캐스팅콜로 붙잡았지만, 명함을 받아갔을 뿐이기에 미래는 불투명했다. 그것마저 응하지 않은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 테스타 마법소년, 행차, BETTER ME 투명 폰케이스 도안 공유합니다. 수정은 글씨 색 변경 등 원본을 크게 해치지 않는 선에서 자유롭게 해주시되, 개인소장 용도의 제작만을 허용합니다. 가사 중 일부를 지운다거나 하는 변형도 상관 없습니다. 펜슬에 따로 파일을 올리지 않으니 배포 트윗 링크를 첨부합니다. ※ PSD 파일
문대의 마지막 상태이상은 은퇴가 아니면 죽음을 뭐 이딴 거였음 좋겠다… 에서 시작하는 망상. (펜슬로 옮기면서 적는 후기) 솔직히 지워버리고 싶은데 안 되겠죠 이거 21년 글이라 진짜 지우고 싶은데 참는 겁니다 대신 조금 수정했어요! 절대적인 지지 무조건 칭찬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에 12월 추가조차 21년 12월입니다 한 번만 봐주세요… [돌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