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없음)

폐정된 미래


재정립 된 세계, 다시 돌아가기 시작한 카운트다운. 익숙하면서도 낯선 세상 속에서 보내게 될 7일의 순환.
이야기의 결말에 다다르게 된다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끝을 찾기 위한, 당신이 이 세상과 만나게 되는 이야기.

관망
가능성. 그리고 이야기.
다음 페이지에는 어떤 내용이 새겨질까?


하늘을 가르는 푸른 창


도시의 끝에 새겨지기 시작한 빛, 중앙청의 지하에서 만나게 된 소녀.
푸른 빛이 향하는 곳의 일관성도, 우연과 필연을 가늠할 수 없는 것도 하나의 숙명이라면,
모든 것이 하나가 되어 구분할 수 없게 될 때 남겨지는 것은 무엇일까?

창성
푸른 검이 대지를 가른다.
모든 것이 빛나 알아볼 수 없게 되어도,
답은 이곳에 있다.

퇴색의 애가
당신이 알던 정의는 빛이 바랬어.
그러니 우리는 기회를 잡을 수 없게 되고,
신께서는 너를 돌아보지 않으실 거야.


잠식된 걸음


이야기, 동료, 결말, 그리고 굴레.
재정립의 세계를 도는 것은 결코 당신 혼자만이 아니다.
자, 발걸음을 옮겨라.

남겨진 자
이상도, 흔적도 남기지 못한 이야기.
잊지 말아야 할 것을 잊은 결말에 가치는 있는가?





항성의 궤도


낮이 사라진 접경도시. 별을 보며 점을 치는 소녀와 별의 이야기를 듣는 여자.
“이 도시는 곧 사라지겠지.” 별무리가 속삭인 운명에 저항할 수 있을까?

숙명과의 이별
그녀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별을 손에 쥐었다.
“…아직 끝나지 않았어.”

뭇별의 너머
“자, 함께 떠나자.”
“별바다의 길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테니까.”
이건 운명에 대한 반역일까,
아니면 신의 눈 아래에서 용인되는 연극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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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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