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바람은 풍속을 헤아릴 수 없다

다시 말할 수 있을까?

다시 잡을 수 있을까?

다시 갈 수 있을까?

어쩌다 이렇게 되어버린 걸까.

너에게 어울리는 색을 내가 전해줄 수 있을까?

하나라도 희망이 있다면 일단 도전하는 거잖아

노을과 밤하늘의 그 경계선은, 마치 우리의 모습을 보는 거 같았다.

분명 그 끝은 잔잔한 파도가 기다리겠지...

그 어려운 강을 건너다보면은

아직 많은 변수가 우릴 기다리고 있어

우리가 걸어갈 수 있는 길은 아직 많아

너의 손을 붙잡을 수 있다면

많은 인연이 지나간 그들의 삶 속에서, 둘 곁에 자라난 실타래를 보며, 많은 이들이 말했다. “너희 둘 사이에 그 감정… 너희가 어떻게 만난 지 1년도 안 되어서 사랑을 나누는 사이가 된 건지 이해가 가질 않을 지경이군. 재미있어. 참 특이해. 응원과 동시에 걱정을 하게 되는군.” “원래 뭔갈 계획할 때 그 어떤 변수라도 결국 어느 정도 범위를 예측해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