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의 약속 Wendigo 피가파우 찻잎을 허공에 던져보세요 by 오, 말차 2024.05.19 62 0 0 보기 전 주의사항 #2부 스포일러 해당 포스트에는 민감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요 보기 컬렉션 마법사의 약속 총 38개의 포스트 이전글 나누다 스노화 다음글 잔불 알렉파우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추천 포스트 흙으로 돌아가는 날까지 알렉파우 처음 꽃을 입에서 토한 날도 곁에 알렉이 있었다. 입에서부터 쏟아져나온 파란색의 꽃잎은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색을 하고 있었다. 알렉은 당황하면서도 파우스트의 등을 토닥여주었고, 파우스트는 한참을 입에서 꽃을 내뱉었다. 알렉은 놀라서 도망가거나 하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파우스트의 곁에 있어 주었다. 욱신거리는 고통을 속이는 것처럼 파우스트는 꽃을 토해냈다. #마호야쿠 #알렉파우 12 [브래네로] Drowning(slowed) * 네로야 생일 축하한다 제발 행복하자 오랜 기간 동안 술은 사람의 좋은 친구였다. ‘좋다’라는 의미를 해석하는 방향은 사람마다 평이 갈린다고 하지만 ‘오랜 기간 동안’이라는 부분을 부정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네로 터너는 그 어느 쪽에도 큰 이견이 없다. 술은 여러 음식에도 좋은 짝꿍이며, 식당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마호야쿠 #브래네로 54 Sneedronningen 브래네로 *2부까지의 메인 스토리 스포일러 有 + 기존 스토리에 날조 끼워넣기 *저주 마법에 대한 개인적인 해석(날조)을 포함하므로 주의해주세요. *안데르센의 동화 <눈의 여왕>의 설정을 일부 변형, 참조했습니다. 퇴고 X 추후 수정될 수 O "지극히 정상이야. 저주의 흔적조차 보이지 않는군." 파우스트가 거울을 집어 들며 단언했다. 가벼운 손짓에 주변을 감돌던 #마호야쿠 #브래네로 80 나누다 스노화 모르는 행복을 쫓아갈 필요는 없다. 행복의 정도를 모르면 지금 이대로가 행복하다고 느끼며 살아갈 수 있다. 마치 고독이라는 불행을 한 번도 겪어보지 않은 것처럼. 세상의 많은 것들을 알고 싶다고 생각한 적도 있다. 많은 것을 알고 난 뒤에 질린다는 생각을 한 적도 있다. 모든 감정은 앞면과 뒷면이 다르지만, 사실은 크게 이어져 있기도 한다. 마음에 드는 쿠 #마호야쿠 #스노화 17 스팟의 먹거리 비의 거리 “여기예요, 네로가 알려준 텃밭. 처음에는 허브만 길렀는데, 공간이 남아서 채소도 좀 심어뒀어요.” “순 풀떼기만 갖다놨구만.” “그치만 동쪽 나라는 수질이 좋아서 채소도 맛있댔어요. 보세요, 이 토마토!” “그러냐.” “브래들리도 그러고만 있지 말고 바구니 들어주세요. 아, 일부러 밭을 망치는 건 안 돼요……!” “안 그래. 그 녀석 귀에 들어가면 큰일나 #마호야쿠 #브래들리 #현자 9 현자님의 거짓말 (1) 무르는 비밀을 속삭이듯이 말했다. 곧 돌아오시는 거죠? 네, 다녀오겠습니다. 무르는 비밀을 속삭이듯이 말했다. “그 애는 내가 그랬던 것처럼 한순간에 부서질 거야.” 처음은, 그러니까 발화 시점은 평소와 다를 바 없었다. 가을밤, 몇몇 마법사들이 바 라운지에 모이는 시간. 평소와는 다르게 그곳에 ‘그’가 있었다. 돌아버린 무르. 어느샌가 온전해진, 재앙이나 다를 바 없는 세기의 지혜 #마법사의약속 #마호야쿠 #샤일록 #샤일록드림 #드림물 #드림 20 성인 [브래네로] 네로 터너의 우울 현대 au, 뇨타 #마호야쿠 #브래네로 52 1 어느 사랑에 대하여 스노우, 화이트, 피가로 * 화이트 님이 그때 스노우 님을 죽였다면, 라는 if * 사망 소재, 자살 암시 * 원작 설정의 자의적 해석 * 어떤 소재, 어떤 결말도 괜찮으신 분만 읽어주세요. 비가 오는 날이라면 차라리 좋았을 것이다. 똑똑, 건조한 나무가 무언가에 부딪히는 소리에 피가로 가르시아는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타닥타닥, 눈앞의 모닥불이 튀는 소 #스노우 #화이트 #피가로 #사망소재 #자살암시 #마호야쿠 4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