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다음 편이 생각나서 이어 왔습니다. 전편은 굳이 읽지 않아도 됩니다. -둘 다 성인입니다. 유아퇴행, 수갑, 결장플 주의. “여어, 수고했다.” 대만은 능력을 한계까지 써서 전투를 끝내고 간신히 자리에 서 있는 태섭에게 다가갔다. 그가 일으킨 돌풍에 상대하던 괴물들은 한 마리도 남지 않고 싹 쓸려나간 상태였다. 기절하지도 않았
대만이 모브와 사귀는 장면이 조금 있습니다. “태섭아, 이것 좀 정대만 선배에게 전해줄 수 있을까?” 태섭은 같은 반의 여학생이 내민 편지를 보았다. 봉투의 가운데에 귀엽게 하트 스티커로 봉해진 편지. 누가 봐도 러브레터였다. “직접 전해주는 게 낫지 않아?” “그게… 오늘 신발장에 몰래 넣어두려 했는데… 이미 두 개나 들어 있어서…” 여학생은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송태섭 과거사 언급이 있습니다. 혹시 몰라 스포일러 태그를 달아둡니다. 満天の星の中僕の惑星 온 하늘의 별 중 나의 행성 彷徨ってないでこっちへおいで 방황하지 말고 이리로 와 涙とミステイク積み重ね野に咲くユニバース 눈물과 실수의 쌓임, 들에 피는 유니버스 Official髭男dism - Universe 쏴아아— 철썩. 바닷소리가
-센가물 또 씀. 센티넬버스 너무 좋아. -능력 쓰면 부작용 세게 돌아오는 것도 좋아함. -유사 오니쇼타. 둘 다 성인입니다. -3/8 21시 유료전환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몇 살이냐?" "열 세살. 중 1이래." “중 1이구나.” 문가에 한 팔을 올린 채 거기에 이마를 기대고 삐딱하게 서 있던 대만은 안경을 추켜올리며 자
발렌타인 데이는 용기 없는 사람들을 위한 날인 것 같아. (용기 내서 사랑을 표현하는 사람들을 위한 날이 아니라?) 그것도 맞는데, 우정초코라는 이름으로 얼버무릴 수 있잖아. 상술이니 뭐니 해도 이런 날 아니면 좋아하는 사람의 마음을 언제 떠보겠어? 하지만 그것도 떠볼 수 있는 처지에서야 가능한 거지. 태섭은 양 손은 무거운 주제에 어깨는 가벼운 대만을
텔레비전 뉴스에서는 이상기후 탓에 예년보다 철새의 도래 시기가 앞당겨졌다고 했다. 전지구적인 변화 속에서도 미츠이 히사시의 여름은 변함없이 오월의 한가운데로부터 시작된다. 철로 된 새가 쉼 없이 날아 태평양을 횡단한다. 목적지는 하네다 공항. 희고 검은 이름의 숲 속에서 미야기 료타는 자신을 찾는 사람을 그보다 먼저 찾아내곤 했다. 여름을 기다리다 못해
미츠이 히사시는 한 눈에 쉽게 파악되는 인간이었다. 밑단 줄인 가쿠란에는 다섯 번째 단추를 달 자리가 없고, 어깨까지 닿는 머리는 규범을 비웃는다. 어떤 외피를 뒤집어쓰는 건 거짓말을 하는 가장 쉬운 방식이다. 나는 딱 그 정도 뿐인 인간이라는 선언. 미야기 료타는 그로부터 다른 것을 목격했다. 미츠이의 얼굴은 흉터 한 점 없이 희고 깨끗하다. 탈선이란
어릴 적 살던 집의 부엌 찬장에는 사탕 단지가 있었다. 오키나와 고향집에서 세 남매가 부대끼며 살아가던 시절, 우리가 착한 행동을 하면 어머니는 그 단지에서 사탕을 꺼내 주셨다. 여러 종류가 섞여 있어 손바닥을 내밀기 전까지는 어떤 맛일지 알 수 없었는데, 나는 그게 퍽 두근거렸었다. 소짱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맛을 받은 날이면 내 입에 사탕을 쏙 넣어주
✚ chart no. 1407 name : 정대만 date : 2023.12.09. Treatment : 오늘 왜 이렇게 한가하지? 무심코 입 밖으로 나올뻔한 말을 A씨는 가까스로 삼켰다. 타일에 눌어붙은 왁스 조각 닦기, 오래된 기공물 정리하기, 임시치아 연습용으로 따로 빼둔 방치된 석고 모델 버리기를 모두 끝냈는데도 치과는 쥐 죽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