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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윅 세계관 1차

(해당 픽크루가 내려가서 링크를 남길 수 없습니다. 네카의 8x8x8 만드신 분과 같은 분 작품입니다.)

Teodoro Estrada 테오도로 에스트라다

동아시아계가 섞인 스페인인 30대 초반 181cm

짙은 검은색 곱슬머리와 검은 눈, 동양인에 가까운 눈매에 남유럽계 골격. 무난하고 수수한 외모.

청소부>대체로 어두운 무채색 계열의 그런지 스타일+관리가 잘 된 낡은 가죽 자켓과 워커

발목 골절의 후유증으로 다리를 다소 전다. 평소에는 큰 불편함이 없지만 비가 오면 시린 통증에 시달린다. 청소부 일을 할 때는 수레에 싣고 운반하는데, 승강기 없이 계단만 있는 곳에 예약이 잡히면 일단 담배부터... 벽 페인트칠을 깔끔하게 잘 해 준다. 흔적을 지우는 데 능하다.

마드리드의 서고 출신. 독립 이후 킬러 일과 서고의 외주를 받아가며 살았지만 이제 관련 업무는 받지 않는다.

부상 전에는 파쿠르가 특기였다. 빠르고 조용한 움직임이 장점이었으나... 무기는 잡히는대로 쓰지만 가장 익숙한 건 권총. 지금도 호신용 무기는 베레타 M9A1.

평소에는 에스프레소나 카페 솔로 같은 짙은 커피를 좋아하지만 피곤하면 단 커피를 찾는다. 

마드리드의 서고(Biblioteca de Madrid)*

루스카 로마처럼 하이테이블이 패밀리로 분류하는 단체(조합) 

지도 제작자를 양성하는 길드로서 측량법, 제도학, 기하학, 시스템 보안, 잠입기술과 사격을 가르친다. 고아원에서 관련 분야에 관심과 소질을 보이는 십대 초반의 아이들을 데려와 훈련시키는 방식. 만 18세까지 이렇다 할 성과가 없으면 독립해야 한다. 서고에 남아있는 구성원들이 맡기는 외주 일을 맡아 처리해 주기도 한다. 이런 경우 서고의 가족으로 여기되, 지도 제작자로 인정하지 않는다.

성년이 지난 이후에도 기관에 남은 이들은 여러 건물의 구조와 보안 장치를 비롯한 정보를 제작 및 판매하며 서고의 운영을 돕는다. 경험을 쌓고 따로 개인 가게를 내는 경우도 있다. 이들은 자신을 마드리드 서고의 제작자라고 소개할 수 있다.

하나의 루트(특정 장소에 침입하기 위한 모든 정보의 통칭>구조도, 암호, 보안 인력, 경보 시스템 특징 etc.)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분업이 필수이고, 그에 따라 서고 안에는 비공식적인 여러 팀이 존재한다.

수장은 서고 관리인이라고 불린다. 서고 출신들은 관리인의 성씨를 따른다. 성년이 되기 전, 훈련 기간 중에 관리인이 바뀌면 훈련생이 어떤 성씨를 따를지 선택한다. 관리인이 되면 본인의 성씨와 길드에서 받은 성씨 중에 무엇을 쓸지 결정한다.

성년이 되면 독립 여부와 관계 없이 회중시계를 받는다. 이는 티켓으로 사용되며, 티켓을 찢을 때는 시계를 내리쳐서 멈춘 뒤 시곗줄을 달궈 사용자의 팔목에 자국을 남긴다. 

*도서관이 일반적인 표현이지만 마드리드 도서관과의 구분을 위해 서고로 표기함

서고는 구성원들끼리의 경쟁이 치열하다. 이 현상은 성년이 가까워오는 훈련생들 사이에서 더 심하게 나타난다.

전문 기술을 전수하고 실습시키는 데는 상당한 자원이 들어간다. 따라서 서고에 남아 지도 제작자가 될 수 있는 사람의 수는 한정적이다. 서고 내의 팀은 훈련생 때부터 서서히 형성되는데, 팀원들과의 의견 충돌이나 각 팀 사이의 정보전이 일어나기도 하고, 협조를 구해도 도와주지 않거나 도와주는 척 루트를 망치는 등의 여러 불화가 생긴다. 관리인에 따라 이를 제재하거나, 방치하거나, 이용하기도 한다.

테오는 관리인 에르네스토 에스트라다(Ernesto Estrada) 밑에서 훈련생 시기를 보냈다. 그는 아이들을 효율적으로 다룬다. 그 시기의 아이들은 자신이 '쓸모 있는 패'임을 증명하기 위해 스스로를 한계까지 몰아붙이는 일이 잦았다. 독립한 훈련생들도 예외는 아니어서, 많은 이들이 까다로운 외부 업무에 투입되었다.

마드리드의 서고를 찾는 고객은 많다. 또한 그들 중 상당수가 서고를 신뢰함과 동시에 경계한다.

스페인 일대의 많은 클랜들이 그들의 정보 또한 상품이 될 수 있음을 안다. 관리인은 서고에 들어오는 외부의 항의와 위협에 대응해야 할 의무를 진다. 내부 구성원과의 회의를 거치지만 관리인의 결정권이 가장 우선시 된다.

서고 시절의 테오는 도면 그리기, 건물의 구조 파악, 잠입과 도주에 소질을 보였다. 숨겨진 장소를 곧잘 찾아냈고, 수수한 인상으로 여러 사람들 사이에 조용히 섞여들었다. 그러나 기계와의 상성은 좋지 않아서 경보 해제나 감시 카메라의 해킹 같은 종류의 일을 시키면 결과가 처참했다. 간단히 말하자면 아날로그 인간. 손을 놀리고 몸을 쓰는 일에 적응이 빠르다. 

관리인에게 테오는 망가진 패다. 꺾인 트럼프 카드는 쓸모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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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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