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GO Dr. Solomon 닥터 솔로마니 FGO by 우유 2024.02.15 48 1 0 보기 전 주의사항 #1부종장스포일러 해당 포스트에는 민감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요 보기 컬렉션 FGO 총 10개의 포스트 이전글 TWT LOG 어쨋든 백업 다음글 Fate/Grand Oeder ZERO 2004년 후유키의 성배전쟁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추천 포스트 on the first base 암굴왕 드림 | 쩌리 님 커미션 :) “이걸 다 먹을 수 있기나 한가?” “에헤이, 모르는 말씀!” 유쾌하게 대꾸한 J는 테이블 위에 과자를 와르르 쏟아놓았다. 그리 좁지 않은 테이블이 과자 봉지로 반 넘게 차자 암굴왕은 떨떠름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남은 자리에 자신이 들고 있던 봉투까지 내려놓으니 테이블은 정말로 부서지는 게 아닐까 싶은 지경에 이르렀다. 그가 멀뚱멀뚱 바라보는 #FGO #페그오 #암굴왕 #커미션 FGO 관련 타케보우키 번역 4 (~2부 5장+@) 2018/11/24 - 2부 3장 인트로 『FGO』 3장 intro, 공개되었습니다! 전체를 맡은 몸인지라, 매번 장의 첫머리와 라스트는 제가 담당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평소보다 길어져서 사전에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있었던 일과 지금부터 할 일을 정리하는 『이것의 2부의 스타트라인!』 같은 인트로라서 텍스트량이 2배가 되어버렸습니다만, 그 부분 #페이트그랜드오더 #페그오 #FGO 167 악몽으로부터의 비호(庇護) 아킬레우스x헥토르/페이트 시리즈 (Fate) 2017년 작성. 이때는 FGO에 아킬레우스가 실장전이라 '실장되었다 라는 전제하에 썼습니다'라고 표기했네요. 꿈을 꿨다. 한 남자가 있었다. 신이 온 정성을 담아 빚은 조각상처럼 생긴 남자다. 나는 그가 누군지 잘 알고 있다. 금색의 눈동자가 이쪽을 똑바로 바라보고 있었다. 눈이 마주친 순간 분노에 살해당한다고 생각했다. 도망치지 않으면 안 #아킬헥토 #FATE #FGO #페이트 #페그오 19 1 페그오 구다코 위주 낙서 순서 랜덤 태공망/도만/구다코/공범자 BB/신준 암굴구다코 주장 이드 스포봄 구다코 영의들 노출좀 어떻게 해줘… 오베구다코 모르구다코 모르간이 마스터(구다코) 부르는 명칭이 “나의 아내"인 거 개미친맛있는설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르간이랑 바반시… 다녀오겠습니다! #페그오 #구다코 #모르간 #모르구다 #오베구다 #암굴구다 28 a breath of life 암굴왕 드림 | 쩌리 님 커미션 :3 김이 자욱하게 서린 욕실 안으로 가냘픈 인영(人影)이 들어섰다. 머리카락을 길게 늘어뜨리고 흰 가운을 걸친 여자였는데, 가운 자락은 여자가 한 걸음씩 내디딜 때마다 소리 없이 흔들리고 벌어지며 깎은 상아 같은 종아리와 날씬한 발목을 드러냈다. 그 아래는 아무것도 신지 않은 맨발이었다. 욕실 바닥에 낮게 깔린 물기가 걸음걸음마다 작게 찰박거리는 소리 #FGO #페그오 #암굴왕 #커미션 한여름 밤의 꿈 암굴왕 드림 | 쩌리 님 커미션 :D “힝, 더워…….” J는 축 늘어진 채 중얼거렸다. 밤공기가 살갗에 끈적하게 달라붙었다. 덥기만 하면 몰라, 당장 수영을 해도 좋을 만큼 습하기까지 하니 견뎌낼 재간이 없었다. 난감한 기색으로 연신 부채만 부쳐주던 암굴왕은 J의 안색을 살핀 끝에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부인, 좀 쉬겠나?” “그래도 간만에 나왔는뎅…….” 그러나 그 말이 오히려 #FGO #페그오 #암굴왕 #커미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암굴왕 드림 | 쩌리 님 커미션 :3c 이인일묘 가정의 평화가 깨진 것은 어느 화창한 토요일 아침이었다. 동거를 시작하고도 얼마간 암굴왕은 J의 고양이와 데면데면한 관계를 유지했다. 키라가 유독 암굴왕에게 경계심을 품는 까닭도 있었고—암굴왕이 보기에 미인의 반려로서 아주 바람직한 자세기는 했다—그가 고양이란 생물에 대해 큰 관심이 없던 탓이기도 했다. 물론 고양이는 선원의 훌륭한 벗이다! #FGO #페그오 #암굴왕 #커미션 la vie en rose 암굴왕 드림 | 쩌리 님 커미션 :D “멋지당!” J는 탄성을 질렀다. 암굴왕은 유난히 부드러운 눈빛으로 J를 돌아보더니 웃었다. “마음에 드나?” “엄청! 암굴쿤, 데려와 줘서 고마워!” 엄밀히 말하자면 그들을 이곳, 이 시간에 떨군 것은 성배의 힘이었지만, J를 샹젤리제 거리의 저택으로 데려온 것은 암굴왕이었다. 발코니 난간을 짚으며 정원을 향해 쭉 손을 내밀던 J는 다시 빙글 돌아 #FGO #페그오 #암굴왕 #커미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