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페스] 의미불명 아무말 모음
BSS/이형제/인외삼찬/좀아포틴/기타
1.
BSS 통닭... 가게 이름에는 통닭 들어있는데 사실 분식집인 거... 통닭으로 위장한(?) 순살 닭강정이랑 떡튀순 판매하는... 이딴 것만 생각나네.
떡볶이+튀김 세트 메뉴에 다른 튀김 말고 후라이드 닭강정 들어있었으면...
순대 튀김도 팔아줘라 그거 맛있더라.
BSS 통닭 우주 배달도 가능한 거야. 옆집 넽웤수산 또리 우주선 빌려서 배달도 해조라. 메뉴판에 추천 메뉴라고 있는 호랑이 닭강정... 그 옆에 '먹으면 호랑이 파워가 솟아올라요‼️' 이런 거 쓰여 있어라.
2.
복숭아 이형제... 큰형 딱복처럼 보이는 물복. 막내 물복처럼 보이는 딱복. 둘째... 복숭아 농장주(?)
물복 첫째... 밖에서는 엄근진 무뚝뚝으로 돌아다니는데 집(또는 편안한 장소)만 오면 푹 익어서 말랑말랑해지는...
딱복 막내... 순한 성격 때문에 다들 말랑한 줄 알지만 확실한 선이 있어서 어떤 사람은 고지식 하다고 말하기도 하는...
농장주 둘째... 훌륭한 요리 실력으로 복숭아 둘을 먹여 살리는 (농장)주님...(?)
3.
인외삼찬... 모종의 이유로 찬이랑 헤어져야 한다면 어떻게든 안 헤어질 방법을 찾는 인외가 명호라는 점이 재미있는 것 같음... 물론 이건 제 캐해이기 때문이 아닐 수도 있음ㅇㅇ
호시가 보내주자 할 것 같고 준은 둘 사이에서 왔다갔다 거리면서 명호 설득하고 호시한테는 조금만 기다려주자고 하는 역할..
평소에는 호시가 규율 약간씩 어기면서 찬한테 여러 경험 시켜주고 놀아주고 가끔 사고도 침. (하지만 재미있었지)
준은 규율 아슬하게 안 넘는 선에서 잘 놀아줌. 여기도 사고는 종종 침. (하지만2)
명호는 규율 정확하게 지키면서 찬이한테 중도를 가르침. 하고 싶은 건 하게 해주지만 규율은 안 넘어감.
근데 찬을 보내줘야 하는 순간이 온다? 그 보내주는 방식이 숨을 거둬야만 하는 방식이다? 그럼 호시와 명호의 역할이 바뀔 것 같다구요...
악한 자들의 술법이라고 멀리했던 것 까지 끌고 와서 숨을 이어가게 만들 것 같다구 명호가... 자연사나 병사라면 보내주겠지만 그게 아니니까.
호시는 여기서 보내주고 다음 생을 기다리는 게 찬에게도 더 나을 거라고 생각할 듯. 찬이 숨을 거두게 만든 놈들은 물론 가만두지 않을 거지만.
명호도 그들에게 분노하고 있지만 찬의 숨을 이어가게 하는 일에 집중함.
준은 명 말리면서 호시 나간다고 하면 장비 챙겨줄 듯. 자기가 명호 안 챙기면 무너질 게 뻔하니까 차마 따라가진 못하고. 맘 같아서는 따라가고 싶지... 못 가니까 대신 좋은 무구라도 챙겨 보냄.
4.
게임이나 소설이나 암튼 투디 장르에 메타캐로 나오는 정한이 보고 싶다.
로판에 수상한 집사나 주인공 친구 역할. 주인공이 뭘 막 걱정하고 있을 때 달래주는 말이
'괜찮아. 보통 이런 장면에서는 주인공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
이렇다던가 누구에 대해 조언을 구할 때
'그런 속성은/캐릭터는'
이런 단어 써서 꼭 사람이 아닌 대상을 바라보는 것 처럼 느끼게 하는 거.
집 가고 싶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 자기 집에서도 그런 말을 함. 집이잖아. 하고 말하면 여기 말고. 라고 대답함. 별장 없고 집 여기 하나 뿐인데.
가끔은 이 세계에 없는 물건 찾다가 잘못 말했다고 함. 그럴 때는 보통 자고 일어난 직후나 피곤할 때라서 주변인 모두 잘못 들었나보다 하고 넘기지만 소설을 읽는 독자는 알지.
이런 장면 나오려면 주인공이 자주 만나는 친구여야 해. 암튼 메타캐면 소설 밖에 독자들한테 말 거는 장면도 있어야지.
'괜찮아. 분명 이런 사이다 장면을 기대하고 있을 거야. 그렇지?'
'네가 이러고 있으면 답답해 죽으려는 사람들이 있다고. 봐봐, 답답하잖아.'
요런거.
빙의 로판이면 더 좋지. 메타캐 정한 보고 자기랑 똑같이 빙의한 사람인 줄 알고 다가가지만 친해지면 친해질 수록 여기서 태어난 사람 같은 거. 가끔 하는 말은 현대인의 그것인데...
정한은 직업 개념으로 소설 등장인물 일 하고 있자. 소설이 시작되면 안에 들어가 살다가 끝나면 현실로 돌아와 지내고 다시 소설로. 연재기간이 꽤 길여서 현실에 있는 시간은 생각보다 짧음. 소설 중간에 나올 수 있는 기회는 휴재기간밖에 없음. 작가가 휴재 안 하고 쭉 가면 윤은 소설 시간으로 적으면 30년, 길면 노인 될 때까지 있다 나오는 거.
정한이 메타 발언하는 건 드문 일. 작가의 소설 진행이 답답할 때 주로 튀어나오고 무의식적으로 하기도 함. 어찌된 이유인지 쓰는 작가도 확인하고 편집하는 담당자도 윤의 발언을 넘어감. 아마도 스토리 진행에 거슬리지 않고 재미있어서겠지 모.
국가적으로 믿는 신이 있는 곳에서 '신은 없다' 말하는 것도 보고 싶다... 정한은 이 세계를 만든 신을 아니까. 전지전능하지. 우리의 행동을 통제하니까. 너희들이 무릎 꿇고 기도하는 장면도 다 신이 만들어낸 거야. 네 불행도 신이 직접 내린 거란다. 하는 싸한 분위기에 정한 보고 싶다... 내 필력은 왜 여기까지일까... 은근히 사람을 사람으로 보지 않고 다 부질없다 말하는 장면 보고 싶어...
+
5.
좀아포틴 흩어져서 돌아다니다 남양주 지나가면
여기 지나면 순영이 형이 소리쳤는데 자기 집이라고
아 맞아 맨날 질리지도 않나 봐
순영 형 잘 있겠지
잘 있을거야 그 형 호랑이잖아
그렇겠지 ㅋㅋㅋㅋ
이러는 게 생각났어. 남양/ 주 지나가는 길에 순영이가 집이라고 말하는 영상 생각나가지구...
6.
꿈에서 어떤 부를 봤는데 이건 잠깐 넘겨두고... 형제틴 맏형이랑 동생라인 나눠서 대립하는 모습 보고 싶어짐. 형들은 동생으로 협박 당해서 붙잡혀 있는 거. 동생들은 탈출해서 그 조직에 대항하는 거. 동생라인에 호시가 있어서 딱 좋음...
이런 장르는 역시 정부-반정부 대립이... 다른 것도 있나... 지금은 이것만 생각나네.
7.
뿌잉레드 우박사가 거두고 과연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을 보냈을까... 요런 생각만 나네... 초등학교는 의무교육 아닌가 그럼 보냈을 거고... 고등학교는 안 가고 히어로 훈련 했으려나...
혼자 숨겨서 키우는 건 힘들었을 것 같고... 어디 높은 기관이랑 계약하고 중학교 때 까지만 평범하게 키웠다던가..
++
8.
하니랑 디슈랑 닮았는데 하니랑 과니도 닮았어. 근데 슈랑 부는 닮았다는 느낌이 없더라. 진짜 형제 같아... 부모님 한 분 유전자 강하게 받은 둘이랑 딱 반반 섞인 하나.
직선즈도 진짜 닮았는데. 처음에는 닮았다고 생각 안 했거든. ㅇㅌㅋ 하라메 비하인드였나 거기서 앉아있는 워누 보고 겨미로 착각한 이후로 왜 둘이 직선즈라 불리는지 이해함. 안경 유무가 닮았다/아니다를 가르긴 하는데... 이것도 형제같다
최형제는 성 같은 것도 그렇고 외모에서 보이는 분위기도 그렇고 형제로 엮기 딱 조음... 입덕 초 나한테 이 둘 사실 형제다 라고 말했으면 믿었을걸...
9.
꿈에서 누구들이 나와서 왕권 다툼이였나 했어. 왕은 그 둘 싸움 붙여두고 둘중에 하나 동생인지 무너진 가문에 아들인지 붙잡아와서 협박했음. 그게 부. 어두운 배경이었으니까 밤이겠지. 부가 바닥에 앉아서 펑펑 울고 있었는데 왕이 뭐라 하면서 울지 말라 했음. 부 언제 울었냐는듯 뚝 그침. 왕 그 모습 보더니 다시 울어보라고 해. 부 다시 펑펑 우는데 옆에서 누가 그만하라고 말린단 말야. 부 거기서 자기는 원래 이런 식으로 살아왔다고 말하지는 못하고 생각만 하면서 울어. 말리는 사람이 일어나서 왕한테 대들려고 하니까 붙잡으면서 괜찮타고 이렇게 살아남아왔다고 작게 말리는 장면을 끝으로 꿈에서 깸. 사극풍이었고... 다툼하는 둘도 멤버 중에 하나였는데 기억이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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