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간론파

[토가나에] 썰 백업

단간론파 2차 창작, 토가미 뱌쿠야X나에기 마코토

길잡이 by R

1.

아 근데 진자 토가미가 나에기 엄청 좋아한다니까요 흑흑 ... 얘는 나에기가 눈치못채면 자기도 덩달아 서른까지 독신일듯

- 재벌들은 일찍 결혼해야하는 거 아냐? 토가미 군은....

- 그걸... 지금 네 녀석이 묻는 거냐? (얼탱얼척황당억울 이미 여러번 고백멘트를 쳤으나 전부 튕겨나감)

토가미가 고민해서 뭘 해줘도 첫인상과 지난 업보들 때문에 얘가 나한테 또 왜 그러지;;;;에서 넘어가지 못하는 나에기 (ㅋㅋㅋㅋㅋㅋㅋㅋ 주량 늘어난 토가미

2.

같은 학교로 부임받은 교사 토가나에 보고싶음 .. 나에기가 먼저 받고 토가미는 다음해쯤에 .....

경제 토가미

윤리 나에기

토가미 재벌의 상속자에게 배우는 경제 (뒤에 수업없는 쌤들 참관함)

토가미는 졸면 정말 쫓아낼 것 같아요.... 수업 못들어오게 할듯 (이럼안됨

나에기 정말 애들 초반엔 엄청 놀릴 텐데 단호한 모습 보인뒤로 쫌.. 사람이 되게 반듯하구나 싶어서 상담요청 많이 받을 것 같지 않아요??? 아니 뫄뫄야, 이런 건 너희 담임선생님께... <가장 많이 하는 말이 될듯

이상하게 날나리들이 쌤쌤하고 잔뜩 붙어잇는 나에기 ㅜㅜㅜㅜ 밥먹으면서도 내내 구박당하는데도 특유의 웃음 흘리면서 밥먹는 나에기... 아 구박하는 와중에 나에기가 못먹는/안먹는 반찬 토가미가 그냥 버릇처럼 먹었는데 그거 가지고 학생들이 쌤은 토가미면서 뺏어먹을게 없어서 쪼꼬만 나에기쌤 거를 뺏어먹어요!!!! 햇는데 나~~~~중에 나에기가 어 나 그거 못먹어 해서 애들한테 물음표 띄워주면 좋겟다........

나에기 완전 체육대회때마다 헹가래 피해서 도망다녀야 할 것 같다구요 ... 아 등다리 밟기에 올라가는 나에기... 얘들아 나 선생인데;

어? 토가미 쌤 왔다가셨어요?? <<토가미랑 커피 마시고나면 그 담에 교무실로 오는 애들마다 하는 소리 ㅋㅋㅋㅋㅋ

경제x윤리려면 단과대도 달랐을 거 아냐ㅠ 여태 교직이랑 교양 계속 겹치게 넣었는데 수강신청 끝나고 보니 나에기가 자기 전필 있는 시간대에 혼자 교양 넣어서 벽치기하고 짜증내는 토가미 ...

- 내가 분명 내 전공시간표를 보내주지 않았나?

- 에.. 토가미 군, 다음 학기는 바쁘겠더라.

- (혈압)

어카지 너무 귀엽다 나에기랑 수업 하나라도 더 들으려고 교직이수까지 받아놓고, 막상 얘기할 때는 그냥 내 커리어에 별볼일 없는거 한줄 추가했을 뿐이라고 뻗대는 토가미

교생 실습 둘이 같은 학교로 가면 좋겠어.... 토가미 수업할 때마다 참관 들어가서 감탄하고 나오는 나에기...

- 토가미 군, 실은 교직이 천직인 거 아닐까?

- 다른 건.

- 엄청 멋있더라. (수업이)

- (만족) 당연한 소리를.

토가미가 준 선물...... 억소리 나는 손목시계..? 그런거 관심있는 애가 알아보고 ㅁㅊ 쌤 금수저예요!???? 안그렇게 보였는데!!!!! 하면 좋겠다... 토가미가 끼고있는 것도 같은 시리즈에 넘버만 다른 거일듯. 나에기는 그런거 관심 없어서 그냥 토가미 군이 줬으니 쪼금 비싼 거겠지.. 백만원쯤? 아 그래도 비싸긴 한데, 안 차면 토가미 군이 또 화낼 테니까.... 하고 잇을듯 (대학졸업선물이라고 핑계대고 싸다고 구라치고 줫음

- 어!!!!! 나에기 쌤 토가미쌤이랑 같이 차타고 오세요????

- 아 으음. 경제 쌤이 아침마다 자꾸 데리러 오더라고.

- ?????

- 기사 아저씨 없이 직접 운전하니까 혼자가 익숙치 않아서 그러는 걸까.

- ㅎㄹ

ㅠ 식당에 두 사람 안내려와서 ??? 하고 있으면 그날 나에기 탈 나서 토가미가 밖에서 죽사와서 둘이서 준비실에서 같이 죽먹엇어요 ....... 만우절에는 나에기한테만 계속 질문할듯...

건강 관리를 얼마나 한심하게 하길래 (죽꺼냄) 네 놈의 몸이 아직도 10대라고 생각하나? (생수병 미리 뚜껑 뜯어놔줌) 대체 내가 하는 말들을 어디로 (장조림 밀어줌) ㅋㅋ ㅋㅋㅋㄱㅋㅋㅋㅋ 경제수업 늘 살벌한데, 만우절되면 그날 경제쉅 있는 모든 학급에 나에기 쟁탈전 벌어질듯요

토가미는 환장하고 주변에서는 뒤집힐 소리를 태연하게 하는 나에기ㄱㅋㅋㄱㅋㅋ 심지어 다음 수업에 이 반은 진도가 왜 이래 햇을 때 나에기 쌤이 대답을 못하셔서요!! 하면 갑자기 그 미묘하게 풀어지는 압박감... 스무스해지는 수업..

ㅋㅋㅋㅋㅋ 나에기가 자기 지칭할 때 경제쌤이라고 부르는 거 알게 된 뒤에 온믐으로 언짢음 표현함

- 왜 그래 토가미 군?

- 내 이름을 아는 놈이....

수학여행 개쩐다.. 그 머냐 바닷가 옆에 산책로 허공에 나있는 그런거 잇잔아요, 거기서 나에기가 자기 반 애들 사진 찍어준다고 잠깐 멈춰있는 동안 토가미가 자기네 반 애들 몰고 지나가다가 나에기 뒤로 너무 가서 넘어질 뻔 하는거 붙잡아주고 지나가면 좋겟음....

바닷가에서 활짝 웃는게 줠라 잘 찍힌 나에기 폴라로이드 가지고 토가미 선생님이랑 딜하고 싶다ㅋㅋㅋㅋ 매점 출입 금지시간이다, 하는 토가미한테 사진 주고 저 매점 진짜 잠깐만! 하면 출입은 물론이고 토가미한테 아이스크림 한 봉지 얻어내서 같은 반 애들한테 영웅으로 불릴 수 잇을 듯

3.

토가미가 운전하는 차에 처음 타본 나에기의 소감

나에기: (오늘따라 주변 차들이 안전운전을 하네.. 매일 이럼 좋겟다...)

나에기 너무 무해하게 생긴데다가 운전도 정석으로 얌전하게 해서............ 토가미가 .. 나에기한테 (비싸고) 튼튼하고 커다란 중형차 사줬을 듯 ...... 운전은 기선제압이다

나에기는 나이 되자마자 토가미가 따게 했을 것이다...

토가미 특: 선물을 주기 위해 상대를 강제로 그 기준에 맞추게 한다.

리무진은 나에기도 알아볼 수 있는 비싼 차라서 안돼요

- 이거... 비싼 거 같은데...

- 아니다.

- 그렇지만 토가미 군....

- 아니라고 했을 텐데.

- 아... 응......;;

토가미는 나에기한테 선물로 준담에 비슷한 거 자기가 쓸 거라는 확신이 있음

그런 느낌 잇잖아요 토가미는 브랜드에서 B-10모델 나에기 선물로 준담에 자기는 B-11 씀 ... 비슷하다는 소리하면 네놈 눈은 동태눈깔인가 하는 얼굴로 살벌하게 쳐다봄

4.

나에기도 일단 나 널 좋아해 <하고 던져야 그때부터 의식하는 타입일 것 같은데...... 하필 토가미가 제일 못하는게 그거임 ㅎㅎ

5.

토가미 무단 결근했는데 그냥 평소처럼 일상 생활하는 나에기... 점심 지나고 그거 발견한 키리기리가 한숨 내쉬고 내가 뒷일 처리해줄 테니 바로 토가미 군 집에 가라고 하는데도 눈치 못채서 응??왜???하는 거.. 집에 가면 욜ㄹㅏ아픈 토가미 누워있음

아니 나는 그냥 나에기가 토가미 죽 끓여주는 게 보고 싶음... 설탕 넣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토가미 한 입 딱 먹자마자 정지했다가 한숨 푹 내쉬고 다 먹어줘야함...

나에기는 토가미가 무단 결근하면 그럴 리가 없잖아..나한테만 얘기 안한거겠지, 하고 생각해버려서 무단 결근인거 눈치 못챌 것 같다는 느낌이 있음......

6.

아 어쩌면 좋아 하찮은 토가미 왜케 좋지ㅠ 새벽에 일하다가 커피 마시려는데 커피머신 합선나서 전기 내려가고 짜증내다가 24시간 카페 나가는 토가미 같은거 ..... 혼자 나와살고 잇고 새벽타임 알바생은 물론 나에기

하찮은 토가미 좋지.... 토가미도 갖고있는 키보가미네 졸업 앨범에 나에기 페이지만 손때가 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토가미도 회전문 지나가다가 속도 때매 움찔한 적 있을까? 귀엽겠다......

집 가는 길에 유기햄 발견했는데 하필 모색이 나에기 머리색이랑 똑같아서 결국 데려가는 토가미 같은 거... (좋은 곳에 입양보내주었습니다.) 암만 닮았어도 자기가 키우진 않을 것 같음... 그러기엔 자기가 너무 바쁘고.. 완벽하게 케어 못하는 자신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끔찍해할 것 같아서.... 그렇지만 햄스터가 찐 나에기라면 ???? 일단 앉아보자 백야. 이거 키울거지?

하찮은 토가미 좋지..... 나에기가 선물로 주면 I♡NY 같은 키링도 시선 닿는 곳에 둘 것 같다는 점이......

아침 면도하는 토가미 ..가끔 면도하다가 나에기 떠올라서 얼굴에 기스나는 토가미는 좀 보고 싶잖아 ...

회전문 지나가다가 나에기가 불러서 뒤돌다가 투명문에 이마 박고 나가서 나에기 노려보고 있는 토가미 같은 거 ....

토가미 이메일에 키리기리랑 주고받은 메일 진짜 많은데 전부 비즈니스적으로 영상 거래한 내역이면 좋겠다.................정말 별 거 아닌 사소한 영상인데 스스로 얻어낼 수 없어서 결국 거래에 응할 수밖에 없는 토가미의 하찮음을 사랑해 .....

햄버거의 저렴한 맛에 중독된 토가미 귀엽다... 파티션 너머로 빼꼼 고개 내밀고 토가미 군, 야식 시킨다는데 햄버거 뭐 먹을래? 묻는 나에기... 마무리하고 먹는다고 타이핑하고 있다가, 나에기가 내민 감튀 함냐 하는 토가미... (왜 이들은 야근중인가)

7.

돌아온 하찮 백야 타임....

나에기의 게임 노가리 힐링 스트리밍 방송 켜놓고 자기 서재에서 서류 정리하는 토가미요... ... 노래 잔잔히 켜놓고 펭귄점프하는 종류의 게임 조용히 잡담하면서 방송하는 나에기 ...

펭귄 점프하고 있는 게임화면 옆에서 인상 찌푸리고 심각한 서류 처리하고 있을 토가미…비서들 들어오면 펭귄이 짬뿌짬뿌하는 화면 보게 되는 거라구요 ....

큰손답게 후원 때리고 회사 주가 떨어졌을 때보다 더 심각진지한 얼굴로 답변 기다리는 백야

나에기는 진짜 할 생각 없고 걍 친구들이 장난으로 너 백만원주면 집콕 가능?불가능?? 이러는 느낌으로 에이 삼백이면 해볼지도? 의 현실성 제로의 말장난이엇을 것인데 .... 펭귄 열심히 뛰다가 300만 후원 진짜 떠서 펭귄 떨어짐 ... 아 왜 단위가 엔일 것 같죠

으흑흑.... 한참동안 어.... 어...그.... 아니 왜.... << 한동안 이런 목소리랑 딸깍딸깍하는 거요 ㅠㅠㅠㅠㅠ 잘못 보내신 것 같다고 환불... 아 .. 환불 어떻게 하는 거지<하면서 살짝 울상인 목소리 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딸깍딸깍...... ㅠ ㅠ ㅠㅠ

토가미는 계속 환불 됏고 정 신경쓰이면 그걸로 캠 사라고 하는데(그래야 화질이 좋으니까!!!! 근데 환불당햇어 어케 ㅠㅠㅠㅠㅠ너무 귀여워 억울해진 백야 ㅠㅠ

금방 ㅠㅠ 해드릴테니ㅠㅠㅠㅠㅠ 잠시만.... (이쯤해서 보이스채팅이었으면 하는 백야..) 아 어카죠 300만 ㅋㅋㅋㅋ 산뱌쿠만 <<< 발음 생각하니 즐거우ㅓ짐 .. 구독자들이 그거 할때마다..저... 계세요? 묻는 나액이

8.

새끼 토가미 델러갔더니 나에기 손잡고 있으면 좋겠는데... 어라 친구니 물어보면 암만 해도 친구 데려온게 아니라 걍 같은 유치원단복 입은 애가 길잃고 멀뚱멀뚱 있어서 주워왔다 <느낌일 것 같아서 흐느끼고있음ㅠ

애가 한참 "나는 얼은...." 하는 시기라서 경호원들은 멀리서 보고만 있음ㅋㅋㅋ

9.

빨리 겨울이 오면 좋겠다.. 토가미 코트 안에 폭 안겨 사라진 나에기가 보고싶어 귀엽겠다 ..............

토가미 얼죽코 (안에 핫팩 잔뜩 붙였음)

맛집들은 골목에 잇는 법이조 !! 정말 즐겁다 ........ 패딩에 목도리 둘둘하고도 덜덜 거리고 있으면서 토가미 군은 정말 대단하구나 했는데 그 비밀이 핫팩인거 알아버려서 배붙잡고 웃음 터트리는 나에기 ... 나에기 손붙잡고 자기 주머니에 넣엇는데 거기도 핫팩잇음 웃기겟다

아 그치만 토가미 주머니 속 핫팩은 나에기가 분명 핫팩 안챙겨올 테니까 미리 자기가 넣어온거면 좋겟어 만나자마자 나에기 주머니에 넣어줘 ...... 발갛게 된 손 끝 붙잡아주고........... 돌아갈 땐 물론 집 앞까지 배달해줄테지만. . .. . 그치만 ...... 그래도 해줘 ............

10.

비서가 나에기 상은 바로 들어가셔도 된다고 들여보내줘서 토가미 구운... 하고 문 빼꼼 열었는데 대답 안들려서 ???하고 살금살금 들어가보면 소파에 파묻혀서 앉은 채로 자고 있는 토가미같은 것.... ...

토가미에게 나에기는 햄스터볼 굴리며 눈 앞에 지나가는 쟈그마한 소동물이라서 .... 예민한 상태여도 거슬리지 않는 알짱거림임 ... 아니 진짜로요 n챕 보세요 도서관 들어온 나에기한테 정말 온화하게 대답해요

정말 비서들이 나에기 가로막을 때는 안에 먼저 방문하신 분이 계셔서요.. < 이 때밖에 없을 것

중요한 포인트: 토가미는 나에기 패스시키라는 말 해둔적 없음

토가미는 나에기가 첫방문때 비서한테 우물쭈물 하고 잇으면 자기가 먼저 문열고 나와서(탐지레이더잇는듯) 굼벵이도 아니고 왜케 늦냐고 타박하면서 델꼬 들어갈 것 같음

1층은 어떻게 통과했을까요? 잘요 .....

-1층에 나에기 마코토라는 분이

-들여보내

이 풍경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워짐 소박한 오타쿠

흐흫 자기 눈앞에서 자기 깬줄도 모르고 낑낑끙끙 펜 빼내려고 하는 나에기를 보는 토가미 .... 잠깐 졸았더니 자기 말고 다른 사람 있어서 싹 정색하고 굳었다가 나에기인거 알아차리고 풀어지는 얼굴 같은 거 ........... (남들 보기엔 똑같은 얼굴임

너무 좋은데 토가미는 얼굴이 가깝다고 기습 키스할 것 같지도 않고 펜 쥐고 있던 손 풀면서 손가락 얽ㅇ며 잡을 것 같지도 않아서 지금 매우 실망하는 중 ... 그치만 대신 허리에 팔을 둘러서 끌어당기긴 하겟지

앉아있는 토가미가 허리를 끌어당기면 나에기는 무릎 위에 앉혀질 테구 ................. 소파는 남지만 네 자리는 없다 나에기 얌전히 앉아잇어라

무릎에 앉혓으면 키스를 하던가 손장난을 하던가 뭘 해야하는데 지옥의 침묵이 흐를 것 같은게 너무 귀엽지 않나요 정말 ... 바보들이야 (은은

11.

단과대 체육대회하는데 말하면 또 뭔가 할 것 같으니까 최선을 다해서 토가미한테 비밀로 하고 있었더니,,, 그걸 또 동기중에 하나가 가서 몰래 토가미한테 은근슬쩍 찔러넣어서 체육대회 당일날 점심시간 되니까 나에기네 학과 천막에 점심도시락(호텔) 배달되는 그런 것 ............ ㅎㅎ

12.

토가미가 나에기한테 종류는 네가 맘대로 고르게 해줄 테니 운동 하나 고르라고 잔소리하면 좋겠다 1년치 끊어조야함 .. 토가미는 아침 수영함

13.

토가미 직속(?) 비서실에 공석 나서 나에기가 들어가는 거 정말 3초 떠올렸다가 토가미가 안받을 것 같아서 실패함ㅋㅋ..

>외부인 나에기가 만나러 와서 토가미 일정이 펑크남

>비서 나에기가 실수해서 토가미 일정에 차질이 생김

둘 다 토가미가 무조건 커버는 할 수 있는데 후자는 나에기 자존감 깎아먹을 경우라 아예 그 가능성때매 채용단계에서 쳐낼듯 .... 잠깐 서운한게 낫지.. 근데 애초에 나에기가 지원도 안함

서운한 것은 토가미가 될 것입니다.

14.

토가미도 가출같은 거 할까... 업무 보다가 개빡쳐서 수행원들 다 팽개치고 잠수타서 한적한 동네에 위치한 쬐깐한 개인카페 들어가는 거 보고 싶은데 ... 카페 주인은 부모님이 준 건물에다가 카페 열고 자기 할 일하는 프리랜서 나에기 (일평균 5명 내외 방문하는 카페)

일단 에스프레소 시켜서 카페인 때려박고 의자에 기대서 팔짱 끼고 있다가 자기도 모르게 잠깐 자면 좋겠다... 개인카페들 중에 좌석마다 묘하게 아지트 느낌나게 인테리어하고 그 푹신한 의자에 낮은 조명이랑 조용한 노래 깔아두는 거 ㅗㅎ아.. 주인이 치는 타닥거리는 타이핑소리 조용조용 들리구..

회사에서 뛰쳐나온지 n시간만에 복귀한 토가미... 그날 이후로 스트레스 맥스 될 때마다 카페 들렀다가 복귀하는 거.... 갈 때마다 손님이 자기밖에 없어서 대체 이 카페는-- 하게 되고 ... 단골됐다고 쪼끄만 주인이 주는 쪼끄만 서비스도 받아보고.... 헤헤 웃는거 본 뒤로 방문횟수 늘어나고

토가미는 회사 뛰쳐나가는 거 안할 것 같지만 원래 운명이 예정되어 있으면 그럴 수도 있는 거예요 .....

14.

인어공주 토가미

맘에 든다... 저 말못하는 잘생기고 무섭지만 자기 잘 챙기고 다정하고 기타등등한 남자가 지옥의 주둥아리일 거라고는 생각지 못한 작은 인간왕국의 막내왕자 나에기같은 것... 옆나라 공주와의 혼약? 할 수 있을리가 없다

15.

나에기 전방위 가이드인데 등급은 쪼끔 낮으면 좋겠다.. 아니면 아예 높아서 일부러 1:1 매칭 안시키거나..... 근데도 나에기밖에 매칭이 안돼서 맨날 나에기만 보면 폭삭 안고있는 센티넬 토가미..

16.

하 나에기 입사했을 때 정장 맞추러 갔는데 제일 작은 사이즈 사서 입고도 벙벙하게 남았겠지? 그거 사왔더니 토가미가 짜증내면서 꼴이 그게 뭐냐고 끌고가서 옷 맞춰줬으니 그렇게 딱 맞는 정장인거겠지? ㅎㅎㅎㅎㅎㅎ

나에기 스탠딩 보면 볼수록 어깨도 좁고 그냥 전체적으로 매우 아담하더라구요.. 마른게 아니고 그냥 뼈대고 뭐고 작음 .....

17.

나에기한테 볼 일 있어서 잠깐 나에기 집에 들렀다 나오는데 나에기 부모님이 발견하고 어어어 마코토 친구 밥 먹엇냐구 물어서 아니라고 했더니 먹고 가래서 얼결에 식탁에 같이 앉아있는 토가미같은 게 보고 싶군 ... 실은 송편 먹이고 싶어 방금 가족들이 모여서 빚은 따끈따끈한거니까 먹구가~하구

옷갈아입구 친구들이랑 놀러나가는데 자기 식탁의자에 오빠 남친 앉아있고 부모님은 마코토 친구는 이름 뭐냐고 묻고 있어서 한숨 내쉬고 나가는 코마루 같은 거 .......

그치만 귀엽지 않나요 토가미가 아는 가정식은 가정식이 아닐 거란 말이죠 ...... 소금량이 들쭉날쭉한 매일의 식사같은 거 정말 낯설거란 말이에요 .. 너무 귀여움 ㅠ

자기 앞에 그릇에 한가득 쌓인 송편 보면서 제일 못생긴 송편 보고 심란해하는데 그게 나에기가 빚은거면 좋겠음

나에기 손재주가 좋은가 나쁜가 나는 알 길이 없고 .... 그치만 같은반 친구(토가미: 내가 지금까지 한 건 공갈협박인가???) 앞에다가 하필 제일 심각한 실패작 꺼내준 부모님한테 아 그거 왜 꺼내줘~!~!@!! 하는 나에기는 귀엽기 때문.....

18.

아침에 눈떠보니 마코토랑 코마루랑 몸이 바껴서 식탁 앉아서 어떡하지? 상의하고 있는데 토가미가 불쑥 찾아와서 나에기!!하고 찾으면 좋겠어... 자기 바라보는 두 나에기 보고 인상 확 찌푸렸다가 이게 무슨 장난질이냐?하고 코마루(in 마코토) 데리고 나가는 거 보고싶어

19.

궁금한게 있어요 토가미 재벌은 어느 분야들에 뻗어있을까요

일단 토가미네 백화점은 하나 있겟지????? 나에기 첫월급 받고 코마루랑 같이 부모님 모시고 옷 한 벌 사드리러 갔는데 입구에서부터 vip 대우 받으면 좋겠어

20.

파티 가기 전에 나에기 안만났으면 어쩔 뻔햇어 ... 나에기가 옷을 빌려줄 수가 없어서 그냥 넥타이랑 자켓만 벗어서 차에다 던져놓고.. 셔츠단추 몇개 풀고.... 머리 나에기가 헤집어주면 좋겠다 까치발 깡총 들어서 머리 흐트러트려주는 거 ..

차 세워두고 들어가려는데 토가미군 잠깐만 하고서... 까치발 깡총 들구... 머리 헤집고나서야 눈치보면서 헤헤거리면 ....... "귀여움" ㅠ토가미 나에기가 귀여워서 잠깐 말 없이 가만 잇으면 나에기가 먼저 쫑알쫑알 설명할 것 같지 ........ 머리!가 너무 격식있는 자리 같아서... (작아지는목소리

21.

카페썰이랑 믹스해서 예민하고 매칭 번번이 실패해서 만성으로 잠못자는 센티넬 토가미같은 거.... 하루는 정말 퓨즈 나가서 넋놓고 거리 배회하다가 본능적으로 나에기 찾아간 거면 좋겠음..

나에기 센티넬 발현 확인돼서 센터 들어가서 검사 받았는데 평가에서 E나 F 받고 일상생활 복귀 시켰는데 실은 가이드 소질 있는 이중적성이라거나..... 나에기 카페 입간판 세우는데 자기 앞에서 픽 쓰러지는 남자 봄..

어케저케 옆집 사장님 도움까지 받아서 자기 쉬는 쪽방에다가 눕혀놓고 장사하는데.. 가게 문 닫을 때까지 정말 죽은듯이 잠자고 있는거지 ..... 중간중간 깼나 확인하는데 너무 조용히 자서 숨쉬는거 확인한다고 얼굴 앞에 쭈그려앉아도 보고... 잘생겼다 도 해줘야함

22.

아침에 일어나보니 어린아이가 되어 있습니다를 백야가 작아지는 버전으로 보고 싶음

좀.. 많이 어려지면 좋겠음 .. 그 상태로 지내는 기간이 길어져서 자기도 모르게 나에기한테 안아올려달라고 팔 벌리는 거 보고싶으니까.. 나중에 원상태로 돌아가서도 습관적으로 벌리고 나에기도 끌어안고 그래서 토가미랑 둘이 같이 고장나는 것까지도......

23.

이돌 토가미 .. 아이돌 나에기... 상상하는데 둘이 분위기가 넘다르고 시츄도 다르게 나오는게 웃기다

나 지금 무슨 상상햇냐면 토가미 열라 큰손으로 나에기 소속사에서 마크하고 있다가 어느 콘서트에서 뷔압석 줬는데 그게 나에기가 안지나가는 방향 쪽 좌석이라 토가미 빡쳐서 (이하생략

24.

백야 이름 볼 때마다 생각하는데 .. 토가미 가문 정말 가문신 믿고 있어도 전혀 놀라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음 ... 본가에 커다랗게 뱀신 모시는 사당?같은 거 잇을 것 같다고 ................

지금 이미지 검색하다가 한자가 정말 너무 이상하게 생겨서 하는 소리임 ... 아니 자캐도 아니고 어케 이름을 十神 白夜로 짓나요 .......토가미 이름 볼 때마다 하얀 뱀신이 자꾸 떠오른다구우우 ,, 왜 뱀이냐면 ... 재물신이잖아요 ..... 너무 잘어울림 ... 그냥 잘어울림 ... 그냥 떠올라서

25.

토가미 종이신문 보고 있는데 옆에서 나에기 기웃거리면서 구경하다가 가로세로퍼즐 잇는거 보고 눈으로 문제 푸는데 그거 토가미가 눈치채고 신문 안넘기고 가만히 기다려주는 거 떠오름 ㅋㅋㅋㅋㅋㅋㅋ 요즘도 퍼즐이 실리나는 몰겟지만

26.

백허그는 사귀는 상태에서나 가능할 것 같은데... 그냥 허그는 나에기를 취하게 만들면 가능할 것 같아서.. 귀엽다.... 잔소리하면서도 먼저 포옹받는게 너무 레어해서 집에 가서 자라 소리는 안하는 토가미....

백허그..... 사귄지 한참 지낫는데 이 정도는 괜찮지 않나? 하고 한참 고민하던 나에기가 살곰살곰 다가가서 끌어안앗는데 토가미 목덜미랑 귀끝 새빨개진거 발견해서 끌어안은 나에기랑 끌어안긴 토가미랑 둘 다 고장나는 것도 보고싶어.....

아 그냥 포옹은 나에기가 정말 신나도 할 것 같다... 코마루가 도쿄대에 붙엇대!!!하는 느낌 .... 물론 n초 뒤에 고장나줘야함 왜냐면 내가 그게 좋으니까

27.

나에기는 식사 남기는 거 엄청 신경쓸 것 같아서...... 어째선지 뇌피셜임.. 대놓고 싫어하는 반찬 억지로 먹는 거 보고 토가미가 핀잔하면서도 대신 먹어주는데(본인은 신경 안쓰는데 나에기가 신경쓰니까 먹어줌), 실은 토가미 본인도 모르는 편식 반찬을 나에기가 쇽쇽 먹어주고 잇는거면 좋겠어..

정말 이유를 모르겠는데 잔반 못남기는 나에기 내 안에서 이미 디폴트임.... 남들이 자기 식판에 젓가락 가져대는 것두 신경안씀 .. 반대로 토가미는ㅋㅋ 나에기에겐 퍼스널 에어리어도 오픈 에어리어라서 자기 식판에 뭘 하고 있는지 인지도 못하고 잇을듯 .. 상대가 나에기라서.....

계란말이에 설탕/소금으로 다투는 토가미랑 나에기 보고싶음

28.

나에기 안경알 뺀 동글이안경 껴주면 좋겟어

으흑 토가미랑 시밀러룩 입고 데이트하는 날 알없는 안경 끼고 나온 나에기 보고 피식 웃는 백야를 줘

도가미는 패션 안경을 쓸데없는 짓으로 여기고 잇엇을 것 같으니가.....

29.

토가미 기분 안좋을 때마다 나에기!!!!하고 완전 험악한 얼굴로 찾아와서 신입들 다 쫄아서 찌그러지게 만들어놓고 얌전히 끌어안고 있다가 토닥토닥받고 돌아가면 좋겟다.... (기관명물됨

아니 그치만 정말 너무 귀여운데 .... 보세요 토가미 비맞고 흠뻑 젖은 채로 돌아와서 나에기 말없이 끌어안고 잇으면 좋겟단 말이에요 ....ㅠㅠㅠㅠㅠㅠ 나에기 분명 첨에만 놀라서 어? 토가미 군 벌써 왔어? 한 뒤로는 그냥 얌전히 안아주고 잇을 거란 말이에요 ...... 정말 너무 귀여워..

30.

나 도가나애로 성좌물 보고싶음 주접성좌 토가미가 보고싶단 뜻임 .... 그치만 성좌 나에기는 안돼... 토가미를 안볼테니까 시작도 못하잖아 (한결같은 해석

토가미의 신명이 뭘까 고민중이야.. 완벽의 신은 아닐 것 같음.... 토가미는 자기가 완벽 그 자체라고 말은 하는데 완벽이 아닌걸 아니까 끊임없이 노력하는 거잖아 차라리 노력의 신이 더 가까울걸

31.

연애 3년차 쯤에 토가미 아침에 일어나서 커피 내려마시면서 알아서 자기 아침시간 만끽한 담에 천천히 아침밥 준비해서 방에 들고 들어가면 좋겠어... 엎드린 자세로 베개 끌어안고 자는거 깨우면 쉰 목소리로 먹기 싫다고 투정부리다가 일으켜 앉혀지는 것으로 시작하는 나에기의 하루도...

나에기 토가미한테 엄청 태클거는데 전부 속으로만 한다는거 너무 웃기고 귀여움... 같이 살 때쯤엔 그래도 입 밖으로 투덜투덜하겠지

32.

토가미 자다가 내용도 기억 안나는 꿈 때문에 새벽에 기분 나쁘게 깼는데 침대 위에 자기밖에 없어서 안경 허겁지겁 끼고 방문 나서는 거 .... 한발 딛기도 전에 잠 안와서 거실에서 소리 최저로 심야영화만 켜놓고 소파위에 웅크리고 앉아있는 나에기 발견하고 소파 뒤로 성큼 걸어가서 폭 안아버리기

나에기 미안해하는 얼굴로 방금 총소리는 역시 조금 컸지, 하는데도 심장 쿵쾅거려서 끌어안고만 있는 토가미... 자러갈까? 하고 물었는데도 아무 미동 없으니까 난처하게 웃다가 조곤조곤 방금 보고있던 영화 줄거리 설명해주면 좋겠다.. 내용은 안듣고 있지만 나에기 목소리에 진정하는 토가미....

아 얼마 전에 본 막내아들 토가미가 너무 크리티컬이었음.... 진정하고나면 영화 줄거리에 태클 걸면서 잔소리잔소리 하는데 그러면서도 계속 나에기 꽉 끌어안은 채로 얼굴은 파묻은 상태였음 좋겠다... 그러다가 잠깐 정적 뒤에는 계속 나에기 이름 부르면 좋겠어..

- 나에기

- 응

- 나에기

- 응, 토가미 군

- 마코토

- 응... 으응?

그러고는 이렇게 밤에 잠을 안 자니까 네가 이렇게 작은 거라면서 나에기 번쩍 안아들어서 자러 가는 토가미... 나에기 소심하게 토가미 머리카락 쬐끔 잡아당기면서 항의하면 좋겠다... 내가 일찍 잤어도 토가미 군이 더 컸을 거잖아

33.

오늘의 백야성... 오늘은 애들이 예체능을 하면 좋겠다. 마에스트로 토가미 보고 싶어.... 나에기는 객석에 있어도 좋고 아니면 제1바이올린..... 솔로 바이올린 파트에 둘이 눈 계속 맞추고 있었으면 좋겠는데 둘 다 음친놈이라 음악에만 집중만 해야함

34.

조금 고전스러운 퓨판 배경의 마족 도가나애가 보고싶어짐. 힘으로 서열전하는 곳.. 나에기도 대충 20위쯤에 걸쳐있으면 좋겠어. 토가미랑 티티임 중일 때 쳐들어왔다가 죽는 마족들이 넘 많아서 하위마족들 사이에서ㅋㅋ 나에기는 걍 운이 좋은 놈, 줄을 잘 잡은 놈 정도로 여겨졌으면... 근데 능력은 소름끼치고 기괴한 계열이어서 오히려 토가미 말고도 최상위권에서는 걔는 욕심이 없어서 다행이야 하는 느낌인거 좋아 왜냐면 요즘 트렌드는 힘숨먼치킨이니까 (고전내다버림

35.

방금 ncis 보고왔으니까 해군 나에기 헉 나에기 마린복 넘 귀엽겠다..... 배 한 번 타면 도통 만날 수가 없어서 나에기 휴가 때마다 제발 제대하라고 분노에 차있는 토가미 넘 귀여워...

요원 나에기도 넘 좋은데... 토가미 재벌에서 연 행사에서 폭발사고같은 거 나서.... 급하게 현장 달려왔더니 부러진 팔에 응급조치받고 나오는 토가미랑 마주하고 긴장풀린 나에기 같은 거.... 울 것 같은 얼굴의 나에기한테 태연하게 자기가 읊을 수 있는 자료나 이상했던 사람 특징같은거 쭉 말해주는 토가미... 나에기가 뭐? 하면 조사 네가 맡을 거 아니냐고... 안맡을 거면 자기 병가니까 너도 휴가나 받아오라고 말하는 토가미 (ㅋㅋ) 나에기가 그제야 정신 차리고 제대로 현장 리드하면 만족하면서도 아쉬워하기

36.

오늘 너무 수인물로 떠들고 싶어서 나에기가 뭘까 고민해봤는데 아 진짜 너무 햄스터라서..... 근데 나 토가미는 뱀으로 미는데 뱀이랑 햄스터라니,, 너무 나에기한테 못할짓하는 것 같고 막 그래서 ..... 그치만 넘 귀엽잖아요 한입거리수 ..

나에기는 이 말 들으면 한입 아닌데 하고 꿍얼꿍얼 할 것 같고 아 진짜 너무 귀엽다

37.

아까 s.w.a.t를 봤어요 그러니 오늘은 현장 에이전트 토가미와 분석실의 나에기가 좋겠습니다 (노맥락 분석결과 들으러 왔는데 탄흔 확인한다고 나에기가 가운 입은 채로 말랑말랑에다가 총쏘고 있으면 좋겠다입니다ㅠ

38.

토가미가 나에기한테 전화 걸었는데, 집에 두고가서 코마루가 대신 받으면 좋겠다.. 전화 받자마자 속사포로 잔소리 뱉었는데 코마루가 아노.... 하는 순간 흐르는 정적.. 한참 있다가 나에기는? 물으면 나도 나에긴데 싶어서 괜히 못알아들은 척 누구요? 해서 뒤늦게 깨달은 토가미가 마코토라고 답함

나 요즘 토가미가 나에기보고 열라 서먹하게 마코토라고 부르는 거에 꽂혀가지구 ㅠㅠㅠㅠㅠㅠ 토가미는 나에기랑 결혼한 뒤에도 나에기라고 부를 것 같음 ㅠ

39.

결벽증 있는 개구리왕자 토가미 (ㅋㅋㅋㅋㅋㅋ) 입맞춤만이 저주를 풀 수 있는데두 도저히 용납하지 못해서 계속 개굴개굴 하는거 너무 웃길 것 같음 ㅠㅠ 나에기도 해주려고 한 거 아니고 실수로 넘어졋는데 키스해버림 막 이런거....

40.

토가미 피아노 기본으로 치겠지.. 비오는 날에 우산 챙기는 거 잊은 나에기가 다른 반에 남는 우산 없나 하고 쫑쫑 지나가다가 음악실에서 흘러나오는 피아노 소리에 멈춰서서 좋다 음악재능인 애들인가? 하고 있는데 갑자기 노래 끊기더니 음악실문 벌컥 열리고 뭐냐 하고 쳐다보는 토가미 있음

41.

주사인 척 토가미한테 뽀뽀하는 나에기 줘

42.

아 그 기수들 암 것도 없는 강당같은 곳에 모여서 같이 일하고 며칠씩 날밤까고 그냥 여기저기 널브러져서 시체처럼 잠자는데 토가나에 구석에서 같이 자고 있으면 좋겠어.. 토가미는 벽에 등기댄 채로 앉아서 자고있고 나에기는 품 안에 안겨서 자면 좋겠음 따끈푹신하게.. 토가미 자켓 덮고 ...

그 옆에 괜히 얼쩡얼쩡 거리다가 토가미의 난다ㅡㅡ 하는 목소리 듣고싶음

43.

인어공주 보고 싶음........... 정석대로 인어 나에기에 왕자 토가미로... 말을 못해? 우민은 어쩔 수 없군 하면서도 척척척 알아서 해결해주는 거.. 실은 그날 기억 있는데 자기가 인외한테 반했다는걸 인정못해서 입덕부정기였던 거면 좋겠어 하찮은 토가미

44.

토가미 ... 나에기네 집에서 자고 가는데 나에기 옷을 빌려입을 수 없어서 아버님 옷 입는거 상상하고 하찮아서 귀여워짐...... 불만 있어도 불만을 말할 수 없는 강제봉인상태

45.

이건 기관에서 할 일이다 하고 짜증내면서 붕대 감아주는 토가미 ㅋㅋㅋㅋ

으음.. 토가미 군...하고 멋쩍게 웃다가 가슴팍 뱃지 가리키는 나에기

46.

나에기가 도통 어깨 긁는 법이 없어서 아침마다 고민하는 토가미... 깨물당하기 로망 생긴 토가미

47.

우리 나액이 남친셔츠하면 소매 몇번 걷어야할까요 정말 상상만으로도 귀엽다

48.

목욕탕....... 양머리하고 뚱바 물고 쫑쫑 지나가는 나에기......

아 어케 서민의 삼각커피우유 받아들고 굳어있는 토가미.... 이건... 왜... 이렇게 비효율적으로 생겨먹은 거지? (아직 어케 먹어야하지까지는 생각이 못미침)

49.

나액이한테 메이드복(클래식)을 입혀서 도가미 간식시간에 홍차트레이를 끌고 들어가게 한다던가

(쓰던 종이에 잉크 열라 번지고있음)

아 진짜 귀엽다 메이드나애기... 찻잔도 안덥혀왔는데 토가미 군말않고 받아마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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