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커피메이커
[줄거리] 다섯 학교 합동의 위안 여행으로 멤버들이 방문한 여관에서는 번번이 기묘한 일이 일어나고 있었다…. "여관 탐정"으로 나선 이세자키가, 키리야와 지나가는 타케이를 끌어들여 괴기현상의 수수께끼를 쫓는다!
[이세자키 케이] 다녀왔습니다―. [타케이 카즈타카] 우오오오오오오오!!!! [이세자키 케이] 응? 뭐야 뭐야? 무지 고조되어 있잖아. [키리야 슈] 타케이 씨가, 탁구 치고 있어? [미타카 히사시] 와, 굉장해⋯⋯. [사카이 료스케] 탁구공이 안 보여⋯⋯. [토오노 미츠키] 히사시 군, 사카이 군. 이거, 뭐 하고 있는 거야? [미타카 히사
[이세자키 케이] 오, 있다 있다!! [토오노 미츠키] 이건⋯⋯ 무덤? [이세자키 케이] 무덤이라고 할까, 위령비라고 하는 건가? [토오노 미츠키] 위령비⋯⋯. 여러 사람의 이름이 새겨져 있네. [키리야 슈] ⋯⋯죽은 사람을, 잊지 않기 위한 비석. [이세자키 케이] 레, 레 레⋯⋯ 아, 있다. 이걸까? '미즈가키 레이코'. [토오노 미츠키]
[이세자키 케이] 아―! 훈련하느라 지쳤어!! 마히로쨩, 나 리필!! [아사기리 마히로] 어이 바보, 직접 가지러 가, 바보. [히사모리 아키토] 이세자키 씨, 오늘은 상태가 최고로 좋네요. [미츠기 신] 잠시 발의 부상으로 쉬었는데도, 역시 대단하네요. [이세자키 케이] 완치될 때까지 좀이 쑤셨으니까! [이세자키 케이] 뭐, 평소 상태로 돌아온
온천여행으로부터 얼마 후―― [미타카 히사시] ⋯⋯앗! [타케이 카즈타카] 무슨 일 있어? [미타카 히사시] 봐, 이 기사. 지난번에 실례했던 '편협여관'의 취재 기사야. [이세자키 케이] 헤에, 뭐라고 쓰여 있어? [미타카히사시] 그러니까⋯⋯ 어린아이의 숙박이 해금되어서, 인기가 많은 숙소가 되었다는 것 같네요. [타케이 카즈타카] 흐―음,
[시도 세이기] 힌트, 눈매가 나쁜 사람! [이세자키 케이] 오오, 과연. [토오노 미츠키] 힌트. 흑발인 사람. [미타카 히사시] 힌트. 온천 여관을 꽤 기대했던 사람이에요. [타케이 카즈타카] ⋯⋯⋯⋯누구야? [이세자키 케이] 힌트! 유급하고 있는 쪽의 2학년! [타케이 카즈타카] 아!? 나냐!? [레이코] 알았다! [레이코] 카즈타카!
[레이코] 나⋯⋯ 카고메 카고메가 하고 싶어!! [이세자키 케이] 오― 카고메 카고메라. 그립네. 그런 걸로 충분해? [레이코] 응, 죽고 외톨이가 됐으니까, 못하게 되어 버려서⋯⋯ 꿈이었어. [이세자키 케이] 그런 거구나, 알겠어! 그렇게 되면 인원이 여럿 필요하겠네. [이세자키 케이] 좋아, 기다리고 있어! 지금부터 멤버 채워 올게! [미타카
[이세자키 케이] 여― 카즈타카, 슈! 다녀왔어! [키리야 슈] 아, 케이쨩, 어서 와. [타케이 카즈타카] 너 말이야, 어디 있던 거야! 부상자가 어슬렁어슬렁거리는 거 아냐!! [이세자키 케이] 뭐, 됐으니까 됐으니까. 오늘 밤은 베개싸움 할 예정이잖아? 빨리 하자구! [라이죠 시구레] ⋯⋯케이, 네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어. 베개는 이미 여기에
[키리야 슈] 이터의 유생체 무리⋯⋯! 왜 이런 민가에서 떨어진 곳에⋯⋯. [이세자키 케이] ⋯⋯그렇다는 건, 중형이나 대형이 나온다는 거!? [타케이 카즈타카] 어이, 너희들. 링크 유닛 가지고 있겠지!? [이세자키 케이] 당연하지! [키리야 슈우] 됐으니까, 케이쨩은 움직이지 마. [타케이 카즈타카] 물러나 있어, 바보자키. 은혜 정도는 갚도록 하지
[이세자키 케이] 뭐, 결국 여주인도 모른다는 거네. [키리야 슈] 여관 안에 여자아이는 없는것 같고, 밖을 찾아 볼까? [이세자키 케이] 그거다. [타케이 카즈타카] 있는지도 모르는 꼬맹이를 찾는 의미 있는 거냐. [이세자키 케이] 괜찮다니까, 슈는 감이 좋으니까. [타케이 카즈타카] 뭔데, 그 조잡한 설득 방식은⋯⋯. [타케이 카즈타카] 칫, 어
[이세자키 케이] 으―음⋯⋯ 대야, 발소리, 검은 온천, 물방울. 그리고 수수께끼의 정전 ⋯⋯. [이세자키 케이] ⋯⋯야, 역시 이 여관에 뭔가 있는 거 아냐? 여주인이 깜짝 카메라를 설치했다던가. [타케이 카즈타카] 그건 여관 측에게 뭔가 메리트가 있는 거야? [키타무라 린리] 카가하라 씨와 지휘관 씨가 우리들의 근성 시험으로서, 여관 측과 공모하고
[히사모리 아키토] 하아⋯⋯. 까, 깜짝이야~⋯⋯. [이세자키 케이] 오, 그 목소리는 역시 히사모리 군이었나. 무슨 일이야? [히사모리 아키토] 와, 이세자키 씨. 게다가 타케이 씨와 미타카 군, 미츠키 군도. [히사모리 아키토] 소란스럽게 해서 죄송합니다⋯⋯ [히사모리 아키토] 실은, 짐 푸는 게 일단락되어서, 피로를 풀려고 온천에 몸을 담그고
[이세자키 케이] 흠흠, 흐~응. 관내 탐험이란 모험심을 부추기니까 좋구나아. [이세자키 케이] ⋯⋯응? [타케이 카즈타카] 왜 그래, 케이? [이세자키 케이] 여관에 도착했을 때 봤던 여자아이가 있었어. [타케이 카즈타카] 아? 체크인 할 때 말했던 그거냐? [타케이 카즈타카] 하지만 여주인이 말하지 않았냐. 이 여관에서 꼬맹이는 안 받는다고.
[카가하라 마모루] 자아, 방 배정 발표를 할까. [이세자키 케이] 에~ 나중에 해도 괜찮지 않아? [카가하라 마모루] 이세자키 군. 방 배정을 발표하지 않으면, 짐을 두고 놀러 갈 수 없겠지? [이세자키 케이] 하하, 그런 거구나아. [시도 세이기] 뭐, 일단 진정하라는 거야. [카가하라 마모루] 네네, 그럼 발표할게. 방은 전부 3개, 모두 큰
[카가하라 마모루] 이야, 갑자기 집합시켜서 미안해. [카가하라 마모루] 사실 15명 모두에게 알려주고 싶은 게 있어. [미츠기 신] 저희에게⋯⋯? 대체 무엇인가요? [카가하라 마모루] 1주일 후에 ALIVE 주최로 가케후치, 시라호시, 라 크로와, 후운지, 아이쿄⋯ [카가하라 마모루] 이상, 5개 학교 합동의 '위안 여행'을 개최하게 됐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