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마루 썰 모음
백업용
[ 홍시 ]
그 해 가장 맛있어보이는 단감 하나 따다가
홍시 될 때까지 고이 모셔둔 사요,
잘 익은 홍시가 완성되어 아루지에게 선물했습니다.
먼 훗날, 나이 든 아루지가 말하길,
"사요님이 선물해주신 홍시가 세상에서 제일 맛있었어요."
어느새 주름 진 사니와의 손에 가만히 뺨을 묻은 사요는
그녀에게 다음 해에도, 그 다음 해에도 홍시를 선물할 수 있길 바랐습니다.
[ 매니큐어 ]
"주인은 빨간 색이 잘 어울리니까
혼마루로 돌아가면 내가 손톱 붉은 색으로 칠해줄께?"
드럭스토어에서 매니큐어 색을 고르던 카슈가 아라시에게 말하면,
어디선가 미카즈키와 고코타이가 나타나
"핫핫하, 주인아가는 푸른 색이 더 잘 어울린단다."
"주, 주인님은 노란색도 잘 어울리세요.." 라고 얘기함.
[ 대장, 나의 어디가 좋아? ]
야겐 : 대장, 나의 어디가 좋아?
사니와 : 에엣.. 그런 질문 받으면 솔직하게 대답해도 되나..?
야겐은..음..역시 허벅지지..?
허벅지부터 무릎 뼈, 다리가 정말 예쁘다고 생각해..♥
[ 산죠파 히메사마, 미카즈키 무네치카 ]
미카즈키가 코기츠네마루한테
"오늘은 주인이 예쁘다는 말을 어제보다 적게 해줬단다,
무려 두 번이나! 네가 보기에도 오늘은 내가 덜 예뻐보이느냐?"
투덜대는 미카즈키랑 달래주는 코기츠네마루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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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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