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들.
매 사냥꾼, 알리한.
최선을 다하는 조류 by 최 제플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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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공주님(@d1ety_)
이름:
알리한Alikhan, 지배자, 혹은 우두머리라는 뜻.
외양 :
176cm, 작고 마른 체형, 회색 눈동자에 검은 머리칼, 왼 눈 아래 점과 작은 흉터 하나.
생 :
대대로 매를 길들여 매사냥을 하는 집안의 첫째 아들로 태어났다. 막 성인이 되었을 때 정략혼으로 매 부족의 카르크와 맺어졌으며, 짧은 결혼 생활을 한다. 카르크가 부족간의 전쟁에서 사망한 이후 그의 형제와 다시 재혼하게 된다.
성격:
섬세하고 예민한 성정이나 엄격하고 거친 아버지 밑에서 자라면서 자신 본연의 타고난 점들을 수치스럽게 여기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의 말에는 복종할 생각조차 하지 않을 만큼 줏대가 확고한 편. 말수가 적으나 한 번 입을 열면 퉁명스러운 소리만 해대기 일쑤이며, 좋은 것을 좋다고 하거나 싫은 것을 싫다고 하는 일에도 익숙치 못하다. 사람 대신 드넓은 초원과 매, 그리고 말들에게 애착을 가져 사춘기 시절 대부분을 동물들과 보냈다. 수치심에서 비롯된 결핍은 이후 카르크와 결혼 생활을 하며 서서히 채워지는 듯 하였으나, 카르크의 죽음으로 인해 채 사라지지 못한 상태로 여전히 알리한에게 남아 있다.
기타:
특출나게 잘 다루는 무기는 없고, 싸움을 지극히 싫어한다.
장신구 만드는 일에는 솜씨가 있다.
가장 아끼는 것은 카르크가 혼수로 가져 온 잘생긴 백마와, 카르크에게서 뽑아낸 커다란 깃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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