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5
후... 이렇게 흘러가긴 하네요.
저희 집 주소… 전에 수줍게 공개를 했었죠.
완전히 중간은 아니지만 청사와 관저 사이 어드메에 사는 저… 걸어서 전부 갈 수 있습니다. 전부요.
출근은 모르겠는데 퇴근은 자주 겹쳐서 매 번 통제받던 나날… 단골 치킨집이 겹쳐서 어쩐지 짱나던 나날… 최근에 담화가 끝난 뒤에는 아예 퇴근길이 풀 통제 당해서 3분 거리를 한 시간 걸렸고 매우 화가났고… 그 사람도 그에 동조하는 인간들까지 다 몹쓸 머저리에요.
애초에 뽑지도 않은 인간이라 가뜩이나 예쁜 구석도 없는데… 연구비, 목숨줄을 잡고 장난해서 제 친구는 올해 구조조정만 두 번 당했어요. 다른 친구랑 저는 반년간 무급생활했고 급료를 받는 애들도 갑자기 하던 거 다 뒤집어지고 구구절절… 근데 저는 가뜩이나 생각만 해도 화가나는 이런 인간이 실생활에 밀접하게 자꾸 눈 앞을 알짱거리면서 더 열받게 하는 게…
힘도 권력도 명분도 다 가졌으면서 상층부를 가만 둔 고죠는 보살이에요. 재평가가 시급합니다. 얘는 너무 바른 인간이에요. 스구루가 잘 키웠네요.
그래도 어찌저찌 정리가 되긴 하네요.
2024년이 정말 보름밖에 남지 않았는데 그래도 조금은 가볍게 마무리하겠어요.
어제 저는 내년 계획을 와글와글 세웠는데요.
문득 보니 제가 트위터를… 그냥 머… 짧게는 두 시간, 길면 네 시간씩 붙잡고 있더라구요.
24시간 중 4시간…! 정신이 나간거죠. 원래 본계를 거의 안 들어가고 있었는데 최근의 이슈가 있으니 더 그랬던 거 같지만, 그렇습니다.
내년에는 SNS를 조금 줄여보려구요.
답글은 그렇다쳐도 추천탭을 구경하는 걸 그만둬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의 SNS 중독 치료를 응원해주세요. 흑흑…
P.S 트리를 찍어오는데 이게… 썸네일로 올리면 자꾸 가로… 가로라서 엉뚱하게 잘려보이네요. 일단 웃기니까 계속 그렇게 올리고 있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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