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의 약속 Wendigo 피가파우 찻잎을 허공에 던져보세요 by 오, 말차 2024.05.19 54 0 0 보기 전 주의사항 #2부 스포일러 해당 포스트에는 민감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요 보기 컬렉션 마법사의 약속 총 38개의 포스트 이전글 나누다 스노화 다음글 잔불 알렉파우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추천 포스트 Sneedronningen 브래네로 *2부까지의 메인 스토리 스포일러 有 + 기존 스토리에 날조 끼워넣기 *저주 마법에 대한 개인적인 해석(날조)을 포함하므로 주의해주세요. *안데르센의 동화 <눈의 여왕>의 설정을 일부 변형, 참조했습니다. 퇴고 X 추후 수정될 수 O "지극히 정상이야. 저주의 흔적조차 보이지 않는군." 파우스트가 거울을 집어 들며 단언했다. 가벼운 손짓에 주변을 감돌던 #마호야쿠 #브래네로 78 [브래네로] Drowning(slowed) * 네로야 생일 축하한다 제발 행복하자 오랜 기간 동안 술은 사람의 좋은 친구였다. ‘좋다’라는 의미를 해석하는 방향은 사람마다 평이 갈린다고 하지만 ‘오랜 기간 동안’이라는 부분을 부정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네로 터너는 그 어느 쪽에도 큰 이견이 없다. 술은 여러 음식에도 좋은 짝꿍이며, 식당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마호야쿠 #브래네로 52 나의 XX 알렉파우 파우스트는 침대에 무거운 몸을 눕혔다. 파우스트는 항상 그와 함께한다. 눈을 뜨고 있을 때는 그릇에 다 담을 수 없을 정도의 증오와 원망으로, 눈을 감고 있을 때는 달콤한 꿈의 사랑으로. 오늘도, 또, 마찬가지였다. 이 꿈의 끝은 언제나 숨통을 죄어오는 불꽃이더라도 파우스트는 그와 함께 행복한 듯 웃는다. 알렉은 손이 많이 가는 소꿉친구였다. 덤으 #알렉파우 #마호야쿠 31 [카인오웬] 흰 천 너머 오웬! 2024 생일 축하해! * 상처오에와 오에를 <다른 존재>라고 생각하지 않고, 그런 관점에서는 구분하고 있지 않습니다. 기사도 그렇다는 전제로 쓰인 글입니다. 죽은 사람 위에는 흰 천을. 오래된 기억이다. 서늘한 흰 천이 고목 같은 몸뚱어리 위로 천천히 덮인다. 좀 전까지 호흡하고 움직이던 것이 더 이상 미동조차 하지 않게 된다. 한눈에 그곳에서 숨결이라 #마호야쿠 #카인오웬 72 1 행복을 기원하는 보석 피가파우 인간들이 만들어내는 문명은 짧다. 피가로는 그 덧없음을 알고 있다. 1000년을 넘게 살아가고 있었으니까. 수백 개의 문명을 불태우고, 수백 개의 문명을 세우는 데 도움을 주었다. ‘사랑’도 비슷했다. 피가로가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은 사랑이었다. 피가로는 영원을 모르기 때문이었다. 고향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었고, 쌍둥이 스승을 이해할 수 없었고, 훗날 마 #마호야쿠 #피가파우 41 세상에 영원이라는 것이 없다면 레노파우 파우스트가 레녹스의 방랑시절에 떨어졌다는 레노파우 순수 날조 글입니다. 원사제(CP아님이라고 생각함)가 등장하거나 합니다. 쓰다보니 ‘아니, 그래서 이 글은 대체 왜 쓰려고 했지…’ 라는 기분이 되어서 업로드를 꽤 망설였다는 저의 TMI도 함께 전해드리겠습니다. 모바일 웹에서 열람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1. 평소와 같은 하루였다. 늦은 #마호야쿠 #레노파우 32 맑은 날에도 눈은 내린다 아서오즈 오즈는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았다.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는지 기억을 되짚어봐도, 떠오르는 게 없었다. 분명… 현자와 중앙의 마법사가 함께 조사하러 왔을 것이다. 도착했을 때까지는 분명 모두가 함께였다. 하지만 리케는 신기한 것을 봤다며 혼자 떠나버렸고, 그 기세를 이어 카인은 현자의 손을 붙잡고 어디론가 가버렸다. 붕괴성의 돌은 여러모로 귀찮아서, 사실 오즈 #마호야쿠 #아서오즈 28 1 존재에 에는 바람 브래네로 *1.5부 행운의 반지의 행방 퇴고 X 그날 또한 재난이었다. 네로는 한바탕 난리가 벌어져 아수라장이 된 침실을 치우지도 않고 그저 멍하니 있었다. 바닥에 주저앉은 채, 어디에도 초점을 맞추지 않았다. 변화의 시대였다. 불온한 소문 따위들이 북쪽 전체에 퍼지기 시작한 이래로 분쟁은 끊이질 않았다. 모두가 세력의 불균형만을 주시하며 숨을 죽이고, 날을 곤두 #브래네로 #마호야쿠 3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