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의 약속 Wendigo 피가파우 찻잎을 허공에 던져보세요 by 오, 말차 2024.05.19 29 0 0 보기 전 주의사항 #2부 스포일러 해당 포스트에는 민감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요 보기 컬렉션 마법사의 약속 총 33개의 포스트 이전글 나누다 스노화 다음글 잔불 알렉파우 추천 포스트 답을 찾을 때까지 무르샤이 세기의 천재 무르 하트. 그를 칭하는 말은 수십 개가 넘지만, 샤일록이 그를 향해 품은 감정을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어디에도 없었다. 세상의 그 어떤 단어를 가져와 화려하게 치장한다고 한들, 분명 샤일록은 그 답을 받아들일 수는 없었다. 어떤 단어를 써도 의미가 퇴색되어버리고, 무슨 언어를 사용해도 전달되지 않으며, 전하지 않고 계속 담아두기에는 너무 거대 #마호야쿠 #무르샤이 18 세상에 영원이라는 것이 없다면 레노파우 파우스트가 레녹스의 방랑시절에 떨어졌다는 레노파우 순수 날조 글입니다. 원사제(CP아님이라고 생각함)가 등장하거나 합니다. 쓰다보니 ‘아니, 그래서 이 글은 대체 왜 쓰려고 했지…’ 라는 기분이 되어서 업로드를 꽤 망설였다는 저의 TMI도 함께 전해드리겠습니다. 모바일 웹에서 열람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1. 평소와 같은 하루였다. 늦은 #마호야쿠 #레노파우 20 착각으로 사랑해줘 피가파우 사랑을 받는다는 것이 대체 뭐였을까. 피가로는 쭉 기지개를 키고 나뭇가지에서 폴짝 뛰어내린다. 사실은, 지금부터 그것을 알아보러 가는 참이었다. 지금의 피가로는 고양이다. 제대로 네발로 걷고, 꼬리도 살랑거리고, 귀도 쫑긋하는 어딜 봐도 평범한 고양이다. 방금 오즈가 한심하다는 듯이 바라보고 지나갔지만 평범한 고양이다. 그야 어쩔 수 없지, 나는 약하기만 #마호야쿠 #피가파우 21 성인 [브래네로] 네로 터너의 우울 현대 au, 뇨타 * 브래네로♀ 브래들리도 ♀라고 생각하고 썼지만 어느쪽으로 생각해주셔도 상관 없습니다. * 뭐든지 ok이신 분만. * special thanks to 사마필 님! 네로 터너는 우울했다. 한숨을 푹 쉬며 구겨진 티셔츠를 마저 벗는다. 안에 입은 속옷은 패드가 들어간 회색 브라탑. 그것도 별 저항 없이 벗어버린다. 그다음은 바 #마호야쿠 #브래네로 25 1 [마호야쿠 드림] The soliloquy: A wisp in sea 커미션 작업물 죽음은 생명 가진 것들이 응당 두려워할 수밖에 없는 것이므로 생사의 경계는 언제나 확고하게 구분되어 있었다. 단 하루, 망자의 날을 제하고. 경계가 그어져 있으면 그 경계 너머와, 너머에 있는 존재를 그리워도 하는 법. 일 년 중 오로지 한 날에 한해 산 자들은 죽은 자들이 생으로 가득찬 세계에 침범하도록 용인했고, 그 덕에 망자들은 경계를 타고 넘어 밀 #마호야쿠 #마법사의약속 #드림 #피가로 under the water 피가로. * 피가로, 2024 생일 축하해요! * 원작 설정의 자의적 해석, 날조. 혹여 불쾌감을 느낄만한 부분이 있었다면 전적으로 제 글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파도로 떠밀려 온 심해어를 본 적 있나. 납작하고 기다란 몸체, 기이할 정도로 커다란 입, 묘하게 번들거리는 비늘. 그 얼굴은 마치 뇌가 없는 동물처럼 추하게 뭉그러져 있다 #마호야쿠 #피가로 17 또다시 해는 뜨고 불멸의날들 오프레AU 3000자 244화 이후 오프레 아무 말 하다 끝남 내용 없음 "오케이~ 수고하셨습니다!" 휘파람과 박수 소리가 고요한 들판을 울린다. 분장을 마저 닦아내던 '어넥'의 눈이 휘었다.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읏차." "고생 많았어. 잘 끝나서 다행이네. 조금 이따 보자." '멸'은 '필'의 도움을 받아 바닥에 쓰러진 몸을 일으켜 세웠다. '멸'이 일어난 #어넥 #어니스트 #루빅 #불멸의_날들 #필 #멸 #불멸의날들 #2부_스포일러 11 거리의 기억 카인오웬 카인은, 지금 영광의 거리에 있다. 계기는 사소했다. 오랜만에 고향에 돌아가서 마나 에리어에 앉아있을까, 하는 기분이 들었고, 그런 기분이 들자마자 출발했다. 아니, 하려고 했다. 문 앞에 오웬이 서 있는 것을 보기 전까지는. 카인은 평소에는 조금 둔한 면이 있지만, 오늘은 어째서인지 안 좋은 예감이 딱 들어맞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순진한 눈망울을 하 #마호야쿠 #카인오웬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