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으로의 과정] 라이죠 시구레 : 인간적인 이상, 이상적인 인간
「푸른 잎의 동경」 가챠 카드(SR)
[라이죠 시구레]
포인트는 5-5⋯⋯.
어느 한쪽이 한판 취하면 승리하는 상황이다.
[라이죠 시구레]
오래간만에 너와 승패를 정하는 호기회⋯⋯
나의 승리로 거두도록 하지!
[야고 유우세이]
핫! 말은 잘 하네, 다음으로 짜부라트린다.
[라이죠 시구레]
후⋯⋯ 간다!
[라이죠 시구레]
후우⋯⋯.
[라이죠 시구레]
결국 무승부가 된 데다, 야고는 휴식에서 일어나지 않고⋯⋯
⋯⋯의 패턴인가.
>> 수고했어
[라이죠 시구레]
이런, 오늘은 미안했다.
아름답지 않은 경기를 보여주고 말았군.
>> 어째서?
[라이죠 시구레]
아니⋯⋯ 승패에 연연한 나머지,
조금 반칙이 두드러지는 싸움이 되어버렸잖아?
[라이죠 시구레]
야고처럼 조야한 인물이 솔직하게 부추기면,
그만, 걸어온 싸움을 받아들이고 마는구나.
[라이죠 시구레]
애초에 가라테는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서 시작한 거다.
결코, 승패에 연연하기 위해서가 아냐.
[라이죠 시구레]
나에게 있어서, 해야 할 숙명은 달리 있다.
학문부터 무술까지, 할 수 있는 것을 늘려 두고 싶었다.
[라이죠 시구레]
다만⋯⋯⋯ 거기서 드러누워 자는 남자가,
좌우간 몇 번이나 승부의 장을 빼먹고는 하던 거니 말이지?
[라이죠 시구레]
지금까지의 삶에서, 받아본 적이 없는 막된 대우다.
[라이죠 시구레]
⋯⋯그렇다면, 승리를 하는 수밖에 없겠지?
몇 안 되는 승부에서 승리하기 위해, 맹연습을 했어.
[라이죠 시구레]
지금이야 시간이 줄었지만, 아직도 계속하고 있다.
언제 어느 때, 승부할 기회가 있을지 모르니까 말이야.
[라이죠 시구레]
뭐어, 즉, 그런 기분이 지나치게 담겨서,
스마트함이 부족한 가라테를 해버린 셈이다.
>> 신경 쓸 것 없다
[라이죠 시구레]
고마워.
너는 상냥한 사람이로군.
>> 즐거워 보였다
[라이죠 시구레]
음⋯⋯ 네가 말한다면, 그랬다는 거겠지.
좋은 일은 아니지만⋯⋯.
[라이죠 시구레]
⋯⋯분노나 초조도, 인간적이고 올바른 감각이다.
물론, 배제를 할 필요는 없어.
[라이죠 시구레]
확실히, 이상적이기 위해서는 무결함이 필요하지만,
인간적이지 않으면 사람의 가능성을 보일 수 없다.
[라이죠 시구레]
완벽한 사람보다, 인간적인 사람 쪽이 매력적이다.
나는 언제나 그렇게 생각해.
[라이죠 시구레]
⋯⋯하나, 그렇지만.
[라이죠 시구레]
⋯⋯⋯분노나 초조 정도에 휘둘리는 건,
이성이 아닌, 나의 미학적으로⋯⋯ 왠지 싫다.
[라이죠 시구레]
아니⋯⋯ 비교적⋯⋯ 상당히 싫다!!
[라이죠 시구레]
여하튼, 촌스러워!!
[라이죠 시구레]
(지휘관 이름) 군에게는 특히 보여주고 싶지 않아.
지휘할 때도, 쓸데없는 생각을 하게 만들 것 같다.
[라이죠 시구레]
그건 좋지 않아. 라이죠 시구레는 언제라도,
너에게 있어서도 의지할 수 있는 남자이고 싶다.
[라이죠 시구레]
혹시 앞으로, 눈에 거슬리는 점이 있다면 말해 줘.
아직 숙명의 과정이다, 배워야 할 것은 많아.
[라이죠 시구레]
뭐⋯⋯ 그렇기 때문에, 인생은 즐거워!
댓글 0
추천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