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백새벽
새우 껍질을 비롯한 갑각류는 일반 쓰레기로 버립니다. 최동오, 정대만, 이명헌 셋이 동거함. 집이 없었다. 최동오는 군대를 제대한 복학생이었다. 입대 전에는 하숙 생활을 했었으나 그곳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았다. 그렇다고 강원도 본가에서 통학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그때 이명헌이 동거를 제안했다. 동거인이 한 명 있는데 수락은 받았다면서. 동거
둘은 고1입니다. 그 애는 농구를 좋아했다. 농구를 잘 알지도 못하는 내가 농구에 관해 얘기하고 싶어질 정도였다. 내가 먼저 말을 꺼내면 그 애는 눈을 반짝반짝 빛내며 조잘거렸다. "처음에는 하루에 백 번씩 연습했어." "대단하네. 첫날에는 몇 개나 넣었어?" "첫날에는 하나도 못 넣었지." "엑, 정말?" "처음 배울 때는 슛을 넣는 것보다 자세
동오와 대만이는 사귀는 사이입니다. 모브가 등장합니다. 쪽, 입술이 붙었다가 떨어졌다. 첫 키스였다. 동오대만/첫 키스는 언 럭키 스케베 입을 옷이 없어서 꺼낸 후드티가 터무니없이 컸다. 옷 주머니가 책상에 걸렸다. 비틀거리다 사람을 쳤다. 그 덕에 책상에 머리 박고 실려 가거나 몸 개그로 학우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불행은 피했다. 대신 나로
커플링은 편의상 표기했습니다. 원하시는 대로 소비하세요. 도망쳐서 도착한 곳이 거기였다. 더는 도망치기 싫었다. 그래서 정대만은 도망쳐본 적이 없다. 태섭대만/삼십육계 줄행랑 대로변에 난 골목은 오히려 눈에 들어오지 않는가 보다. 여럿이서 사람 하나 둘러싸고 위협하는데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는 걸 보면. 무릎을 검사받기 위해 병원에 다녀오는
커플링은 편의상 표기했습니다. 원하시는 쪽으로 소비하세요. 김수겸과 정대만이 소꿉친구 사이라는 설정입니다. 공이 바닥을 치는 소리가 경쾌했다. 김수겸은 공을 튀기는 정대만을 봤다. 정대만은 오늘 계단에서 대차게 구른 사람 답지 않게 쌩쌩했다. 보고 있으면 아무 일도 없었던 것 같았다. 김수겸은 기억을 곱씹었다. 분명 멀쩡했다. 김수겸이 내려갈 때까
원문 解体する男、三井寿 이 글은 PIXIV 소설란에 게재된 雑文님의 'SLAM DUNK' 감상문입니다. 팬이 쓴 감상임을 명기합니다. 번역자 위한(@dawn_j14)은 雑文님께 허락받아 번역하였습니다. 번역자의 번역 실력이 미숙하여 오역, 의역이 존재합니다. 수정을 요하는 부분은 해당 게시글 댓글 등으로 제보 주시면 빠르게 수정하겠습니다. 슬램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