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븐 번즈 레드 [루카유키] 소풍 sn by 송로 2024.03.31 34 0 0 보기 전 주의사항 #5장 전편 스포일러 해당 포스트에는 민감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요 보기 컬렉션 헤븐 번즈 레드 총 41개의 포스트 이전글 [히구치 세이카 + 이즈미 유키] 프로그램과 도넛 루카유키 전제 다음글 [루카유키] 정말 싫어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추천 포스트 [루카유키] 세라프 기지에서 잘 자요 잠이 안 온다. 캄캄한 천장을 바라보며 이즈미 유키는 되뇌었다. 잠이 안 와. 억지로 눈을 감아도 생각은 끊이지 않고, 다시 전선에 서야 하는 내일에 대한 걱정과, 오늘 먹었던 점심 맛있었지, 같은 사소한 회상과, 앞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상념을 차례로 떠올리다 보면 머리가 바쁘게 돌아가 잠들지 않는 밤이 흘러갔다. 큰일인데. 내일도 정찰 #헤븐_번즈_레드 #카야모리_루카 #이즈미_유키 #루카유키 36 4 [루카아오] 놀이공원의 폐장시간이 되어도 ※ 헤븐 번즈 레드의 메인 스토리 2장, "여름! 수영복! 트로피컬 축제!" 이벤트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 7월 7일은 아오이 에리카의 생일입니다. 생일 축하해, 아오이! 눈을 떠보면 푸른 하늘이 펼쳐져 있었다. "카야모리 씨?" 아직 무엇이 어떻게 되어가는지 잘 알지 못하는 상태로, 그저 들려온 목소리를 따라 반사적으로 루카가 고개를 돌렸다. 옆 #카야모리_루카 #루카아오 #아오이_에리카 #헤븐_번즈_레드 13 [루카유키] 질투는 최고 2023.12.2. 프세터 백업 평온한 오후였다. 큰 고비를 넘긴 세라프 부대는 한동안 긴급한 출동 없이 느긋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더욱이 오늘은 휴일이니 정기수업과 훈련도 받지 않고 느지막한 점심을 먹은 뒤 벤치에 앉아 따사로운 낮의 햇살을 즐기고 있었다. 옆에는 무표정으로 전첩을 만지는 윳키가 있다. 임무도 훈련도 같이하니까 휴식까지 함께할 필요는 없지 않느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 #헤븐_번즈_레드 #카야모리_루카 #이즈미_유키 #루카유키 10 [루카유키] 단추 투수가 투구 자세를 취한다. 그에 지지 않고 한쪽 다리를 높이 들고, 배트를 쥔 팔을 크게 당겨 공을 기다린다. 오직 1점 차의 아슬아슬한 순간. 땀이 괴는 손에 힘을 준다. 동시에 야구공이 던져지고, 다가오는 공을 있는 힘껏 쳐낸다. 경쾌한 깡 소리가 울렸다. “홈런!” “젠장!” “해냈다!” 결과는 멋지게 승리! 같은 팀인 이치고와 하이 파이브를 #헤븐_번즈_레드 #카야모리_루카 #이즈미_유키 #루카유키 7 [루카유키] 미지의 재회 우주비행사 이즈미 유키 AU “원, 투, 쓰리, 체크 오케이. 해치 개방합니다.” 하얀 벽이 열리고 검고 반짝이는 우주가 눈앞으로 펼쳐진다. 중심을 잡기 어려운 무중력 상태에서 공기를 분사해 앞으로 나아간다. 고개를 돌리면 우리의 푸른 행성이 찬란한 아름다움을 보여주었다. 거기서 반대편을 향해 무수하게 빛나는 천체를 바라본다. 분명 감탄해야 마땅할 광경인데도 내 심장은 침착했다. #카야모리_루카 #이즈미_유키 #루카유키 #헤븐_번즈_레드 15 [루카유키] 정말 싫어 ※ 2024년 만우절 기념입니다. “윳키, 정말 싫어!” 다짜고짜 쏟아진 말에 유키가 고개를 들었다. 익숙한 제복을 지나 시선을 올리면, 아름다운 이목구비의 얼굴이, 심한 말을 내뱉었다고는 상상하지 못할 미소를 띠고 유키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마주한 미소와 다르게 유키는 웃지 않았다. 얌전히 벤치에 앉아 전첩을 만지던 사람한테 찾아와서 하는 말 #헤븐_번즈_레드 #카야모리_루카 #이즈미_유키 #루카유키 28 2 개꿈 루카유키(유키루카) 거지 같은 아침이네 II 메모스 보고 쓴 개잡썰입니다 나오기 전에 날조해라가 저의 신조 설정 오류나 캐붕 주의.. “윳키, 괜찮아?” “아, 어어… 이 정도는…” “무리하지 마. 컨디션이 나쁘면 쉬어 줘.” 그럴 순 없었다. 쉰다니. 컨디션이 나쁜 건 어디까지나 내 불찰이었다. 캔서랑 싸워야 하는 위급한 시국에, 다른 일로 밤잠을 설치는 여유 #유키루카 #꿈소재 #루카유키 #스포일러 #헤븐번즈레드 25 [이노히사] 누구나 꿈꾸는 결혼식 ※ 10월 4일에 썼던 프세터 백업 ※ 헤븐 번즈 레드 세라프 검도 무술제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어두운 식장, 오로지 단상까지 이어진 길과, 길 끝에 놓인 단상만이 밝았다. 나지막한 시라카와 부대장의 목소리가 식장을 울렸다. "신부 입장." 스가와라 씨가 정성껏 만든 귀여운 웨딩드레스, 길게 늘어뜨려진 끝자락을 밟지 않도록 조심하며 츠키시로 #헤븐_번즈_레드 #나츠메_이노리 #오가사하라_히사메 #이노히사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