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해관련 트윗 백업

드림주 캐해 트윗 백업

스딜벅 by 스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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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런이 완다에게 봤던 환상도 스티브랑 비슷했을 거 같아

익숙한 브루클린 거리를 시끄럽게 채우는 그 시대의 라디오, 대화소리, 군복을 입은 익숙한 얼굴의 전우들, 맥주잔이 부딪히는 소리……

그리고 밝은 표정으로 어깨동무를 하는 친구들

그러나 그렇게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갈 때마다 주변이 하나둘 사라져

친구들, 맥주잔이 부딪히는 소리, 익숙한 전우들, 대화소리……

그리고 승전을 알리던 라디오 소리마저 사라졌을 때

딜런의 눈앞에 보이는 건 자신이 윈터솔져로서 죽여온 수많은 사람들의 시체 뿐이었음

갈망

부식

열일곱

새벽

용광로

아홉

상냥함

귀향

하나

화물칸

……

난 병사가 아니야.

2

딜런에게 버키가 내가 모든 세상의 적이 된다면 어떡할 거냐고 물으면 난 그럼에도 네 편이고, 필히 세상도 그렇게 되도록 만들거라고 답하는데

스티브가 물으면 그냥 그딴엿같은세상은망해버려야해라고 대답함

3

딜런에게 스티브는

자신의 모든 의사를 의탁할 수 있는 어떠한 기준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음

생각보다 딜런이 자의로 결정한 게 없다…… 어벤져스도 스티브가 제안해서 들어와 시빌워 서명도 스티브 따라서 안 해 인피니티 워도 버키 만날 겸 스티브가 얘기해서 참전해 엔드게임도 스티브 찾으러 가

그의 선함과 고결함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만약 그가 틀렸다고 해도 일말의 후회조차 안 할 자신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인생은 오로지 스티브와 버키 둘만이 존재했기 때문에……

딜런은 스티브가 결정한 의사를 군말없이 따르고 자신의 결정으로 바꿔낼 수 있지 않았을까

히어로 활동 도중 죽는다고 해도 딜런은 절대 스티브를 원망하지 않았을 거임

네 제안이지만 내 결정이기도 하니까

너를 따라가기로 결정한 것은 내 의사니까

그렇기에 너는 아무 책임없다며 웃으며 눈 감을 거 같다

🗡️ 스티브.

🗡️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은 그때 너를 발견하고 네게 갔던 거야.

🗡️ 미국 최고의 히어로 같은 거 말고…… 미국 최고의 행복한 사람이 되어줘. 버키랑 같이.

🗡️ 그러면 나도 행복할 거 같아.

4

딜런의 눈이 상태에 따라 다르게 묘사되는 걸 좋아함

눈은 마음의 창이라는 말이 가장 잘 적용되는 캐릭터

평소엔 부드럽지만 단단한 눈빛. 눈매가 꽤 날카로운 편에 속함에도 항상 옅은 웃음기가 눈에 맺혀 있어서 티가 잘 안남. 상대를(특히 친구들을) 볼 때는 따뜻하다나 다정하다라는 표현을 붙여도 될 만큼 눈에 감정이 많이 담겨 있음. 웃을 때 부드럽게 휘어지면서 따스함이 가득 묻어나는 게 특징.

심적으로 힘들 때

더는 눈물이 나오지 않지만 상당히 퀭하고 눈매 사나운게 티남. 상대를 볼 때 평소처럼 부드러운 눈빛으로 바라보긴 하나 위태로워 보이는 불안정한 눈. 어딘가 공허하고, 상대를 바라봐도 다른 곳을 보고 있다는 느낌을 줄 때가 많은 편. 웃을 때도 눈은 안 웃고 입꼬리만 올림.

세뇌 당했을 때

진짜 다른 사람. 눈매 사나운 게 그대로 보임. 감정도 뭣도 없이 그저 공허한, 살아있다는 것조차 느껴지지 않을 만큼 고요하고, 차가움. 마치 죽은 사람의 눈처럼. 녹색이 짙게 내려앉아서 빛조차 들어오지 않는 듯한, 그런 소름끼치도록 텅 빈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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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런은 속이 곪을 대로 곪았는데 그냥 평생 속 곪은 채로 살아가는 캐릭터 같음

아무에게도 자신이 얼마나 정신적으로 위태로운이 알리지 않고 있다가 가끔 조금 터져나와서 급하게 수습하고 Nothing:) 함

세계 대전도 딜런에겐 버거웠는데 버키 실종까지 오니까 그땐 진짜 멘탈 박살나서 사람이 얼마나 피폐해질 수 있는가를 보여주기도 했지만

지금도 그닥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아 중요한 무언가가 비어있음 지금

진짜 딜런이 감정적으로 결정하고 행동한 건 탈영 딱 하나 뿐이지 않을까

그조차 자신의 모든 걸 알고 있다고 해도 무방한 스티브에게도 어쩌다 이런 결정을 하게 되었는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말 안 하고 그저 탈영할 거야 <<라는 결과값만 전해줬음

화낼만 해……

근데 이것도 스티브라서 알려준 거야

페기에게는 그냥 I just got a mission. 한 마디로 끝내버림 그렇게 어디 가버리겠다는 뉘앙스의 당부 다 해놓고 탈영한단 말은 안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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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런이 전우를 잃은 날에는 천막 뒤에서 줄담배 피우는데, 친구들이 오면 재떨이도 없어서 급하게 자기 옷에 문질러 끄고 냄새 날 텐데 왜 왔어. 하며 퀭하게 웃는 게 좋다

스티브랑 버키가 어느날부터 딜런이 더 이상 울지 않는다 <<이걸 깨닫는 것도 좋아…… 전에는 눈물 자국도 남아있고 눈가도 벌개서 등 두드려주면서 위로해줬는데 어느순간 친구 손에서 나는 담배 냄새만 짙어짐

이러고 있으면 둘이 담배 연기 자욱한 딜런 곁에 다가가서 우린 의지가 안 되냐고 물어봤으면.

- 아니, 그럴 리가!

- 근데 왜 혼자 담배만 피고 있어.

- 그래. 우리 있잖아.

- ……

- Buddies. 나 온기가 좀 필요한 거 같아.

이러고 친구들 꽉 끌어안은 채 한숨 푹 내쉼

7

딜런의 주 전투스타일이 백병전, 근접 단검술, 권총, 육탄전임에도 사람을 죽이는 건 전쟁 내내 주저했다는 게 좋다. 직접 사람을 죽이는 전투 스타일임에도 담배, 나이프 등등을 핑계로 적군의 숨은 붙여놓음. 그야 전우를 잃는 고통을 너무 잘 아니까…… 날 공격한 저 사람도 누군가의 전우니까

사람을 아예 죽이지 않는다 <<이건 불가능했지만…… 탈취해온 나이프, 담배 개수가 상당히 많았음. 그때마다 적군을 살려뒀고.

딜런은…… 자신이 가장 잘하는 전투를 할 수 밖에 없었지만 정작 직접 사람을 찔러죽일 정도로 냉혈한은 못 되었던 거 같아

담배 취향이랄 것도 없고, 맛도 잘 모름. 딜런은 담배를 군대에서 배웠기 때문에…… 그래서 그냥 가져온 대로 다 피웠고, 라이터도 자주 바뀌었음. 그냥 이건 좀 슴슴하네, 이건 꽤 독하네 정도.

이래서 슈퍼솔져도 뭣도 아니었던 군인 시절엔 되게 많이 다쳤음. 총알에 스친 건 셀 수도 없고, 박히기도, 관통하기도 했음. 칼에 찔린 적도 많고 적을 살려주다가 공격 받은 적도 있음.

그럼에도……….. 친구들 앞에선 환하게 웃으면서 미안, 좀 다쳤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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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런이 탈영을 결정한 이유가 사실 페기가 있었기 때문이에요

사는 게 사는 게 아닌 것처럼 지내도 나름 머리 굴리면서 내가 거기에 가도 괜찮을까 고민 중이었음. 판단 미스는 카터가 있으니까 내가 없어도 괜찮겠지. 라고 생각하고 통보 후 며칠만에 그대로 사라져 버린 거

그도 그럴 게 같이 힘들어하는 중이었는데 스티브는 페기에게 위로를 받고 어느정도 기운을 차렸으니까…… 반면 딜런은 친구(스티브)를 두고 죽을 자신이 없으니 술에 기대 살아있던 건데 그 모습 보고 탈영 바로 전날 밤에 페기 찾아가서 구구절절 스티브한테 잘해달라고 얘기했었음

- 카터. 너도 알거야, 그에게 버키가 어떤 존재였는지.

- 알아.

- 그러니까 그에게 잘 대해줘. 식사 거르는지 봐주고, 혹 울적해하진 않는지……

- 페레즈. 너 어디 가?

- ……내가? 탈영이라도 할 줄 알고?

- 그럼 네가 하면 되잖아. 지금껏 네가 했었는데 왜 내게,

- 작전 나가. 그게 다야.

사실 이렇게 나가도 절망적인 게 개인에게 주어진 전투식량 소량, 총과 나이프만 가지고 복귀 도중에 이탈한 거라 가다가 죽을 지도 몰랐음

이렇게 가는 이유가 친구를 찾기 위해도 아니고 시체 회수를 위해.

근데 그렇게 극적으로 도착한 설원에서 기다리던 것은 살아있는 버키도 시체도 아닌 하이드라

아니 정확히는 ‘하이드라에게 세뇌당한 버키’였음. 설원에서 우뚝 서 있는 버키 보고 반갑게 웃으며 얼른 돌아가자. 스티브가 기다리고 있어. 하는데 그대로 제압당해서 윈솔화 되었고…… 딜런 역시 MIA 처리 됨.

기절하기 직전까지도 버키. 나 딜런이야. 알아보겠어? 하면서 대항해보았지만 슈퍼솔져vs일반인 싸움에서 후자가 이길 가능성은 아예 없다고 봐도 무방하죠.

가장 친한 친구의 손에 제압당해 정신을 잃는 순간 든 생각이 기다리지 말라고 해서 다행이다. 였을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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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딜벅 첫만남 날조하기

셋이서 나란히 브루클린 출신이면 좋겠다. 옆집 앞집 동네친구라 오며가며 자주 마주쳤는데 어느 날 또래보다 유독 왜소한 스티브가 괴롭힘을 당하는 걸 발견하고 딜런과 버키가 내쫓아 주면서 만났으면.

- 겁 먹지 마! 혼자가 무서우면 우리 셋이서 함께 겁주면 돼.

- 맞아. 저 녀석들도 셋은 무서울 걸!

이때 버키와 딜런도 친한 사이가 아니었을 거 같다. 그저 앞집/옆집 친구가 괴롭힘 당하니까 바로 달려온 거지. 이렇게 시작된 셋이서 하나인 스딜벅

- 물고기는 여럿이 뭉쳐서 하나의 큰 물고기인 척을 해서 큰 물고기를 물리친대.

- 신기하다. 그러면 그 많은 물고기들은 하나인 척 하는 거야?

- 그 순간 만큼은 하나인 거지! 그래야 더 무서워 보이잖아.

- 좋은데? 우리도 셋이서 하나하자.

- 나도 완전 찬성이야.

- 나도.

- 그럼 이제부터 우리는 셋이서 하나인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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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런이 탈영할 때 스티브에게 나 안 돌아와.를 알리는 방법이 막사에 군번줄 두고 가는 거 였을 것 같아……….

군번줄이 단순히 신분증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 걸 생각하면

난 죽을지도 모르니까 기다리지 마.라는 뜻이 되잖아

그리고 그 군번줄은 현대에서 다시 딜런에게 돌아옴

당연히 당사자에게 직접 건네주면 절대 안 받을 게 뻔하니까 찢어진 천 위에 피로 부탁할게. 한 문장 써놓고 두고 감 펜도 없어서

이미 결정은 굳었는데 막상 떠나자니 두렵기도 하고…… 무엇보다 군번줄을 두고 전장에 간다는 게 딜런에겐 너무 무서웠지 않았을까. 저게 없으면 정말 혼자니까

그래서 볼체인이 끊어져 있으면 좋겠어 손이 너무 떨려서 풀 수가 없으니까 그냥 뜯어서 올려두고 심호흡 한 번 하고 작전 나가는

딜런은 죽는 게 두려운 사람이고 그 만큼 남이 죽는 것도 무서워하는 사람이란 말이야

근데 죽었을 지도 모르는 친구를 찾으러 죽을 지도 모르는 곳에 혼자 간다는 게…… 무섭지 않을 리가 없음 남겨질 스티브가 걱정되기도 하고

그럼에도 딜런이 시베리아에 간 이유는 그 죽었을지도 모르는 사람이

버키이기 때문에.

홀로 차갑게 눈 아래 묻혔을지 모르는 친구를 가슴 속에 묻어둔 채 사는 것이 죽는 것보다 고통스럽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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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1시 친구들이랑 심야영화 하나 보고 잘 자라고 인사한 다음 방문이 닫힌 직후의 딜앤페를 좋아하는 편

한숨 내쉬고 짓고 있던 웃음기 싹 지우면서 혼잡한 방 내부를 멍하니 바라보는

지친 듯이 침대에 털썩 누워서 멍하니 천장만 바라보는 표정엔 어떤 감정도 안 담겨 있고 공허감만이 짙게 내리깔려 있을 거 같음

전혀 정리하지 않아서 대충 흐트러져 있는 침구류와 옷가지들, 나이프들……

피곤해도 잠에 들어서 볼 것들이 무서워서 몇 시간이고 멍 때리면서 뜬 눈으로 지새우다 암막 커튼 사이로 들어오는 햇빛을 보면서 겨우 잠드는

그렇게 더러운 방에서 조금 자고 일어나면 깨끗하게 치워진 거실로 나와서 평소처럼 웃는 얼굴로 morning.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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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개인 공간)은 더러운데 거실(공용 공간)은 깨끗한 게 딜런의 심리상태를 그대로 보여준다고 생각해

친구들이 걱정할까, 주변에 녹아들지 못할까 아등바등 21세기에 적응하며 사는데, 그러느라 정작 자신은 돌보지 못하는

청소할 때 친구들의 방은 같이 치워주기도 하지만

자신의 방은 들어가지 않는

딜런의 방은 들어가 있을 때도, 아닐 때도 항상 문이 닫혀 있고, 환기를 할 때가 아니면 항상 암막 커튼이 쳐져 있는 어둡고 폐쇄적인 환경입니다.

동시에 옷가지, 침구류 같은 건 전혀 정리되어 있지 않고, 어제 읽던 책은 아무데나 널브러져 있고 책상 위는 펜이 굴러다니고……

칼 같은 자칫하면 다칠 수 있는 것들도 그냥 침대 위에 칼집만 대충 씌워진 채 널브러져 있는데, 발리송은 그조차 안 되어 있음

딜런은 스스로를 전혀 돌보고 있지 않는 거지. 속이 어떻게 되든 친구들이 걱정하지 않는 게, 21세기에 녹아드는 게 중요하니까

나를 돌보고 남을 돌봐야 하는데, 남(올드프렌즈)을 자신보다 우선에 둬서 스스로가 무너져가더라도 겉을 더 꾸미게 됨

그들이 아는 내가 되어서 자신에 대한 걱정은 안 하는 게 더 우선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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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런이 탈영 전에 페기에게 한 말을 좋아함

페기와 꽤 친한 사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말을 안 해줬다는 게…… 스티브에게 탈영 이야기를 꺼내는 일이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는 걸 반증해줘서

딜런은 친구의 반응을 회피하고 홀연히 사라질 수도 있었음에도, 그 반응을 마주하는 게 두려웠음에도 도무지 그냥 떠날 수가 없었겠지……

자살과 다름없는 길을 떠난 자신을 찾겠다고 스티브가 다칠까봐

차라리 자신을 포기해주길 바랐기 때문에……

자신이 죽는 것보다 친구 몸에 생채기 하나 더 나는 게 무섭다고 친구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는 사실은 현대에 와서 스티브가 그럼에도 나는 너를 기다렸어.라는 말을 하기 전까지 몰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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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딜런이 전쟁을 견디는 게 버거웠다는 설정을 좋아함

죽고 죽이고, 어제 대화를 나눈 전우는 시체로 돌아오고, 기댈 사람 하나 없이 자신에게 장교의 역할을 바라는 또래 병사들의 시선은 너무 버거울 테니까.

딜런도 이때 스물넷이었어……

그래서 딜런은 버키가 입대하기 전에, 그러니까 정말 기댈 곳 하나 없을 때는 담배 피면서 몇 시간 씩 울곤 했음

죽은 전우를 보는 게 너무 무섭고, 죽는 게 두렵고, 오늘 제 총에 맞은 적이 고통에 신음하는 모습이 도통 지워지질 않는데, 자신은 장교이기 때문에 버텨야만 했음

스물넷인데도

그래서 12월 말에 버키를 전장에서 만났을 때 끌어안고 오열했음

너무너무 힘들었으니까…… 진짜 고향 친구들이 지독하게도 그리웠으니까

자신을 브루클린 출신의 장난기 많은 청년으로 봐줄 사람이 너무나도 절실했으니까.

- 버키.

- 딜런.

- 네 이름이 정말 부르고 싶었어.

- 나도 마찬가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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