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고 (웹 재록/유료발행) [드라히메] 뫼비우스의 시곗줄 드라이 통상 해각 이후 시간선 / 2021. 03. 30 통판 기억의 조각 by 匿名 2023.12.26 6 0 0 보기 전 주의사항 #폭력성#약물 범죄 해당 포스트에는 민감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요 보기 컬렉션 원고 (웹 재록/유료발행) 총 9개의 포스트 다음글 [드라히메] 시곗줄의 주인 2021. 03. 30 추천 포스트 성인 끼리우와 마지메가 풋살하는 이야기 ㆍ전반 마키, 후반 키마 (키류마지키류)ㆍ대충 2~3 사이 ㆍ키류 반존대 주의 ㆍ둘 다 아이큐 개떡락함 ㆍ씨바 이걸 옮겨야만하나 "쯔워어어릐얏!!!" 와당탕! 기합과 동시에 기세 좋게 마지마가 철제 쓰레기통에 머리부터 쳐박혔다. 징소리 비슷한 것도 쾌앵...하고 났다. 키류는 씨익씨익 숨을 몰아쉬며 벗어던진 회색 양복을 주우러 갔다. 소매에 양 팔을 다 넣고, 단추도 올바르게 똑똑 맞출 때까지 Y자로 다리를 뻗고 뒤집어진 시마노의 광견은 구두코 하나 까딱이지 않았다. 먼지까지 탈탈 #용과같이 #키류마지키류 #폭력성 #언어의_부적절성 11 6/13 그 무엇도 되지 못한 이소이 라이 흩어지고, 흐려진다. 사방이 검고 하얗다. 때로는 끓어오르고, 가라앉다가, 다시 떠오른다. 나는 나를 잃어버린다. 나의 몸은 이제 바람처럼 부유하는데 어느 곳으로도 갈 수 없다. 한 사람만을 위한 고성소. 나가려고 애쓰지 않는다. 그럴 자격 따위, 없다. 손으로 쥔 것은 지옥행 편도 티켓. 오직 하나뿐. “■ ■■■■ ■■ ■■ ■■ ■■■” #세포신곡 #이소이라이 #폭력성 #언어의_부적절성 #트라우마 #기타 #약물_범죄 애환으로 구성될 나의 원에게, 점으로 구성된 도형을 직조한다. 목적과 결과만이 남는 세상에 있어 죽음은 단순한 현상이었고, 옷 없음 그대로 굳어 죽어버리는 엄동설한의 토지에선 생이 무엇보다 귀했다. 덜 여문 머리의 아이와 딱딱한 두개골의 어른 사이엔 넘을 수 없는 선이 그어져야만 했다. 이는 베르티간의 모든 인간들이 동의하는 유일무이한 문장이었다. 직선을 그어 원을 만들어둔다면 그 첫째는 이를 감각하는 사람의 눈이 된 #폭력성 #니힐리즘 #자기파괴적_행위 7 [드라히메] DLC는 자기 손으로 드라이 애프터 달각 이후 / 2023. 03 발행 2023년 3월 발매된 꿈왕국 히메른 앤솔로지 <왕자님과 공주님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에 참가했던 작품입니다. 공개가 가능한 시기가 되어 업로드합니다. 드라이 After Story 달각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나, After Story 해각에서의 정보도 등장합니다. 드라이 After Story를 읽지 않고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벌써 며 #꿈왕국 #드라히메 #정신질환_공포증 3 성인 낙원 좀아포 AU ※ 자해 및 유혈, 살해 묘사 등이 있습니다. 열람하시는 데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재앙이 찾아온다면 아주 춥고 차가운 형태로 찾아왔으면 좋겠다. 그런 말도 안 되는 바람을 남겨버린 탓에 이리된 걸까. 나라 안으로는 가난한 해였고, 곧이어 이상한 사람들이 속출했다. 사람을 잡아먹는 존재들은 하나둘 늘어나더니 금세 서울을 장악하기 시작 #폭력성 #잔인성 #트라우마 9 누가 울새를 죽였나 ㆍ시마마지 ㆍ제로, 극1 스포주의 시마노 후토시는 죽었다. 넓은 식장 내에 울려퍼지는 독경 소리. 간간이 터지는, 숨죽여 우는 목소리. 울음소리도 하나둘 정도라면 유별나게 들리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진행되고 있는 식은 동성회 직계 시마노 조 조장, 시마노 후토시의 장례다. 식장도 크고, 사람도 많다. 그러니 중이 한 소절을 읊을 때마다 곳곳에서 터져나오는 오열과, 꺽꺽거리는 소리는 #용과같이 #시마마지 #마지마고로 #폭력성 #약물_범죄 12 5월에 눈이 내리면 ㆍ사에마지 ㆍ0, 5~7스포주의 "아침부터 뭘 보나, 형제" 사에지마는 흘끔 시계를 쳐다봤다. 11시도 아침이라 할 수 있을까. "드라마데이. 뭐 할 게 있어야제" "그건 그렇제..." 말을 하다 말고 늘어지게 하품을 했다. 저혈압이었다. 게으른 것도 아닌 마지마가 언제나 늦게 일어나는 이유 말이다. 동성회가 건재할 적, 마지마조에는 이른 시간에 큰형님을 부르지 말라는 불문율이 있을 정도 #용과같이 #사에마지 #언어의_부적절성 #폭력성 5 [숑넨] 스팸과 손가락 1 좀비 AU 넌 어쩌다 여기 들어왔냐? 이마에 깊은 흉터가 패인 남자의 물음에 성찬이 쥐고있던 쇠파이프를 내려놓고 잠시 생각했다. 그리곤 짧은 대답과 함께 다시 파이프를 들었다. 스팸 먹기 질려서요. 여기서도 맨날 스팸만 먹잖아. 그건 그렇죠. 웃기는 놈이라니까. 어깨를 으쓱인 남자가 못이 박힌 각목을 흔들며 골목 주변을 살핀다. 남자의 말이 맞았다. 자경단이 #숑넨 #폭력성 #잔인성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