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 2

이게 숫자가 붙을 일이라니…

NCP 있긴 한데 한두 개? 있어서 그냥 싹 묶어 토가사쿠로 표기합니다.

사쿠라랑 다문중 1학년 장난치다가 사쿠라 폰으로 토가메한테 엉뚱한 문자나 사진 전송됐는데 토가메한테 바로 전화오는 거 보고 싶다... 토가메 문자는 받기만 하고 전화 한다고 햇으니간요 전화오면 사쿠라도 당황해서 받긴 할 거 같음.. 토가메가 무슨 일이냐고 물으면서 그거 계기로 자연스럽게 연락 트는 게 보고 싶다 (사실 그냥 사쿠라가 사진 같은 거 보내면 토가메가 전화 해서 둘이 썸타는 게 보고 싶엇음)

노을진 하늘 보면서 문득 사쿠라가 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는데 그게 사랑인 줄 모르는 토가메

지나가다 라무네 자판기 보고 토가메 생각이 나서 하나 샀는데 토가메 생각난 건 연상법으로 납득하지만 그래서 왜 샀는지는 자기도 모르겠는 사쿠라

둘이 사귀는 건 상상 안되니까 강변에 나란히 앉아서 대화하는 토샄

어느날 토가메가 라무네가 아닌 녹차 마시고 있는 거 보고 너 그것만 마시는 게 아니었냐... 하는 사쿠라 귀여움

사쿠라는 나중에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하고 싶은 거 있어? 라는 질문에 자기도 모르게 토가메 떠올리고 어버버 고장났는데 누구는 평소처럼 연애 얘기해서 그런가 ㅋㅋ 하고 누구는 사쿠라가 누군가를 떠올렸단 거 눈치 채는 1학년즈

신년은 후우린하고 보낼 것 같으니까 신년 다음날 만난 토샄

뻘... 사귀는 토샄 둘이 손깍지 끼고 있던거 토가메가 사쿠라 손가락 마디마디에 입 맞추는 거 보고 싶음

토샄 크레페 나눠먹는 거 보고 싶다 귀엽다

그럼 뻘얘기함 사쿠라 취미로 산책하다가 어디 유리벽으로 된 가게 안에서 토가메 많이 먹기 취미 즐기고 있는 거 봄.. 근데 다른날 또 다른 날도 매번 다른 가게에서 많이 먹기 챌린지 중인 거 보고 ??? 하는 거 보고 싶음

취미를 즐기는 토샄임 다 성공함

해포에유 기숙사픽. 아니 사실 컬러로는 후우린이 슬데고 사자두련은 후플인데 성격으로는 반대 같아서 웃김.. 후우린 글핀을 처음에 생각했는데요 다시 생각해보니 우메가 말하는 친구들과 다같이 어울려 맛있게 밥을 먹는 건 후플 사상에 좀더 가깝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사자두련은 강함으로 자신을 관철한다는 부분이 뭔가 슬데스럽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하면 애매할지도...입니다 그리고 와기 사쿠라가 모자 쓰고 앉아서 긱사 정해지는 거 생각하면 너무 귀여움

사쿠라가 뭔가 제일 마지막에 긱사 배정 받았을 거 같은 너낌. 아니면 아예 사자두련은 다른 학교로 두고 사천왕 필두로 긱사 나누는 게 나을지도.... 하여튼 사쿠라는 처음에 그간 외면 당한 것 때문에 어느 기숙사든 상관 없어 < 이럴 거 같은데 후플 가서 나데나데 받을 거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좋아져요

(이 다음에 사자두련은 글핀이란 말 듣고 의견 바꿈)

근데 뭔가 지팡이로 마법 써서 싸우는 건 폼이 안남... 애들은 주먹질을 해야는데 차라리 퀴디치를 시키는 게 나을지도

그 소망의 거울 그거 사쿠라가 발견해서 처음에는 얼굴 모르는 사람들이 사쿠라 주변에 잔뜩 있는 식인데 나중에 다시 봤을땐 거기가 후우린으로 가득차서 거울 밖과 다를 게 없었으면 좋겟어요

혼자엿던 사쿠라가 후우린을 만나 우리가 되는 서사 언제즘 안 좋아할 수 잇지... 평생 좋아할듯

그리고 해포에유 아닌 또다른 뻘 : 츠바키쨩이 우메랑 주말에 만나기로 해서 그 전주 주말에 코토하랑 사쿠라 끌고 쇼핑 가는 거 보고 시픔. 사쿠라는 진짜 얼결에 끌려나온거고 본인 옷 살 생각도 없었는데 어느 순간 코토하+츠바키픽 옷 담긴 쇼핑백 양손에 들려 있을 거 같아서 귀여워요

토샄 안사귀는 사이인데 토가메가 지나가는 말로 사쿠라 두번째 단추 받고 싶다고 해서. 진짜 농담처럼 지나갔는데 사쿠라 졸업식 끝나고 둘이 만났을 때 사쿠라가 토가메. 이거. 하고 주먹 내밀어서 ? 하고 받았는데 단추면 좋겟다. 안사귀는 사이임. 근데 토가메가 받고 싶다고 했으니까 남 안주고 토가메 준 거임.

근데 이거 진자........ 갠적으로 좋은게 사쿠라가 농담처럼 지나간 말을 기억하고 잇다는 점과 진짜로 그걸 챙겨서 토가메 준다는 부분이 좋습니다 내 썰인데 내가 좋다고 함 이난리

토샄은 첫키스 라무네 맛이겠네

사쿠라 어디서 첫키스 할 때는 머릿속에서 종이 울린다거나 첫키스는 레몬사탕맛이라거나 그런 낭만ㅋㅋ 주워 듣고 연애센서로 부끄러워할지언정 자기랑은 상관 없다고 생각하고 지나왔는데. 토가메쿤과 첫키스를 하는 순간 그 말들 생각나서... 전혀 다르잖아! 싶은데 동시에 라무네의 소다맛 느껴지구 머릿속에서 종은 안 울리지만 핑글핑글 돌 것 같이 열 오를 거 같아서 너무 귀여움

저는 그리고 둘이 서로가 첫키스일거라는 점도 너무 좋아요 첫키스는 무슨 맛이다~ 이런 얘기 나올 때 둘이서만 oO(라무네 맛인데..) 할 거라고 생각하면 진짜 미치도록 좋음(+)

나는 전화통화하는 토샄이 왜 이렇게 좋지....

사쿠라가 실수로라도 문자 보내면 토가메가 곧바로 전화할 것 같아서 그게 너무너무 좋음... 사실 상대가 누구든 전화거는 타입인데도... 서로 목소리만 들을 수 있다는 거 낭만적이야

사쿠라한테 연락오면 그게 척봐도 실수로 보낸 (의미없는글자) 문자여도 문자했길래애~ 하고 전화해줄 거 같음... 사쿠라가 잘못 보낸 거라고 하면 괜찮다고 하면서 괜히 안부 인사하고 짧게나마 통화한 뒤에 끊을 거 같음 일상에 스며드는 그게 너무 좋음

나는 토샄이 우연한 만남을 갖는 게 좋다..... 근데 의도한 만남을 갖는 것고 좋다... 행동 반경이 다른데도 우연이 겹쳐 마주치는 것도 일부러 상대를 찾아야만 만날 수 있는 것도 다 좋다... 진짜 내 맘은 몰까?

토샄은 뭔가 걷거나 움직이는 것보다 정적인 느낌의... 강변에 나란히 앉아서 대화한다거나 하는 게 잘 어울리는 거 같음 115화의 영향인 걸까

사쿠라가 새우잠 자니까 토가메가 뒤에서 끌어안듯이 같이 잤으면 좋겠어

왜 같이 자냐구요?

친구끼리 파자마 파티 했을 수도 있는 것 아닙니까 (joke

토샄 아직 안 사귀는데 주변에서 다 사귀는 줄 아는 거 보고 싶음 둘이 서로 좋아하고 의식하는 게 너무 티나가지곸ㅋ ㅋ ㅋㅋ 풋풋하네~ 좋을 때네~ 하고 훈훈하게 봐줄 거 같음 정작 둘은 삽질 중인데,,ㅋㅋ 애들이 데이트나 애인 같은 단어 직접적으로 안 써서(일부러x 어쩌다보니o) 한참 뒤에야 오해 풀리먼 웃길 거 가틈... 근데 그럼 이제까지 둘이 한 건 뭔데.???? 돼서 쳐다볼 거 같고... 다행히 둘이 결국 사귀긴 사귀어서 나머지 개비스콘 짤 되는 게 보고 싶어

처음엔 외면 당해오던 게 있어서 남이 자기를 그렇고 그런 감정으로 좋아할 수 있단 걸 생각도 못하다가 토가메 때문에 가능성을 알게 되고 그래도 설마?;; 싶었던 게 토가메의 고백으로 진짜가 돼서... 나중에는 토가메의 눈빛만 봐도 정말 자기 좋아하는구나 느껴져서 얼굴 빨개지는 사쿠라 귀여워

이게 막 소녀스러운(이런 얄팍하고 납작한 표현 죄송합니다) 얼굴 붉힘이 아니라 연애 레이더+토가메가 좋아서...... 빨개진거임 크학 귀여워~~~~~~

토가메가 고백하는 것도 좋지만 사쿠라가 고백하는 것도 좋아~~~ 고백 멘트야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얼굴 새빨개져서도 피하지 않고 자기 할 말 다하는 모습 보고 토가메가 또 반할 거 생각하면 행복해 그리고 토가메는 고백 받아주면서 "그 멘트" 한 번 더 해줬으면 좋겠음 흐핳ㅎ

아니 나는 진짜루 힘의 절대신앙<<< 이라는 팀의 부두목이 "강함"의 정의를 다시 써내렸다는 게 그 정의를 알려준 사람이 다른 팀에 갓 들어온 1학년이라는 게 너무너무 좋음... cp ncp 관련없이 최고야

사쿠라가 사자두련점퍼 덮고 자는 게 보고 싶음.... 토샄이라 토가메 거임 걍 자고 있는 애 위로 토가메가 덮어준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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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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