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필로그. 테로카 공성전
월드 1 크릭트리아
[EPISODE] 다시 테로카로.. 도와주십시오! 적들이 수상한 일을 꾸미고 있습니다.
라스 “아직 부족하다. 더 강해져야 해.”
??? “흠.. 이봐!”
라스 “무슨 일이지?”
카일 “음.. 다른 게 아니라.. 달도 밝은데.. 서로 검에 대해 논하는 자리를.. 아니, 아니, 그게 아니고.. 이 검성님의 검에 대해 조언할.. 아니, 첨언할 기회를..”
라스 “훗, 검을 가르쳐 달라는 건가?”
카일 “크으.. 그런 소리가 아닌..”
라스 “안타깝지만, 너는 나와는 검을 쓰는 스타일이 전혀 달라. 나한테 배워봤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을거다. 엘리시스라면 모를까.”
카일 “엘리.. 시스?”
신디 “저기.. 지금 급한 일이..”
라스 “무슨 일이지?”
키위 “그게.. 테로카에서 손님이 왔네.”
로난 “자, 그럼 이제 설명해 주시면 됩니다.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거죠?”
아르메 “테로카에 아직 시민들이..”
라이언 “제길.. 우리가 도망쳤기 때문에..”
로난 “빨리 구하러 가야 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시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을 겁니다.”
자경단 검사 “구출도 구출이지만.. 마족들이 무엇인가 엄청난 일을 꾸미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랑디엘 “엄청난 일이라니.. 대체 무슨 일을 말씀하시는 거죠?”
자경단 검사 “저도 자세히는 모릅니다. 하지만, 며칠 전부터 수상한 존재들을 불러 모으고 대규모 의식 같은 것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 사실을 누군가에게 알려야 한다고 생각해 목숨을 걸고 탈출을 감행했습니다.”
키위 “대규모 의식이라면 신의 대리인들의 힘을 이용하려는 것이 분명해!”
로난 “하지만 우리가 테로카에서 퇴각한 지 오랜 시간이 지났습니다. 왜 이제 와서..”
그랑디엘 “아무래도 뭔가 힘을 추출하지 못한 사정이 있을 겁니다. 만약 이미 힘을 이용했다면 이 곳 크릭트리아를 떠나든 파괴하든.. 무엇인가 큰 사건이 있었을 겁니다.”
아르메 “그럼 아직 신의 대리인의 힘을 추출하지 못했다는 이야기군요!”
라이언 “좋아! 아직 우리에게 기회가 있군.”
카일 “그래! 우리도 이제 충분히 강해졌으니 데카네를 쓰러뜨릴 수 있어.”
애플 “그건 아니에요. 아직 힘이 부족..”
라스 “나는 가겠어.”
라스 “데카네가 신의 대리인의 힘을 추출하면 모든 것이 끝이야. 어차피 지금이 아니면 기회조차 없다는 거잖아. 그렇다면 선택지가 없어. 난 가겠어.”
아르메 “라스..”
로난 “그렇군요.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카일 “좋아. 테로카로 가자!”
[EPISODE] 눈 덮힌 시가지
신디 “날씨가 추워졌다고는 하지만, 눈까지 내리다니..”
그랑디엘 “자연적으로 생긴 건 아닙니다. 신의 대리인을 타락시킬 때 이 지역의 프라나가 오염됐다는 의미입니다. 이 곳은 이제 당분간 새로운 생명이 자라지 못할 것입니다. 만약 이대로 둔다면 크릭트리아 전체가..”
카일 “누가 그렇게 놔 둔대? 이번에야말로 데카네를 쓰러뜨리겠어!”
키위 “의욕은 좋지만, 일단 저 놈들을 먼저 처리해야 하네.”
애플 “투석기의 포격에 주의하면서 싸워야 해요!”
로즈 “이제야 겨우 복수의 때가 왔군.”
신디 “너, 너는 광산에서..”
카일 “우리한테 호되게 당한 녀석이잖아.”
로즈 “뚫린 입이라고 함부로..”
카일 “데카네가 직접 구하러 와서 중요한 녀석인 줄 알았더니.. 이렇게 초반에 나온 걸 보니 단순한 잔챙이로군!”
로즈 “살려줄 생각은 없었는데.. 제발 죽여달라고 빌게 만들어주지.”
캡틴 보어 “한발짝도 물러서지 마라!”
아르메 “조심해! 저 놈들 뒤로 투석기 부대가 있어!”
[EPISODE] 함정
키위 “지금 딱 좋지 않은 소식이 있네.”
신디 “예? 도대체 어떤..”
키위 “본부에서 대규모 몬스터 소환이 감지되었다는 연락이 왔네. 곧 이 부근에 몬스터들이 쏟아질 거야.”
로난 “곧.. 이라면 얼마나 남은 거죠?”
키위 “그게.. 10초 뒤일세.”
아르메 “10초???”
키위 “10초 뒤에 어떤 몬스터들이 소환되는 지는 알려주겠네. 본부에서 전파 방해를 통해 자네들 주변의 몬스터들의 소환을 취소시킬 수 있을거야. 하지만, 범위가 좁아서 어느 한 곳의 몬스터들의 소환이라도 막으려면 자네들이 직접 그리로 이동해야만 하네.”
아르메 “설명이 너무 불친절하잖아! ”
키위 “뭐, 뭐지? 소환을 막을 수가 없다니..”
베르가모트 “제법 큰 놈들이 걸렸군.”
키위 “아, 아닛! 저건 베르가모트.. 저런 거물급 킬러가 데카네의 밑으로 들어갔단 말인가!”
베르가모트 “그럼 지금부터 임무를 집행한다.”
[EPISODE] 성 위의 괴수
카일 “와! 진짜 크다.”
애플 “지옥의 마견 케베로입니다.”
키위 “아무리 그래도 이런 엄청난 마수를 소환하다니..”
키위 “중요한 건 저 놈은 썩은 고기를 먹으면 점점 더 강해진다네.. 더구나 상처까지 회복해서 공격한 것이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어.”
그랑디엘 “그렇다면 썩은 고기를 먹지 못하게 해야할 것 같습니다.”
카일 “자, 그럼 마견인지 광견인지 한 번 잡아 보실까!”
[EPISODE] 잠입
티메릭 “후훗, 침입자들인가요? 마침 심심했는데 잘 됐군요.”
카일 “뭐지? 어디서 들리는 소리지?”
티메릭 “후훗. 글쎄 어디 있을까요? 한 번 잘 찾아 보세요.”
그랑디엘 “사방에 사악한 기운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아무래도 마족들의 성물로 보호되고 있는 공간인 것 같습니다.”
카일 “그럼 그 성물들을 찾아서 제거하면 되잖아.”
아르메 “그게 말처럼 쉽진 않겠지만..”
티메릭 “여기까지 오느라 고생 많았어요. 그럼 이제 편히 잠들 시간이에요.”
[EPISODE] 영혼 사냥꾼 총알 값도 안 나오는 일이군요.
라스 “여, 여긴 어떻게..”
루퍼스 “이 자가 가지고 있는 영혼들 때문이죠.”
그랑디엘 “명계의 사자로서의 일이군요.”
루퍼스 “아뇨. 이 영혼들은 돈이 되거든요. 그 뿐입니다.”
라스 “또 돈인가.. 왜 그렇게까지 돈에 집착하는 거지?”
루퍼스 “……”
[EPISODE] 환영의 공격
카일 “여긴 뭐야? 길을 잘못 든 건가..”
세이지 “창조주님께서는 절대 저희를 버리시지 아니하였습니다. 구원의 날이 오면 믿음이 있는 자 하늘로 향해 올라갈지니..”
아르메 “에? 창조주라니..”
라이언 “뭔가 사이비 느낌이 강한데..”
세이지 “누가 사이비 소리를 내었느냐? 네놈들이 구원을 방해하는 악마들이구나! 내 비록 지금은 데카네와의 계약으로 이 곳을 지키고 있으나.. 본디 창조주님을 모시는 사제로서 너희들을 지켜볼 수 없다.”
카일 “묻지도 않았는데 설정을 주절주절 늘어 놓다니.. 연출의 한계로군.”
세이지 “또 다시 창조주님을 모욕하는 발언을 하다니! 네놈들은 평생 환영 속에서 살아라!”
세이지 “내 특기는 환영을 다루는 능력! 특히 상대에게 공포의 대상을 찾아내지.”
세이지 “네놈들에게 빠져 나올 수 없는 공포를 선사해 주마.
세이지 “양블린들로 특공대를 결성하여 너희에게 도전하겠다. 깊은 숲 속에서 영원히 헤매도록 해라!”
세이지 “제길! 여기까지 오다니 어쩔 수 없군. 베라일과 군단장들을 맞이해라!”
세이지 “마.. 말도 안돼.”
카일 “으.. 엄청 위험했어.”
아르메 “그럼 이제 우릴 고생시킨 사람과 대화하자!”
세이지 “아하하. 헤헤헷. 세이지는 아직 어리고 말단이라 아무것도 몰라욤~ 데헷!”
아르메 “잘 모르면 우리가 좀 알려줄까?”
라이언 “그래. 차근차근 알려줄게.”
마리 “……”
세이지 “흐아앙. 잘못했어요. 다시는 안 그럴게요.”
애플 “세이지는 우리도 오래 전부터 쫓고 있던 종교 범죄자입니다.”
키위 “그래. 저 녀석에 대한 처리는 우리에게 맡기게.”
아르메 “흥! 좋아. 묻는 말에 잘 대답해주면 체포되는 선에서 끝내주지. 대체 데카네가 뭘 꾸미고 있는거지? 뭘 꾸미길래 성직자들까지 이 곳에 불러들인 거지?”
세이지 “저희는 신의 대리인의 힘을 추출하는 방법을 연구하러..”
라스 “뭐라구? 그럼 힘을 추출하는 방법을 모른다는 건가”
세이지 “그게.. 신의 대리인의 힘은 마족들이 흡수할 수 없어서.. 저희가 개발한 방법으로는 신의 대리인을 죽여야 하는데.. 신의 대리인들은 마족들의 공격에 죽지 않아요.”
키위 “그렇다면 데카네는 아직 힘을 얻지 못한 것이 확실하군.”
카일 “역시 우리 예상이 맞았어!”
아르메 “좋아! 어서 신의 대리인들을 되찾아 오자!”
[EPISODE] 힘을 모아서.. 안 되겠군. 비장의 무기를 꺼내야겠어!
라스 “마족들의 병력이 너무 많아.”
로난 “이대로는 카제아제를 처치할 수 없습니다. 방법이 없을까요?”
키위 “어쩔 수 없지. 이 방법은 쓰지 않으려 했지만..”
애플 “엣? 설마 그걸 쓰시려는 겁니까? 아직 결재를 받지 못 한..”
키위 “걱정말게. 위기 상황이지 않는가? 선조치 후보고!”
애플 “나중에 분명 징계 받을 거에요!”
라이언 “이봐! 우리한테도 설명해 줘.”
키위 “마족들을 한 방에 없애버릴 비밀 무기가 있네. 하지만, 5명의 강력한 존재가 오랫동안 정신을 집중해야 하지. 마침 그랜드체이스 5명이 이 곳에 있지 않나?”
그랑디엘 “모아둔 에너지를 방출하여 약한 마족들을 한 번에 처리하실 생각이시군요.”
카일 “이봐! 그럼 나는 뭘 하는 거야?”
그랑디엘 “카일이 이 일에서 제일 중요한 역할입니다. 대원들이 정신을 집중할 동안 그들을 지켜야죠.”
카일 “그렇군! 내가 지키는 거구나!”
신디 “저희끼리 할 수 있을까요?”
키위 “해내야만 하네! 다른 방법이 없어.”
카일 “훗! 맡겨만 줘!”
아르메 “좋아! 준비가 끝났어요!”
애플 “아마 마족 놈들이 금방 눈치채고 말겁니다. 그랜드체이스 대원들 중 하나라도 정신을 잃는다면 균형이 깨져 실패하고 말거에요. 반드시 모두를 끝까지 지켜야 해요.”
카일 “훗, 당연한 얘기를.. 나만 믿으라구!”
소피아 “피~~스! 소피아짱을 보러 오신 많은 분들 안녕~ 오늘의 컨텐츠는 소피아의 직장 생활이에요~”
카일 “뭐가 어떻게 된 거지? 대체 쟤는 누구지? 그리고 누구한테 이야기하는 거야?”
키위 “저, 저건 소피아짱! 새로운 직장이 생겼다고 방송이 뜸하더니.. 설마 데카네의 부하가..”
소피아 “오늘 소피아의 임무는 주제도 모르고 덤비는 못~된 인간짱들을 혼내주는 거에요! 못~된 인간짱들 때문에 소피아는 쉬지도 못하고 이렇게 고생만 한답니다. 훌쩍~”
소피아 “여러분~ 제가 너~~~무 불쌍하죠? 그러니까 지금 바로 좋아요랑 구독하기 한 번씩 꾹 눌러주세요~”
신디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어..”
키위 “으으.. 소피아짱.. 이렇게 적으로 만나다니..”
소피아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해 볼까요?”
소피아 “모두 함께 따라해봐요~ 데헤페로~ 피스!”
소피아 “아얏! 인간짱~들 예상보다 강하군욧! 하지만, 이제 저희도 본격적으로 시작해 볼까요?”
소피아 “다 같이! 데헤페로~ 피스!”
소피아 “예~압! 고블린 투석기 부대 도착! 인간짱들 대~핀치! 히히힛~! 과연 이것도 버틸 수 있나 볼까요~”
키위 “조금만 더 힘내게. 이제 거의 다 완성됐어.”
소피아 “이쯤에서 오늘 방송의 특별게스트를 모셔 볼게요~”
샤를로트 “후훗. 내 채찍 맛을 한 번 보면 도저히 잊을 수가 없지.”
소피아 “또 한 분.. 아니, 두 분의 게스트! 듀라라라라라~한짱!”
듀라한 “그오오오오~~”
소피아 “이번엔 멀~~리 심해에서 오신 분이에욧!”
샤샤 “여기서 공을 세워서 단번에 군단장이 되겠어!”
소피아 “어머나! 이번엔 지옥에서 살아 돌아오셨다네욧!”
마조람 “되살려진 기분도 썩 나쁘진 않은걸!”
소피아 “이런 잔챙이도 소개해야 하나.. 어머.. 마이크카 켜져 있었네.. 데헷~!”
우르카 “복수의 때가 왔구나!”
소피아 “하아.. 인간짱들 너무 끈질긴 것 같아요! 어쩔 수 없죠! 제가 직접 나설 차례에요! 여러분~ 응원해 주세욧~!”
소피아 “다 같이! 데헤페로~ 피스!”
고블린 병사 “이제 그만 포기해라! ”
신디 “아.. 이젠 틀렸어!”
애플 “에너지가 모두 모였어요! ”
[EPISODE] 불과 얼음 모든 것이 사라질 수 있어요.
카일 “데카네! ”
로난 “카제아제..”
데카네 “오시느라 고생 많았어요.”
키위 “이제 그만 포기해라! 네 놈의 부하들은 거의 사라졌다.”
애플 “이미 당신에게 승산은 없습니다.”
데카네 “승산이라.. 그럼 과연 누가 이길지 한 번 볼까요?”
아르메 “저건 포세이돈..”
데카네 “당신들을 위해 퀴즈를 하나 낼게요. 신의 대리인은 마족이 죽일 수 없는 존재.. 그를 죽이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요?”
라이언 “대체 무슨 얘기를..”
카일 “지금은 그런 걸 따질 때가 아니야! 일단 눈 앞의 적부터 쓰러뜨리자!”
데카네 “대단하네요. 저 포세이돈을..”
데카네 “방금 전엔 추웠었으니 이번엔 뜨겁게 가 볼까요?”
데카네 “역시 대단하군요. 포세이돈에 발자크까지..”
라스 “카제아제, 다음은 네 차례다!”
데카네 “기대대로 당신들이라면 가능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데카네 “마족은 신의 대리인을 죽일 수 없으니까.. 대신 죽여줄 사람이 필요한 거죠.”
아르메 “설마..”
키위 “처음부터 우리가 포세이돈과 발자크를 죽이는 것을 의도한 건가!”
데카네 “후훗, 다음부턴 좀 더 빨리 알아채도록 하세요.”
라스 “힘을 흡수하기 전에 널 처단하면 그만이다!”
데카네 “저도 여러분이 그냥 보내줄 거란 생각은 하지 않았어요.”
카일 “베.. 베라일!”
아르메 “그 때 분명히 죽었는데..”
데카네 “열정적인 사람이죠. 죽어서도 싸우겠다니..”
로난 “네 이놈.. 죽은 동료를..”
라스 “비열한 녀석..”
데카네 “포세이돈과 발자크의 에너지를 조금씩 담았어요. 자, 그럼 더 강해진 마족의 장군 베라일과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라스 “힘든.. 전투였군.”
아르메 “하지만 데카네는..”
애플 “데카네는 이미 마계로 이동한 것 같습니다.”
라이언 “제길! 완전히 당했어.”
로난 “데카네가 그 힘으로 헤이타로스를 부활시키면 모든 게 끝입니다.”
키위 “방금 들어온 소식에 의하면 데카네가 마계로 간 것 같지는 않네. 관리국에서 말하길 전혀 다른 차원계로 이동한 것 같네.”
라스 “대체 무슨 꿍꿍이지.. 어째서 바로 헤이타로스에게 가지 않고..”
키위 “이무래도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네.
키위 “방금 전에 상부에서 지시가 내려왔네. 아무래도.. 상부에서는 데카네의 음모에 대적할 만한 사람들은 자네들 뿐이라고 판단한 것 같네. 어떤가? 우리와 함께 크릭트리아를 벗어나 데카네를 추적하겠나?”
라스 “또 추적인가.. 좋아. 난 가겠어.”
로난 “오히려 우리 쪽에서 부탁하고 싶습니다.”
아르메 “당연하지. 어차피 다른 대원들을 찾으려면 차원을 넘어야 해.”
카일 “나, 나도 데려가 줘.”
라이언 “무슨 소리야? 당연히 같이 가야지.”
라스 “검성이니 뭐니 하더니.. 여기서 빠질 생각이었나?”
카일 “그, 그런게 아니라..”
아르메 “카일도 신디도 이미 우리 동료야. 함께 해줬으면 좋겠어.”
카일 “이, 이미 동료..”
신디 “솔직히 무서운데..”
카일 “좋아! 가자. 데카네를 잡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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