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형식으로 다듬기/수정/추가를 거친 백업입니다. 🔗https://twitter.com/bp_ttz/status/1560543566379683840?t=DXtouI35KGTzgi3yV-CeDA&s=19 * 친구랑 차쥐뿔 얘기했던 게 너무 웃겨서 허락받고 살 더 붙이고 수정해서 백업합니다! (저희가 언제든지 꺼내보고 싶어서 하는 백업이라 ...저희만 즐
*1화 https://penxle.com/tica_soildragon_s/738935308 *백룸 소재 주의 *밀실, 화재 소재 주의 *삽화 O 체력이 평균 이상이라 자부하는 아이돌 둘이 근육통을 호소할 쯤 방황의 수확을 거두었다. 그들이 당도한 곳은 한 걸음만 앞서 나가도 내부가 훤히 보이는 샛길이 아니었다. 길이 열 개 정도 뚫린데다 길 하나하
*백룸 소재 주의 *밀실, 크리처 등 공포 분위기 주의 *큰달 이후 *조아라 동시 연재 Note: DAY 1 지평선 너머로 보이는 풍경이 온통 하얗다. 남자의 검은 구두코가 지면과 벽면 간 경계를 수놓는다. 툭, 뭉툭한 음이 지면을 박차 허공에 매달린다. 가시거리 안에 보이는 것이라곤 흰 전경뿐이다. 남자는 개의치 않고 수놓은 경계를 허물어 흰
20xx년 2월 12일 공백이 1년 반 정도 이어진 시기. 청려 형이 컴백 회의에 들어갔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그날 아침, 형은 숙소 거실에 우리 넷을 쭉 진열시키고는 한 차례 슥 훑었다. (진열 말고는 달리 설명할 바가 없었다. 마트에서 상품을 용도에 맞게 전시하듯 우릴 각자의 자리에 늘어놓았다. 아직까지 종종 그때 형의 시선이 생각나
무덤이 어떤 곳인가. 부조리에 직면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자도, 생전 분에 겨운 행복을 누리다 미련 없이 떠난 자도 백골로 변태하는 공평한 곳. 세상에 태어나 여행을 마치고 다시 잠에 들기 위한 요람. 이런 의미에서 셰이퍼 음악학교는 천재의 요람인 곳이다. 전국 제일, 혹은 세계 제일 가는 음악가가 되겠다는 포부를 안은 채 정문을
*Dearest라는 곡의 초반 가사를 보고 작성한 글입니다. 하지만 막상 내용은 가사랑 큰 관련이 없습니다. *사망 소재 주의 w. 토룡이. * 남자는 이지적인 치를 연기하였으나 그것이 단지 그가 연기한 극의 연장선임을 알았다. 그는 스포트라이트가 꺼지면 무대 아래로 내려갈 배우였다. 4년 간 아이돌로 활동하며 대본을 수없이 되뇌었다. 과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