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2

모든 것이 다 커미션이 너무 예쁘기 때문이다

하… 무엇을 숨기겠어요. 저도 한 커미션 중독하는 편이거든요. 좋아하는 CP, 오너캐, AU, 공식이 덜 준 최애의 다양한 모습… 그래서 구도 찾고, 의상 찾고, 컨셉 정하고 그게 너무 즐겁지만 귀찮고 고통스러운 일임을 잘 아는 편입니다.

어쨌든, 사실 원래 오늘 낮에 고죠가 나는 내 마음대로 놀건데? 하고 날뛰려는 거 간신히 잡아두고 행동하기 전에 먼저 물어볼 생각이었거든요. 오너님이 올리는 이런저런 커미션 가끔 흔적도 뭐 남기고, 뭐 자화자찬도 하고 대충 하고싶은 대로 놀아도 되나 눈치봐서 물어볼 생각이었거든요. 정말… 딱 오늘… 물어볼 생각이었는데… 힝…

잠깐 말도 안되는, 수정본을 내일까지 보내달라는 메일 받아서 정신이 혼미해진 사이 엉뚱한 사건이 커미션 건을 선수치고 막…

이 모든 게 오너님의 커미션이 어여쁜 탓이겠죠.

세상은 넓고 이상한 사람은 많으니까요.

너무 마음쓰지 마시고 가끔 흔적 남기고 놀아도 놀라지 마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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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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