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미정

제목 미정 2

수호 천사 쇼타로와 수호? 악마 필립이 보고싶다.

더블 by 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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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팬픽은 천사와 악마, 천국과 지옥에 대해 많지 않은 지식을 지닌 한 팬이 쓴 팬픽일 뿐입니다. 마음대로 설정을 추가하거나 뺐으며,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본편의 실제 내용과는 차이가 있으며, 배우분들과 관계가 없으니, 그저 재미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문제있을시, 수정 혹은 삭제하겠습니다.


나는 생각에서 벗어나, 보고를 올리려 수호 천사 관리 부서로 향했다. 다른 천사들은 서류등으로 올리지만... 내가 담당중인 건 여러문제가 있기에 대면으로 올린다.

내가 담당중인건...

"쇼타로씨, 왜 후토에 도판트가 줄질 않는 겁니까."

후토다.

"확인이 되는 대로 열심히 처리중이지만, 줄어드는 수보다 늘어나는 수가 더 많아서 줄어들지 않는 것 같습니다."

"대비책은 존재합니까?"

"현재 도판트들의 출처지를 알아보고 있으며, 인간들쪽에서도 대비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후토에는 사람을 '도판트'라는 존재로 바꾸는 작은 장치가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 장치는 '가이아 메모리'라고 불리는 USB형태의 장치인데, 해당 장치는 지옥쪽에서 생산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천국측에선 인간들이 가이아 메모리가 내뿜는 악기에 물들지 않도록 모든 가이아 메모리의 제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천사든 악마든 인계에 영향을 끼칠려면 인계에 있어야하기에 가이아 메모리를 유통하는 악마들이 인계에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나는 그 악마들을 처리하거나 인계에서 못지내게 만드는 등의 조치를 취하기를 명받았다. 그래서 열심히 조사를 하곤 있지만..

"그 말, 저번에도 말하신건 알죠?"

언제나 제자리 걸음.

"...ㅎ"

"...하.. 저번과는 달라진 건 없습니까?"

"...ㅎ"

"하아..."

수호 천사 관리 부서의 천사는 한숨을 쉬었다. 이해는 된다. 벌써 몆달째 진척은 없고 특이 사항도 딱히 없고.. 같은 내용으로 보고하고 있으니.. 무능하다고 느낄 것이다.

"뭐... 어쩔 수 없네요. 이젠 좀 보고를 가꿀 방안도 없고.. 그냥 그대로 처리 해야겠네요."

"아.."

저번까진 어찌저찌 내용을 좀 더 있어보이게 수정을 해서 처리했지만... 이젠 있어보이게 바꾸는 것도 한계인지 그냥 처리하는 것 같다.

"앞으론 진척이 있길 바랍니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벌금내셔야하는 거 아시죠?"

하는 일에 진척이 없으면 벌금을 내라니. 이건 참 불공정하다. 난 열심히하고 있다니까? 다른 이들이 나태하게 놀아서 진척이 없는 것과는 달리 난 열심히 하는데 진척이 없는 거라고!! 나태하게 노는 걸 막는 거라며!! 왜 열심히하는 사람도 벌하는데!!

"... 뭐.. 별일은 없었으니 괜찮나.."

필립이 들킨다던가 필립이 들킨다던가 필립과 동거한다는 게 걸린다던가 필립과 동거한다는 게 걸린다던가 하는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으니 다행일지도 모른다.

여기에 더 있으면 그런 불상사가 더 일어나기 쉬우니까 어서 돌아갈까.

"히다리."

이런, 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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