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바람은 풍속을 헤아릴 수 없다 회상의 용광로[C] [2일 차_7] 다시 말할 수 있을까? 여명의 도서관 인테리움 by Cornelia A. 2024.09.09 7 0 0 15세 콘텐츠 #우울 묘사 해당 내용을 감상하려면 본인 인증이 필요해요 로그인 후 이용해주세요 로그인 및 본인 인증 컬렉션 사랑의 바람은 풍속을 헤아릴 수 없다 장장 11년이 다 되도록 연애만 한 영웅 커플, 마리&태인. 세계의 안정을 위해, 선을 위해 끊임없이 싸워왔지만 정작 본인들의 사랑을 위해 살아간 순간이 적었던 둘은, 고된 전투 속에서 결국 마음에 금이 가버렸다. 그런 상황에서 마리는 독단적인 데이트 여행 계획을 세워 태인을 끌고 갔고, 태인은 그 안에서 마리의 마음을 알아채야만 한다. 힘내라, 진태인! 총 15개의 포스트 이전글 회상의 용광로[B] [2일 차_6] 다시 잡을 수 있을까? 다음글 랑그란텔 익스프레스 [2일 차_8] 확실한 건 단 하나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추천 포스트 002. 쌍둥이 SF 백합 시리즈 : 시간여행자 연합 (2,261자) 2028년 8월 12일 오후 4시 47분. 확연하게 8월 8일을 넘긴 날짜다. 뭐 어떤가, 우리는 시간여행자이다. 누군가 바닥에 그어둔 평면의 선을 넘어갈 수 있는 것은 고차원 거주자의 특권이다. 한마디로 우리에게 시간적 제한은 소용없다는 뜻이다. 물론 나는 물리적으로 시간을 돌리거나,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지는 못한다. 숫자놀이로 미래를 예측하는 것만으로 #SF #백합 #1차 #GL 8 파도는 울지 않는다 인레이X토미다카 테츠지 이걸 보고, 듣고 있다면. 인생은 끊임없는 쳇바퀴처럼 굴러가지. 삶이란 건 말이야, 진실과 거짓. 투쟁과 철학으로 보이지 않는 무언가와 싸우도록 설계되어있어. 잘 이해가 안 간다고? 걱정하지 마. 곧 이해하게 될 거야. 뭐 시간이란 게 그런 거지. 그러니까 지금은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 삶은, 꽤 단순한 구성품이야.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따로 있어. 여 #자관 #우울_묘사 #자살_언급 9 여우비 샘플 안될 날은 뭘 해도 안 된다는 말이 있다. 갑자기 비가 쏟아지는 이 순간, 희주의 머릿속에 떠오른 말이었다. 쨍쨍한 햇볕이 내리쬐는 보도블럭 위를 소나기가 촉촉이 적시고 있었다. 여우비였다. 희주는 조급한 얼굴로 손목시계를 내려다보았다. 카페로 돌아가기로 한 시간까지 십여 분이 남아 있었다. 문제는 카페까지 걸어가는 데에 십분 정도가 걸린다는 점이고, 한 #글 #1차 #1차창작 #HL 3 15세 저주같은 시선들 -25화- 알 수 없는 사람 #저주같은_시선들 #차별 #범죄 #폭력 #여주인공 #판타지 #1차창작 #웹소설 #소설 3 마르엣 가문에 생긴 놀라운 이야기 7 몇 년 전. 마르엣 가문의 수장 카이사르 마르엣은 고민이 컸다. 지난 몇 년 간, 사업을 확장하고 안정시키기 위해 너무 많은 시간을 쏟았던 걸까? 너무 늦은 나이가 되어서야 가문을 물려줄 후계자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뒤늦게 애를 써 봤지만, 첫째는 아들이었다. 이후 둘째도 셋째도 줄줄이 아들이었다. 자식을 낳을 수 있는 딸이 생기질 않는다. 카이사르는 #GL #판타지일상 #판소 #판타지소설 #글 #소설 3 002. 스리크 산맥 (1) 바닷마을의 짠내가 풀내음으로 바뀌고 마을이 손톱만하게 보일 때까지도 둘은 말 한 마디 나누지 않았다. 그저 무릎 높이까지 자란 잡초가 옷깃에 스치는 소리, 풀벌레와 작은 새들의 울음만이 그들 사이의 적막을 흩뜨려 놓았다. 머릿속에 지도를 펼쳐든 것처럼 망설임 없이 산을 오르던 마법사가 한 길목에서 걸음을 멈췄다. 무성한 잡초들 사이로 희미하게 틔인 그것은 #별그숨 #소설 #1차창작 #판타지 6 2 non-standard cherisher 2 -그 애 있잖아.. 그 부잣집 애.. -아, 나도 알아. 그 털 긴 집안 애? -응! 그 애~! 그 녀석 말이야.. 마법을 공부한대~! -그러니까 내 말이~! 아니. 코볼트가 무슨 마법이야 마법은~! -숫자나 하나 더 배울 것 이지.. 그 녀석 놀이터에 나와서 노는 꼴을 한번도 못 봤어! -그 집안이 그렇지 뭐~.. 애를 밖에서 햇빛도 보게 하고 좀 뛰어다 #글 #소설 #GL #지엘 #판타지 #판타지소설 #판소 15 1 관전자의 무제 2017 통행용이 아닌 철재, 땅이 가늠되지 않는 드높은 곳에서 우리 겁먹지 않았다는 듯 걷는다. 가는 다리 서너 쌍 그을린 자국을 부르고 싶었다면 문신이라 명명했을 지도 몰랐다. 타투이스트 손이 꺼멓고 고의가 없다. 무시가 때로는 지금의 법이라고. 형태가 남은 구조물에 불 밝히고 온전한 통조림 때 낀 손톱으로 틱틱거린다. 대여섯의 숨결 어떤 것도 말을 하지 않고, #글 #1차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