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Good morning, your grace 월드 트리거. 나스쿠마 비자림 by 비 2024.09.28 24 2 0 15세 콘텐츠 해당 내용을 감상하려면 본인 인증이 필요해요 로그인 후 이용해주세요 로그인 및 본인 인증 컬렉션 단편 단편들 총 65개의 포스트 이전글 가족, 오래된 영화, 블랙커피 월드 트리거. 키도 이야기 다음글 Message 월드 트리거. 미와 생일 축전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추천 포스트 대국 월드 트리거. 미즈이코. 꿈 아마 그는 나보다 연상일 것이다. 마주 앉아 수를 주고받으며 막연히 그런 생각을 했다. 아니, 우리는 수를 주고받았나? 말을 주고받지는 않고? 이야기를 주고받은 기억은 났다. 우리는 모두 이야기를 좋아했으므로 서로의 이야기를 누구보다 흥미롭게 즐길 수 있었다. 서로가 서로를 속속들이 잘 알기에 더욱 그랬다. 서로가 누구냐면, 나였다. 나는 나와 기억을 주고 #월드트리거 2 한낮의 아지랑이 같은 무언가 上 월드 트리거. 토리코나 * 사망 소재 코나미 키리에는 그해 대학생이 되었다. 보더에 관한 많은 것을 잊은 뒤였다. 수도권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그가 고향인 미카도시로 돌아왔을 때는 미카도시를 떠날 적 짧게 잘랐던 머리카락이 다시 길어져 머리끈 하나로 묶을 수 있게 되었을 때였다. 대학 입시를 1지망 대학 합격이란 경사스러운 소식과 함께 마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상경했던 코 #월드트리거 1 <샘플(일부)> Boléro (외전) <죽은 스나이퍼를 위한 파반느> 샘플 “자르는 게 좋을까요.” 내버려두니 자연히 길어졌다. 조금만 있으면 어깨 밑으로도 내려갈 것 같았다. 머리카락 끝을 손가락으로 잡아당기며 입을 연 아이의 표정은 언제나 조금 무심한 면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 길이로 길러본 적 역시 처음이라, 거울을 볼 때마다 거울 속 자신을 생경하게 느끼고 있는 아이였다. 벤치에 가만히 앉아 있는 아이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 #월드트리거 3 Album 6 월드 트리거. 스와카자 SF 안드로이드 * 배드 엔딩 루트에서 이어지는 키쿠치하라 이야기 그는 사람에게서 수많은 소리가 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중에 어떤 소리는 들리지 않는 게 건강에 이롭지만, 어떤 소리는 반드시 들려야만 한다. 귀에 닿아야만 한다. 주기적으로, 반복적으로. 끊임없이, 숨이 끊어지기 전까지. 그래, 숨……. 숨소리도 이에 해당하였다. 들숨과 날숨이 반복되는 숨소리, 바람 #월드트리거 1 가변의 작용 01 암시 쿠가는 이제 슬슬 옥상에서 벗어나야겠다고 생각했다. 해가 뜨기 시작한 무렵의 새벽, 타마코마 지부에서 지내는 사람들이 한두 명씩 잠에서 깨어나 하루를 맞이할 시각이었다. 쿠가는 기지개를 한 번 켜고서 옥상 난간에서 가뿐히 내려왔다. 타마코마 지부의 옥상에서 선선히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며 주변을 구경하다 보면 새벽 동안의 길고 고요한 시간은 금방 지나가곤 #월드트리거 #타마코마 #유마 17 2 우리 모두를 죽여도 월드 트리거. 그들은 오지 않아 * ‘우리 모두를 죽여도’는 마비노기 영웅전 에피소드 이름에서 따왔습니다. 우리 모두를 죽여도 그들은 오지 않아. 그렇게 만들었으니까, 그렇다고 장담하는 진은 입가에 미소를 띠고 제 앞에 선 자를 올려다보았다. 미래를 볼 수 있게 된 이래 암약은 그의 장기였고 그 눈에 보이는 미래에도 그들이 오는 모습은 아직 비치지 않았으니 실로 이번에도 그의 계획은 잘 #월드트리거 2 Stella Maris 월드 트리거. IF 아라시야마가 블랙 트리거가 된다면 * 지인이 풀어주신 이야기를 빌려 썼습니다 왜 바다였을까? 왜 바다를 입에 담았을까, 너는? 내가 죽으면 바다에 뿌려 줘. 너는 그 말이 그대로 너의 유언이 될 줄 알았을까? 물론, 그 말은 그 자체로 훌륭한 유언이긴 하지만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그게 그대로 마지막 말이 될 줄 너는 알았을까? 몰랐겠지. 사이드 이펙트를 가진 이는 아라시야마 쥰이 아니 #월드트리거 3 늑대와 호랑이 월드 트리거. 어린 타치카와와 시노다 씨 어린 날의 기억 중 하나이다. 그가 어쩌다 제자를 둘 생각을 했는지는 지금도 알 수 없었다. 스승을 잃은 아이를 곁에서 지켜보는 중에 마음을 동하게 하는 무언가라도 발견했는지. 어쩌면 제가 죽은 뒤로 저 아이―진―처럼 제 죽음을 애도할 대상을 찾은 걸 수도 있었다. 후계를 남겨야겠다는 생각. 후세를 대비해야 한다는 생각. 어떤 생각이 정답인지는 알 수 없었 #월드트리거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