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모아 (사진 x)
기억하지 못하는 사명
https://youtu.be/3chH9uMUcoI?si=go-j2yjgL8HAQZ39
..
남은 기억을 따라 너를 찾아다녔지. 찾은 뒤에 뭘 할지는 생각 안 했어.
…이제 조금 더 에린을 구경해볼까?
이름 : 닐모아
종족 : 인간
출신 : 티르 코네일
나이 : 제 주변의 밀레시안치고는 어린 축에 속하나 외형은 17~19세일 때가 잦다.
생일 : 벨테인 7월 28일 (에린으로 온 날은 아니다).
특징 : 밀레시안. 일부 엘프들을 극심하게 증오한다.
열쇠 : 기록
목적
단 한사람을 찾는 것. 닐모아가 다른 밀레시안들과는 다른 부분이었다. 에린에 막 당도한 밀레시안이 "뚜렷한 목적"을 지니고 있다는 것은 분명히 달랐다. 닐모아는 알 수 없었다. 그렇지만 그것을 지침표로 삼아 살아왔다.
그것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것처럼.
증오
닐모아가 처음부터 그들… 엘프에게 증오를 품은 것은 아니다. '그녀의 시작'을 듣고 난 뒤 품게 된 것이 증오였다.
하지만 모든 엘프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모든 밀레시안이 같지 않은 삶을 사는 것처럼, 다난 역시 그러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었다. 닐모아가 증오하는 것은 엘프의 수장, 카스타네아. 오직 그녀 뿐이었다.
'그녀'가 지금처럼 인간을 항상 한 발짝 물러난 채로 대하게 된 원흉이었으니까.
열쇠 : 주제
과거
" 제가 모든 밀레시안을 만나본 건 아니지만 밀레시안이 과거를 기억하고 있다는 건 거의 못 들어봤거든요?
단순한 과거도 아니고 밀레시안이 되기 전의 과거라니… 하하….
……그렇지만 기억하고 있는 건 있어요. 한 사람을 찾아야 한다는 것. 그것 말고는 아무 것도 몰랐기 때문에 그 기억에 매달려서 살았습니다. 찾고 난 뒤에는 뭘 할지 생각하진 않았지만요. 그냥 찾기만을 바랐으니까.
왜일까…라는 기억이 없는 게 아쉬울 따름이네요. "
이름
" ? 닐모아입니다. 이미 아시잖아요?
…아, 제가 지었냐고요? 맞아요. 뜻은… 없는데요. 정말로.
그냥 '그녀'가 이름을 물었을 때, 닐모아라는 단어? 같은 게 떠올랐거든요.
나쁘진 않습니다. 친해졌을 때의 호칭 같은걸 정하기가 좋잖아요? 쉽게.
몇 되진 않지만 친한 사람들은 그래서 절 그 호칭으로 부릅니다. 닐이나 모아로.
당신도 그렇게 불러주셨으면 좋겠지만. "
카텔리안
" 찾았습니다.
응? 뭔가를 하진 않았어요. 그녀는 저를 모르고 저도 그녀를 모르니까요. 이상하다고요?
맞는 말입니다. 그녀를 모르는데 그녀의 이름을 유일하게 기억하고 찾아야만 한다고 사명 비슷하게 가지고 있었다는 건… 정말로 이상하죠. "
기억 (호감도 80% 이상일 때, 과거 키워드 대화시 생성)
" 기억…이요. 말했잖아요. 밀레시안 이전의 과거의 기억을 가진 이는 본 적이 없다고.
저 같이 단편적으로나마 기억하고 있는 것이 있는 밀레시안들 조차도 본 적이 없는 걸요. 밀레시안은…
…기억하지 못하는 자들과 기억하지 못하게 된 삶을 살아온 이들이니… 그 때문에 없다는 겁니다.
밀레시안의 삶은 그렇잖아요.
기억하면 괴로울 뿐인, 기억하지 못하는 게 덜 아픈 그런 삶을 지닌 이들. "
향비파 (호감도 70% 이상)
" 신기한 곳이요. …네? 정말로 그렇게 생각 중인데요.
제가 카텔리안, 그녀를 찾으러 다녔다는 사실은 알고 계시겠지만…
……네. 저는 정보를 얻기 위해 다니다가 향비파의 정보 거래를 알게 된 겁니다. 보니까 별로 숨기는 사실도 아니긴 하던데요.
일단 일반인들도 많이 드나드는, '가무'를 파는 '기루'라는 점에서 조금 놀랐습니다. 풍문으로 주워듣기로는 보통 기루라하면 가무만 팔지는 않는다더라고요. 하지만 이곳을 대표하는 이는 그렇게 하고 있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관리가 상당히 잘 되어있고요. 서비스라던가 기루 내 경비라던가 하는 것에서요. …정치적으로도 휩쓸리지 않을 정도잖아요?
아무튼, 가무만으로도 일반 고객들을 상대로 엄청난 수입을 가질 것 같은데… 드나드는 손님들 수를 보면… 정보는 더하겠죠. 가격대가 있으니까.
일단 저는 정보를 사러 향비파에 왔었고… 목적을 이뤘어요. 사려던 걸 거의 공짜로 얻은 거지만. 그녀를 향비파에서 만났거든요.
정보를 제게 팔려던 분께는 미안하게 되었어요, 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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