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바람은 풍속을 헤아릴 수 없다 애착을 바라보는 꽃 [1일차_3.5] 그 어려운 강을 건너다보면은 여명의 도서관 인테리움 by Cornelia A. 2024.05.13 3 0 0 15세 콘텐츠 해당 내용을 감상하려면 본인 인증이 필요해요 로그인 후 이용해주세요 로그인 및 본인 인증 컬렉션 사랑의 바람은 풍속을 헤아릴 수 없다 장장 11년이 다 되도록 연애만 한 영웅 커플, 마리&태인. 세계의 안정을 위해, 선을 위해 끊임없이 싸워왔지만 정작 본인들의 사랑을 위해 살아간 순간이 적었던 둘은, 고된 전투 속에서 결국 마음에 금이 가버렸다. 그런 상황에서 마리는 독단적인 데이트 여행 계획을 세워 태인을 끌고 갔고, 태인은 그 안에서 마리의 마음을 알아채야만 한다. 힘내라, 진태인! 총 9개의 포스트 이전글 소망을 비추는 호수 [1일차_3] 아직 많은 변수가 우릴 기다리고 있어 다음글 빅토리아 생명공학 연구소 [1일차_4] 분명 그 끝은 잔잔한 파도가 기다리겠지... 추천 포스트 15세 저주같은 시선들 -24화- 수상한 행운과 뜻밖의 사건 #차별 #범죄 #여주인공 #판타지 #1차창작 #웹소설 #소설 3 우리는 항상 마주볼 수 없어서 GL / 1차 창작 / 단문 *GL 1차 샘플용 단문입니다. 툭 떨어지는 눈물에 감히 손을 뻗을 수조차 없었다. 하얗고 동그란 뺨이 하염없이 젖어들어 가는 걸 무력히 바라볼 수밖에 없는 제 신세가 구르는 낙엽만도 못했다. 배를 가르고 들어오는 칼날에 마치 불에 덴 듯한 격통이 온몸으로 빠르게 퍼져갔다. 가쁘게 호흡해도 숨이 쉬어지지 않았다. 아씨, 아씨…. 입을 벙긋거릴 때마다 목소리 #글커미션 #커미션 #GL #1차GL 11 성인 [오버워치/리퍼메르] 욕구불만 - 레예스 좋아하는 맥크리도 나오고 묘한 감정의 모이라도 나오고 그래요 #오버워치 #리퍼 #메르시 #레예스 #치글러 #리퍼메르 #성인 #소설 33 GG/해피 케이오스 Guilty Gear Strive - 해피 케이오스 드림 * 드림주 有 날씨는 화창하고, 발걸음은 가볍다. 보도블럭 위를 밟는 숏부츠의 굽 소리가 발랄하기 그지없었다. 어쩐지 모르게 귀에 들어오는 그 소리를 리듬 삼아 하나는 경쾌하게 걸었다. 좋은 날씨, 좋은 기분, 좋은 시작이었다. 먼저 빵집에 가자 갓 구운 향기가 코 끝을 채웠다. 당일 구운 빵이 나오는 두 번째 시간에 맞추어 나온 것이었다. 디지가 원한 종류의 빵을 #글 #드림 #OC #길티기어 #해피케이오스드림 8 젖은 꿈 2014 『 사랑하는 K에게. K, 오랜만입니다. 당신을 잃어버린 후 꽤 오랜만이에요. 생각으로나, 이렇게 종이를 맞대는 것으로나 어느 쪽이든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그 때문인지 다소 손이 떨려서 잉크가 번지는 것은 이해해 주길 바랍니다. 설상가상으로 내가 서 있는 이곳은 지금 비가 내리거든요. 얼마 전에 당신을 봤어요. 동네의 세탁소에서 그 큰 미닫이문을 열어두고 #글 #1차 7 마유슌 / デアイ 2021 🖤🤍 시점교환~ 여름이었다. 초여름, 이십여년 전 지어진 적당히 투박한 중교 2학년 B반의 전경이 나무 그늘에 어둑해져 있다. 활짝 연 창문 너머 햇빛 내리쬐는 운동장과 코모레비 내린 교실 안 지루한 낭송 소리의 구분선 확연하다. 더운 기운 감도는가 하니 선선한 바람 창문틀을 넘어오고, 그림자진 탁상이 서늘타가도 반팔 아래 살갗이 엉겨붙는다. 어깨부터 접어 넣어지는 허리께 #글 #1차 #자컾 14 생이 주는 감각은 형편없다. 베른 단편 소설 *살인 소재에 유의하세요. 강지엽은 백문주의 비밀을 담은 상자 같은 존재다. 상자의 이름은 판도라의 상자라고 하기엔 거창하니 대충 백문주의 상자라고 하자. 강지엽은 백문주의 상자를 품에 안고 거리를 걷는다. 주변을 기민하게 살피며 누군가 상자에 시선을 주거나 관심을 가지지 않도록 품 속에 소중한 것이라도 되는 양 껴안고 목적지까지 가는 것이 강지엽이 #폭력 #살인 #단편소설 #단편 #베른_글 #소설 #창작_소설 2 Q의 인용 2020 https://null404.wixsite.com/lastyear 이파리의 군집에 이는 바람이 귓가를 스쳐간다. 손에 든 낡은 책의 페이지가 흩날린다. 정갈하게 인쇄된 페이지 넘버와 획마다 눌러쓴 글씨들이 뒤섞이며 파라락 넘어갔다. 귀퉁이가 다 해지고 헤집어져 찢어지는 표지에 지난 일 년간의 기록이라 휘갈긴 것에서는 구역질 나는 냄새가 났다. 너의 것이 #글 #1차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