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𝟎𝟐𝟗

<개요>

이 설정서의 끝을 마무리하는 묘지조, 그 세 명 중에서도 대표인 사토입니다!(2018.07.09 최초 제작) 묘지조 세 명 중에서도 가장 튀는 특색을 여러 개 가지고 있는 아이기도 하고…

지금까지 설정서가 나온 캐릭터들 중에서도 꽤나 독보적인 설정이 많은 편입니다(같은 18년산 캐릭터들 중에서 유달리 MZ한 편)

<기초>

묘지조의 대표 캐릭터이면서, 나이는 막내입니다. 몇 안 되는 초안이 미자인 캐릭터에도 들어갈 수 있고요.(낭랑 18세, 158cm)

같은 묘지조에 디자이너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상 스펙트럼이 상당한 편입니다… 거의 모든 걸 소화해낼 수 있어서 디자이너가 꽤나 애용합니다.(유사 생체 마네킹 사토)

<초안>

제 캐릭터 전체로 따져도, 초안에서 역변한 캐릭터를 뽑으라고 하면 사토입니다… 컨셉이 일치하는게 묘지기밖에 없어요;

이 아이의 초안은 단간론파 극시리에 내기 위한 흑막캐였는데, 가면을 쓰고 있는 흑단발, 적안 캐릭터였으나 전부 사라지고 지금의 사토만 남았습니다.(흑단발은 옆집 디자이너한테…)

또, 신발을 신고 다니지 않는 설정도 있었했는데… 이건 반 정도만 유지되어서 현재 묘지 안에서는 맨발 캐릭터로 다니고 있어요.

<혼령>

사토는 다른 묘지조 두 명과 다르게 직접 받거나 가지고 태어난 능력이 없는 대신, 현실의 무당과 비슷하게 영혼과의 직접적인 소통이 가능해요.(물론 궤는 좀 다릅니다만…)

원치 않게 보인다는 점이 있어서 늘상 영혼들을 보면서 살고 있지만, 십년이 넘게 묘지기로 지냈기 때문에 이제는 익숙해져서 별 감흥이 없는 것처럼 보이기도 해요.

이러한 부분에서 세계관에서 사토와 사토의 묘지는 꽤나 많은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령서>

사토의 무기는 령서라고 불리는 검은색 배경의 책이에요. 사토가 비오는 날의 묘지로 처음 도착한 날, 사토가 주워서 현재도 소유하고 있어요.(다만 진짜 주인이 사토는 아니고요?)

사토의 령서는 지팡이 모양과 책 모양의 이중 형태를 가지고 있어서 평소에는 마법 지팡이마냥 들고 다닐 수 있다는 특징도 있습니다.

<관계도>

묘지조는 대외 활동이 넓지 않은 편인데도, 사토의 관계도는 꽤나 넓은 편이에요. 사실상 실세와 같은 저주조 두 명을 전부 알고 있는 아이기도 하고요. (이로하랑은 친한데, 에이랑은 사이가 묘해요…)

보통 아이들이 사토를 알게 되는 경로는 8할이 묘지 침범이에요. 대신 관계가 넓은 편임에도, 사토에게 대놓고 적대적인 인물은 별로 없는 편입니다!

이와 반대로 사토가 적대하는 인물도 그리 없습니다… 그나마 있다면 묘지 침범을 자주 하던 월야 정도?(사실 이건 에이 탓인데도)

<금기>

사토에게 춤과 노래는 사실상 금기에 가까운데… 노래를 부르면 고주파가 나오고요, 춤을 추면 흐물거리는 풍선과 비슷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요리도 멀쩡하게 잘하고 운동 신경도 꽤나 괜찮은 아이가(백덤블링 정도는 할 수 있을 정도) 저것만 시키면 답이 없어지는데, 어느 정도냐 하면 노래방에 데려가면 안되는 사람으로 묘지조가 3초의 고민도 없이 고르는 정도에요.

<수면>

사토의 수면은 묘지의 영향을 받아 정말 없기로 유명한데…(그 에이보다도 없는 편) 벽에 기대는 것도 아니고 그냥 일어선 채로 자는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보니, 저 나이에도 허리가 상당히 취약해요.

누워서 잔다면 잘 수야 있지만 수면 능률이 조금 많이 떨어지는 타입이다보니…(물론 지 애인 침대면 누워서 잘만 잡니다)

<IF>

사토는 우선 기념일이 되면 뒤도 안 돌아보고 겨울이 집에 갈 가능성이 매우 높아요. 사실 매번 기념일을 노리고 있는 것이 정설입니다… 자기 애인 부끄럼 많이 타는 거 잘만 알고 있음(굉장히 잘 알고 있음)

겨울이한테 옷 입히라고 하면 움직이기 불편하지 않을 수준에서 꽁꽁 싸매 입힐 가능성이 높은데(자기만 볼 생각 맞음) 본인은 물론 절대 싸매입지 않습니다…

사토가 만약 묘지기를 하지 않은 세계선이 있다면 사토는 스턴트 같은 것을 했을 확률이 높아요, 운동 신경 하나는 있는 편이라서?

<거주지>

묘지조라는 그룹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 사토는 묘지에서 생활하고 있어요. 숲과 바다 사이에 자그맣게 묘지가 껴있어서 입지 자체는 나쁘지 않은 곳입니다…

생각보다 묘지의 크기는 그렇게 크지 않아서 20분 정도 돌아다니면 다 볼 수 있어요. 피안화를 제외하면 아무 풀도 피지 않는 곳이다보니 분위기는 역시 칙칙한 편입니다.

<기타>

추후 추가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