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올 때 삿포로에 가자

1차창작

이 편지를 읽을 그대 행복하여라. 그리고 이 편지를 읽지 못할 그대 역시 행복하여라. 이 마음을 그대의 심려 없이 내려놓을 자신이 없기에 나는 먼 길을 떠나려 한다. 가장 먼 곳으로 향하는 배에 몸을 싣고, 보이지 않으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옛말을 믿고 싶다. 누군가 받아줄 거라 믿고 밖으로 뛰어내렸던 그날의 너처럼, 나 역시 엉뚱한 장난을 해보려 한다.

■코롯토 사양 (뒷모습 추가 가능) 추가 비용은 x2고 신청시 미리 말씀해 주세요. 올댓 기준 정40mm 기준에 맞춤(칼선 3mm 포함). 300dpi. 실물 출력은 약 30mm쯤일 것으로 추정. 칼선 작업은 직접 하셔야 합니다. ■단순화 입 표현이 없고 생략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디테일이 전부 반영되지 않아요. 홍조 기본이에요. 빼달라고 하시면 빼드

1차; 5000자; 수색연합AU;

쑥스카님께서 맡겨주신 소설 커미션입니다. 신청 감사합니다. <지옥에서 한 위저드의 범죄를 목격한 어느 캠비온의 증언> 전 평소처럼 아베르누스를 날아다니고 있었습니다. 별 볼일 없는 하루였습니다. 예정된 전투도 없었고 괴롭힐 영혼도 없었죠. 우리 캠비온들에게 그런 지루한 날이 흔치 않다는 걸 여기 계신 모두가 알거라 믿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역설적

SD,MD 전신입니다. SD 5,000 MD 7,000 연락 https://open.kakao.com/o/sdjRhNaf 전체공지 https://pnxl.me/dnoktl

암굴왕 드림 | 쩌리 님 커미션 :P

이하는 커미션 작업물들입니다. 저작권은 커미션주(@YuSeong_1999)에게 있으며,무단 사용과 전재를 금합니다. ‘장면 하나’ 타입은 가챠 타입으로 기재해 두었습니다. 최신 작업물일수록 위쪽입니다. (https://kre.pe/9DwR) 2024.06.21 ~ 2024.06.27 21. 붕괴:스타레일 드림 (약 3.8천 자, 가챠 타입)

ㅎㄷ님 커미션/영화 <경성학교> 홍연덕 X 차주란/현대 AU

주란은 이미 헐거워진 사물함을 열었다. 자물쇠를 걸도록 만들어진 고리는 파손되어 쓸모가 없어진 지 오래였다. 종종 물건이 없어질지언정 모르는 자물쇠가 걸려 사물함을 열지 못 하는 일은 없었다. 아침 자습 시간, 곧 있을 수업의 교과서를 꺼내기 위해 사물함에 갔다가 손이 찢긴 채 돌아오는 일도, 체육복을 입지 못해 운동장을 다섯 바퀴나 돌다가 쓰러지는 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