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라는 선고 2.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完) Ama et Fac Quod Vis by YUSEONG 2024.12.18 15세 콘텐츠 #자해 해당 내용을 감상하려면 본인 인증이 필요해요 로그인 후 이용해주세요 로그인 및 본인 인증 1 컬렉션 자유라는 선고 L'homme est condamné a être libre. ― 장 폴 사르트르 | 신의 탑 | 트로이메라이 IF | 표지는 kikoya님의 커미션입니다. 총 23개의 포스트 이전글 2.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4) 다음글 3. 너는 내 것이라. (1)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추천 포스트 5. 내가 너와 함께할 것이니. (2) 응, 괜찮아. 짧은 촉수 여덟 개를 위아래로 까닥였다. 크라켄은, 자신이 사랑하는 아이가 다른 동물을 들여도 괜찮았다. 네가 좋다면 나도 좋아. 그냥, 나는 네가 좋아……. 그러나 건물만큼이나 거대해진 문어는 때로 자문했다. 그것은, 질투는 아니나 오만이었던가? 품속의 오만은 인형과는 달리 온전히 멈춘 채 있지만은 못했다. ‘가만히.’ #신의탑 #트로이메라이 2.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4) 구스트앙이 주먹을 쥐고, 엄지손가락만을 빼내 자신의 심장께를 툭툭 두드렸다. 그 모습을 본 트로이메라이가 실소했다. “네가 그럴 리 없어.” “왜 그렇게 생각했지?” “굳이 ‘그런’ 외형의 개체를 골라, 내 옆에 놓아두고선,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도록 할 리가 없잖아. 정확히 어떤 그림을 그리고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하나는 알 것도 같은데.” #신의탑 #트로이메라이 #구스트앙 4.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4) 사랑하는 나의 ■■. 누나가, 꼭 돌아갈게……. 아이는 시도 때도 없이 잤다. 침대에 흐물거리며 누웠다가도, 어느 순간 살피면 색색 잠들어 있고는 하던 것이다. 아이는 깨어서도 자주 눈을 감고 지냈으나, 잠든 것과 그러지 아니한 것을 구분하기는 어렵지 않았다. 단순히 느낌만으로 충분했다. 또는 분위기라 해야 할까. 그런 것이 묘하게 달랐으므로. 토 #신의탑 #트로이메라이 오너캐 낙서 백업 ~2024/11 순서 랜덤 다만 아래일수록 과거 그림일 확률이 높습니다… 동그란게 본체입니다 인간형은 모에의인화입니다… #자해 #우울 #오너캐 #자살_암시_소재 9 하비엘이 ㅈㅎ 하는 거 보고싶다 자해 트리거 주의 하비엘은 기사니까 상처가 아주 안 생길 수는 없겠지만 야수개미 때까지만 해도 몸에 흉 하나 없이 매끈한 피부를 자랑하던 녀석이었는데 기가티탄이나 키엘이랑 싸우면서 점점 몸에 흉터가 늘어났음 평소처럼 웃통 까고 삽질하던 하비엘을 보다가 상반신에 대각선으로 가로지르는 흉터를 본 로이드가 깜짝 놀랐음 바로 치료를 했는데도 그렇게 크게 남았 #자해 [화이밤]귀환 - 3 파적破滴 ! 원작 웹툰 정도의 유혈, 살해 표현이 있습니다 찰칵찰칵. 방 한쪽에서부터 단단한 것이 문질러지는 소리가 끊임없이 들리고 있었다. 옆에 있는 이의 심경까지 초조하게 만드는 그 소리를 가만 두는 이유는 하나뿐, 한 마디씩 말을 꺼낼 명분은 되었으니까. 팔을 베고 누워있던 화이트가 심드렁한 목소리를 냈다. “산만하게 굴지 좀 말거라. 네가 백날 #신의탑 #화이트 #비올레 #스물다섯번째밤 #쿤아게로아그니스 #화련 #화이밤 #화이올레 #유혈 #살인 5. 내가 너와 함께할 것이니. (1) 질 리 없던 것을 졌다. 아이 또한 알고 있다. 앞에 놓인 체스판이 여덟 개의 촉수로 빠르게 정리되는 것을 멍하니 바라보던 아이가 미간을 보다 깊이 찌푸렸다. 눈앞의 동물은 크라켄. 그러니까, 그의 오만.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알 수 없으나 자신만큼이나 작아진 붉은 문어를 그 누구도 아닌 트로이메라이가 알아보지 못할 리는 없었으므로. 그것엔 그 어떤 증거 #신의탑 #트로이메라이 깃털과 초콜릿 내가 만났던 불꽃을 소개하려 한다. 이름은 토도로키 토우야. 붉은 가닥이 섞인 흰 머리칼을 지닌 남자애였다. 조금 마른 편으로, 맨손부터 가느다란 손목까지 사시사철 날씨와 무관하게 내놓고 다녔다. 처음에는 살결이 깨끗한 눈처럼 희었다. 소매 안쪽을 유심히 보아야 불로 지진 자국이 눈에 띄었다. 여름이면 팔목부터 하복 셔츠 아래 팔뚝 안쪽까지 주홍색 자국이 #히로아카 #토우케이 #다비호크 #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