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건이가 열심히 한세건mk2로 훈련시키던 새끼유리 납치해서 자전거 뒷좌석에 앉히고 햄버거 먹으러가는 서현이가 보고싶어요
"후우... 이게 무슨 쓸데없는 고생이람..." 서현은 투덜거리며 자전거 페달을 열심히 밟았다. 포장되어있지 않은 길에서도 라이칸스로프인 그는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 못지않은 무시무시한 속력을 낼 수 있었다. 인적도 없겠다, 모처럼 마음껏 달릴 기회였다. '이런 곳에다가는 아무리 그 자식이라도 감시 카메라를 설치해 놓지 못했겠지...' 머릿속에 자꾸만 찾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