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지 회고 레포트 #동인지_회고_레포트 5*33*48042*#343 by 누쟌 2024.11.25 17 0 0 비밀글 해당 내용은 비밀번호 입력이 필요해요 입력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댓글 0 등록 추천 포스트 회신 스노화 답을 하는 것이야말로 사랑이라고 생각했다. 스노우. 나를 좋아하는가? 그럼, 정말 좋아한다네. 답을 하는 것이야말로 사랑이라고 생각했다. 화이트. 나를 좋아하는가? 그럼, 정말 좋아한다네. 상대에게서 대답이 돌아오지 않았던 적이 없었다. 그 어떤 곤란하고 짓궂은 질문에도, 반드시 답이 돌아왔다. 우리는 서로에게 진솔하고 솔직하게 사랑했다. 서프라이즈는 좋 #마호야쿠 #스노화 15 유일하게 두려운 것 아서오즈 오즈는 지금도 그때를 기억하고 있다. 새햐안 눈밭. 아무것도 없기에 비로소 자신의 장소가 될 수 있는 북쪽의 대지. 바람이 눈을 훑고, 가지를 흔들어, 저 먼 하늘로 떠나가던 날. 조용했던 정령들이 유독 시끄럽게 굴었던 날. 보통 이런 날에는 침입자가 근처에 있다. 오즈에게는 썩 달갑지 않은 날 중 하나였다. 오즈는 기본적으로 고요한 장소를 선호한다. 강제 #마호야쿠 #아서오즈 37 1 奪取 중부자 ‘현자의 혼이 세계를 돌아다니며 새로운 마법사에게 문양을 부여한다’ 라는 말이 너무 좋아서 쓰는 적폐글. 현자님 관련 날조가 있습니다. 랄까 날조밖에 없습니다. 오직 날조. just 날조로 승부. 설원. 거대한 설원 위에, 달이 하나 떠 있다. 그 위를 걸어가는 것은 작은 남자아이. 설원과 닮은 하얀 머리카락을 가진 소년의 발자국이 눈밭에 남는다 #마호야쿠 #중부자 #아서 #오즈 #날조주의 33 [인연조/카인오웬] 2024 단문모음 * 2024년 트위터 등에만 업로드했던 글을 정리해 모았습니다. 약간의 수정이 있는 경우도 없는 경우도… * 2024년 읽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글리프에 올리는 글은 이것으로 마지막이 될 것 같지만,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2024. 7. 16 너는 별 트친분의 아름다운 인연조 그림을 보고 작성했던 단문. 현대 학생 au. (망상) #마호야쿠 #인연조 #카인오웬 67 기분 전환 카인오웬 그 날은 유독 오웬에게 있어서 최악의 하루였다. 바닥에 떨어진 모자를 주워 먼지를 탁탁 털어낸 오웬은 얼굴을 한껏 찡그렸다. 갑자기 실험해보고 싶은 것이 생겼다며, 미스라가 쳐들어 들어온 것이 1시간 전. 그런 미스라한테 살해당한 것이 20분 전. 심한 꼴을 당해서 복구하는데 20분이나 걸리고 말았다. 저항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미스라에게 이길 수 없 #마호야쿠 #카인오웬 35 맑은 날에도 눈은 내린다 아서오즈 오즈는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았다.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는지 기억을 되짚어봐도, 떠오르는 게 없었다. 분명… 현자와 중앙의 마법사가 함께 조사하러 왔을 것이다. 도착했을 때까지는 분명 모두가 함께였다. 하지만 리케는 신기한 것을 봤다며 혼자 떠나버렸고, 그 기세를 이어 카인은 현자의 손을 붙잡고 어디론가 가버렸다. 붕괴성의 돌은 여러모로 귀찮아서, 사실 오즈 #마호야쿠 #아서오즈 30 1 [스노화] 너의 온도 2024 스노화 생일 기념 * 2024 생일 대사의 스포일러. (변형있음. 맥락, 상황 등은 날조입니다) 닿아있던 손이 스르륵 떨어진다. 천천히 멀어져가는 부드러운 감촉에 화이트는 못내 아쉬움을 느꼈다. 아주 조금만 더. 멀어지지 말라는 듯이 작게 소매를 당긴다. 그걸 보고 놀란 듯 잠시 눈을 크게 뜬 자신의 반쪽은 이내 웃으며 다시 다정하게 입을 맞춰왔 #마호야쿠 #스노화 30 1 마치 보석같이 브래네로 브래들리는 딱히 뭐라 할 것도 없이 소파에 누워있다. 대체로 저녁 식사를 만들던 녀석이 없고 직접 챙겨 먹을 기분도 아니기 때문이었다. 아니, 그것보단, 직접 챙겨서 먹어봤자 맛이 너무 없기 때문에-브래들리가 요리를 못하는 것보다는 평소에 먹는 음식이 질이 좋은 게 문제다- 의욕이 나지 않는다. 네로는 어디로 갔는지. 어제, 희귀하다는 마법 도구를 훔쳐 온 #마호야쿠 #브래네로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