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탑 [화이밤]귀환 - 3.5 범정犯淨 밀월여행 by 김밀월 2024.09.01 성인용 콘텐츠 #강간#유사뇌간 해당 내용을 감상하려면 본인 인증이 필요해요 로그인 후 이용해주세요 로그인 및 본인 인증 컬렉션 신의탑 신탑썰/연성/잡소리 모음 총 9개의 포스트 이전글 [화이밤]귀환 - 4 접촉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추천 포스트 1.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1) 멍청이. 분명 구스트앙은 그런 말을 했던 것 같다. 팔꿈치로 목덜미를 짓누르던 감촉과 시린 약물이 실핏줄 속으로 흘러 들어오던 감각. 그런 것들이 아직 트로이메라이에게 선했다. 빗나간 ‘단절’과 함께 어둠에 휩싸이듯 의식을 잃었던 것이 마지막 기억. 그리고 눈을 뜨니 보이는 것은 지나치게 밝은 빛과 환한 방. 눈이 부셔 몇 번 느리게 끔벅이다가, 주위를 #신의탑 #트로이메라이 15세 2.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完) #신의탑 #트로이메라이 #자해 [화이밤]귀환 - 3 파적破滴 ! 원작 웹툰 정도의 유혈, 살해 표현이 있습니다 찰칵찰칵. 방 한쪽에서부터 단단한 것이 문질러지는 소리가 끊임없이 들리고 있었다. 옆에 있는 이의 심경까지 초조하게 만드는 그 소리를 가만 두는 이유는 하나뿐, 한 마디씩 말을 꺼낼 명분은 되었으니까. 팔을 베고 누워있던 화이트가 심드렁한 목소리를 냈다. “산만하게 굴지 좀 말거라. 네가 백날 #신의탑 #화이트 #비올레 #스물다섯번째밤 #쿤아게로아그니스 #화련 #화이밤 #화이올레 #유혈 #살인 [화이밤]귀환 - 4 접촉 화이트는 미미한 갈증과 함께 눈을 떴다. 강하지 않지만 신경쓰이는 정도의. 태어나 존재하는 동안 단 한 번도 호아퀸에게서 떨어지지 않았던 그것이다. 몸의 갈증이 아니었다. 저와 동시에 태어난 정신의 결핍. 잠잠했던 식혼의 저주가 다시 눈을 뜬 것이다. 이 힘을 얻었음에도 악마는 만족할 줄을 모른다. 아마 이 탑을 전부 가진다 해도 화이트가 갈증에서 #신의탑 #화이트 #비올레 #스물다섯번째밤 #화련 #화이밤 #화이올레 5. 내가 너와 함께할 것이니. (1) 질 리 없던 것을 졌다. 아이 또한 알고 있다. 앞에 놓인 체스판이 여덟 개의 촉수로 빠르게 정리되는 것을 멍하니 바라보던 아이가 미간을 보다 깊이 찌푸렸다. 눈앞의 동물은 크라켄. 그러니까, 그의 오만.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알 수 없으나 자신만큼이나 작아진 붉은 문어를 그 누구도 아닌 트로이메라이가 알아보지 못할 리는 없었으므로. 그것엔 그 어떤 증거 #신의탑 #트로이메라이 3. 너는 내 것이라. (1) 살아있다. 눈을 떴다. 눈꺼풀을 왜 들어 올렸더라. 어째서 동공에 빛이 맺히도록 했던가. 하여 어찌 산 자처럼 굴었나. 글쎄, 그의 수많은 것들이 그렇듯 명확한 이유는 없었다. 의식을 차렸으니 주위를 살피려는 본능이었겠지. 가볍게 주먹을 쥐었다 편다. 이전과 다른 점은 느껴지지 않았다. 치료한 건가……. 익숙한 천장이다. 어느새 익숙해졌다. 해도 달도, #신의탑 #트로이메라이 5. 내가 너와 함께할 것이니. (4) 이 방은 기실 탑과 다를 바가 없었다. 안락함과 구속을 동시에 선물한다는 점에서, 이 작은 방은 트로이메라이가 지배자로서 군림하던 탑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덧붙여 트로이메라이는 탑을 오른 영광의 13명 중에서도 유난히 이 ‘탑’을 애정하는 축에 속하지 않던가. 단 하나의 변수조차 없는 완벽한 안정을, 그는 원했으므로 이런 구속이라면 아주 싫어할 수만은 #신의탑 4.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3) 트로이메라이가 눈을 내리깔고, 그러나 뚱한 표정으로 침대 어드메를 시선에 두었다. 나가기 싫다. 명확한 이유조차 실은 없다. 단지 그가 행해왔던 수많은 선택처럼, 그러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하지 않았다. 아니다, 알고 있다. 그가 행했던 일들은 모두 그 시발점이……. 구스트앙의 치료 덕에 이제는 어지럽지 않아야 할 머리가 띵했다. 그저 분명 아직 제 머 #신의탑 #트로이메라이 #구스트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