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소설 기회 단장x팬텀/ p님 리퀘스트 포 by 쿠리 2024.05.26 38 1 0 성인용 콘텐츠 해당 내용을 감상하려면 본인 인증이 필요해요 로그인 후 이용해주세요 로그인 및 본인 인증 컬렉션 짧은 소설 총 37개의 포스트 이전글 손톱 박사x팬텀 다음글 촬영 박사팬텀/ p님 리퀘스트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추천 포스트 귀로 톨레나 어깨 위에 얹힌 무게가 낯설었다. 꼼짝 않고 기다리는 것쯤이야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모양새가 나빴다. 불편한 숨소리도 귓가에 울리는 심장 소리에 묻혀 들리지 않았다. 심장 소리가 아니라 빗소리일지도 모른다. 창밖으로는 흉흉할 정도로 비가 내리고 있었다. 낡은 오두막은 삐걱거렸다. 톨런드가 따라오지 말라는 무에나의 말을 듣지 않고 꿋꿋하게 따라왔듯이, #명일방주 #무에나 #톨런드 #톨레나 #주간창작_6월_3주차 39 3 매듭 박사팬텀, 단장팬텀 *유혈, 고어 당신은 바닥에 떨어진 피를 일부러 밟으면서 천천히 걷는다. 한 발자국 한 발자국 당신의 발을 따라 뒤로 긴긴 붉은 길이 이어질 것만 같지만, 사실 이 복도는 이미 발자국 조차 남지 않을 정도로 수많은 피들이 그득하다. 맨들맨들 하게 잘 관리된 대리석 위로 피가 고이지 못하고 흘러내린다. 내부에서 오직 이 혈흔만이 이질적이다. 여긴 고성이 #명방 #극단장 #팬텀 #박사 #유혈 #고어 #단장팬텀 #박사팬텀 #명일방주 35 8 [안도피아/자명] 그가 피아메타의 밑에 쓰러져있다. 온전한 흉상에서 그의 머릿결을 손으로 퍼다 냄새를 맡으면, 그것은 그가 밟았던 흙과 숲을 스치던 발걸음의 냄새이리라. 그의 숨은 미지근하고 떨리고 있다. 그걸 보지 않기 위해 조금 더 시선을 내리자고 피아메타의 뇌가 그녀에게 명령한다. 시선을 내리면 그곳에는 그의 멈춘 시곗바늘같은 날개가 있다. 그녀가 손 끝으로 건드리자 #명일방주 #안도피아 #잔인성 20 2 눈송이 토터 짧은 글 명일방주 토터 짧은 글. https://youtu.be/0I4pQ2ve_fw?si=HEWdAx1m8COQHAWU < my long forgotten cloistered sleep > “토터 씨, 크리스마스를 맞아 모두와 함께 함선의 창문을 꾸미려고 하는데 함께 하시겠어요?” 아미아와 그 뒤로 쪼르르, 따라오는 꼬마 아가씨들의 반짝이는 시선이 내게로 꽂혔 #명일방주 #토터 18 성인 그 박사의 사정 박사x실버애쉬/BL/둘이 이미 사귀는 중. #명방 #명일방주 #박사 #실버애쉬 #박사은재 #독타은재 #박사실버애쉬 39 세 가닥 밧줄 체르니 단문 트위터에서 썼던 체르니 썰. 링거링 에코스 이후. 엑스트라 오퍼레이터가 등장합니다. 4천자. 체르니는 라이타니엔의 탁월한 음악가가 대개 그렇듯 우수한 캐스터의 자질을 갖추었으며, 자신의 아츠가 할 수 있는 일과 그것이 닿는 범위에 대해서는 건반 위의 손가락이 닿는 위치만큼이나 정확히 알 수 있었다. 그렇다면 싸울 수 있다고, 그는 확신했다. 어째서 #명일방주 #체르니 81 2 어름 분신x팬텀 새벽이 와도 잠들 수 없는 밤이 오면 노래를 부르곤 했다. 정제되지 못한 감정이 엉킨 오선지를 그리고 찌를 듯 따가운 기억이 그 위를 거닌다. 혼란스러운 감정과 생각이 나의 노래를 키운 셈이다. 희미하게 흘러나오는 노래를 타고 작은 화음이 겹친다. 작디 작은 노랫소리는 내 목에서 흐르는 목소리인지 아니면 머리속에서 들리는 울림인지 알 수가 없다. 누가 #명방 #명일방주 #분신 #팬텀 #분신팬텀 #분신x팬텀 #브레스컨트롤 49 9 [명일방주 드림] Offertorium 커미션 작업물 체르니의 방에는 오로지 적막 뿐이었다. 오선지 위에 악상을 그려내느라 사각거리는 만년필 소리와 악곡이 올바르게 새겨졌는지 가늠하기 위해 울리는 피아노 소리를 제외하고는. 체르니에게 그것들은 응당 존재해야 하는 소리였으니 적막의 범주에 끼지도 않았다. 심지어 오늘은 그에게 성화를 부릴 메딕 오퍼레이터들도 없었다. 이번 작곡을 위해 향후 2주간 방 안에 틀어 #명일방주 #드림 #체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