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디디
총 11개의 포스트
주의! - 좀비 AU (엄밀히 말하면 좀비는 아니지만 그 비슷한 것이 나옵니다) - 성인본으로 발행되나 선정적인 묘사는 (거의) 없습니다. 자라나는 미성년자에게 보이기에는 글이 너무 추잡스럽고 비윤리적이라 성인본으로 설정하였습니다. 야한 부분은 1도 없습니다... - 서태웅과 정대만의 이야기이나 둘 사이에 사랑도 애정도 없습니다 약간의 감정 교환은 있으
어제 새벽에 호댐온을 가기 위해 집을 나서면서 날이 선선해진 걸 느꼈습니다. 이렇게 또 하나의 계절이 가는 건가,,, 하,, 시간 참 빠르다,,, 감성에 촉촉하게 젖어 출발했는데 그것은 저의 기우였고,, 여름은 무서울 정도로 기세를 뽐내고 있었습니다. 무지 더웠습니다,, 그리고 아침 비행기는 항상 이런저런 이유로 쬐끔씩 연착되길래 행사에 늦으면 큰일
- 28페이지(본문 24페이지 + 편집페이지 4페이지) / 4000원 / 중철 - 본문 공백포함 13,000자 중에 공개된 샘플은 1,400자 입니다. - 특별한 주의사항은 없으나 클리셰 범벅 & 순정만화 느낌으로 쓰고 있습니다. - 추후 인쇄비를 제외한 금액으로 웹발행 합니다. “네가 그렇게 러브레터를 잘 쓴다며?” 그 말이 제
- 주먹으로 퇴마하는 양호열 x 귀신 붙은 정대만 - 동물(고양이 한 마리)과 사람(다수)의 죽음을 다루고 있습니다. - 네 가지 이야기가 옴니버스식으로 진행되는 구성입니다. - 제가 귀신을 굉장히 무서워하기 때문에(ㅜㅜ) 관련 지식이 매우 부족한 상태에서 썼으며 무섭거나 오싹한 분위기도 아닙니다. 양호열과 정대만의 일상에 귀신이 양념처럼 쬐끔 등장합
* 제가 쓰는 모든 글에는 백호소연이 양념처럼 들어있습니다. 따로 주의문구를 기재하지 않았으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1. 엠제트 농구클럽 / 태웅대만 / 376페이지 / 32,000원 https://glph.to/cjq3e1 포스타입에서 연재했던 <엠제트 농구클럽>의 소장본입니다. 소장본에는 본편 + 외전 1편이 들어갑니다. 추가되는 외전의 분
1. 알람도 없이 눈이 뜨인 건 아마도 창으로 쏟아지는 햇빛 때문인 듯했다. 어제 잠들기 전 커튼을 잊은 모양인지 여느 때라면 캄캄했을 방이 환했다. 호열이 아직 멍한 정신으로 눈을 깜박거리는 동안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희미하게 들려왔다. 방문 너머의 움직임을 상상하며 침대에 걸터앉아 스트레칭을 시작했다. 온몸에 묻어있는 피로를 털어내기엔 역부족이었지만
1. 2002년 9월, 가을과 여름의 사이의 18시는 밤도 저녁도 아닌 애매한 시간이었다. 해는 졌지만 어둠이 깔리지 않은 미적지근한 하늘을 보며 대만이 건물을 빠져나왔다.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 섞여 지하철역으로 걸어가는 얼굴에는 피곤이 대롱대롱 매달려 있어 인상이 좋아 보이는 낯빛은 아니었다. 머릿속에선 집에 가서 할 일의 우선순위와 시뮬레이션이
1. 그건 사고가 아니었다. 반소매 아래로 드러난 팔뚝을 벅벅 문지르던 대만이 차에 타자마자 춥다 추워를 연발하며 뒷자리에 아무렇게나 팽개쳐 있는 바람막이를 껴입었다. 작년에 구단에서 지급받았던 바람막이의 지퍼를 목 끝까지 잠그고 휴대폰을 차량용 거치대에 올렸지만 내비게이션이 연결되는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대만이 휴대폰 액정을 톡톡 두드려 보았
태웅대만 온리전 현장수령 - https://takemm.com/prod/view/28245 통신판매 - https://takemm.com/prod/view/28243 1. 엠제트 농구클럽 / 376페이지 / 32,000원 https://glph.to/cjq3e1 포스타입에서 연재했던 <엠제트 농구클럽>의 소장본입니다. 소장본에는 본편 + 외전 1편이
7월의 체육관은 밤이지만 떠다니는 열기가 눈에 보일 정도로 공기가 뜨거웠다. 태웅은 뺨을 타고 흘러내리는 땀을 닦지도 않고 그저 앞을 응시했다. 그러다 등 뒤에서 공을 튀기는 소리가 들려오자 들으라는 듯 숨을 크게 내쉬었다. “야, 서태웅. 하기 싫은 건 알겠는데 이왕 하는 거 성의있게 하자.” “…네.” 마치 벌을 받을 때처럼 머리 위로 들고
* 표지는 말미잘님(@mijal1114)께서 도와주셨습니다. * 전체 분량은 공백 포함 20600자로 공개된 샘플은 그중 2500자 입니다. * 백호소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평화로웠던 일상에 그 사건이 들이닥친 건 막 가을로 들어서는 청량한 어느 날이었다. 지루했던 오전 수업이 끝나고 점심시간을 알리는 종이 울렸으나 학교에 도착하자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