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세계 DX3rd 자캐 1차 by 진광 2024.06.19 8 0 0 또 다른 세계선 카테고리 #오리지널 페어 #그 외 챌린지 #주간창작_6월_3주차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댓글 0 등록 추천 포스트 더이상 돌아갈 경로가 남아있지 않습니다 네비게이션이 시끄럽게 적막을 깨트렸다 "경로를 이탈했습니다 경로를 재검색합니다." 네비게이션의 안내음을 무시한채 악셀을 더욱 힘을 주어 밟았다 점점 속도가 올라가며 빠르게 돌아가는 사고회로 이제 다른 방향으로 꺾을 핸들도 고장났고 브레이크는 출발하기 전 망가진 걸 확인한 후 엑셀을 밟았다 "경로를 이탈했습니다 경로를 재검색합니다." ㆍㆍㆍㆍㆍㆍ " #주간창작_6월_3주차 #루시 13 회상 우리는 다시금 이어질 테니 후회하지 않을래. 그날 나는 나에게 물었다. 후회하지 않겠어? 그래도 우리가 사랑한 음악이고, 우리의 청춘을 바친. 운 좋게 뜬 아이돌이건 어쨌건 간에 우리는 이 일에 시간을 투자했고 하나로 반짝였으니까. 그럼에도 나는, 우리는 후회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내가 가지 않은 길을 가보고 싶은 걸. 청춘을 바치느라 시도해 보지 않았던 학교생활 같은 거. 해보고 싶었단 말이야. #주간창작_6월_3주차 5 1 과거가정법 마비노기: 가내밀레가 살아가는 이야기 *스포일러: G2~G25 *가내 밀레시안의 관점을 서술한 글입니다. *독백체입니다. *6월 3일차 챌린지 ‘가지 않았던 길’ 주제를 다룹니다. 정령들의 웃음소리가 은은히 스며드는 서고에서 밀레시안은 이상하리만치 조용하게 서 있었다. 그 밀레시안은 ‘모든 것이 기록되는 도서관’의 어느 벽을 장식하고 있는 액자를 바라보며 내면 속으로 빠져든 상태였다. 이따 #마비노기 #OC #주밀레 #주간창작_6월_3주차 7 [체슬모쿠 / 체즈모쿠] 후회는 후회, 현재는 현재 평생 잊지는 못해도 무뎌질 수는 있겠지. 버디미션 BOND MISSION 12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모쿠마는 식은땀을 흘리며 잠에서 깼다. 며칠째 같은 꿈이었다. 후가가 불길 속으로 떨어져 죽는 장면을 멍하니 지켜보고 있자면, 불길에 탄 후가가 제 뒤에서 귓가에 속삭였다. ‘어렸을 적 나를 마주하지 않은 것에 대해 후회하나?’ 하고. 모쿠마는 마른세수한 뒤 침대에서 일어나 거실로 가 물을 #버미본 #버디미션BOND #체슬리 #모쿠마 #후가 #체슬모쿠 #체즈모쿠 #스포일러 #주간창작_6월_3주차 11 3 나를 두고 회귀한 세상. #회귀물 #제2의 길 가끔 그런 생각을 했다. 다음생에는 이 빌어먹을 직종 안해야지. 돈도 조금 주면서 부려먹기는 엄청 부려먹고, 워라벨 하나 챙겨주지도 않고, 가스라이팅만 해서 자존감 떨어트려서 내가 좋아하던 것을 더이상 순수하게 좋아하지 못하게 만드는 일 같은것은 하지 않을거라고. 차라리 좋아하던것은 취미로 남겨두고 돈을 많이 벌수 있는 일을 할것이라고. 만약 시간이 돌아 #주간창작_6월_3주차 #회귀 3 [백호열] IF 의 세계 * 모두 성인 * 느바백 * 글리프 3주차 챌린지 [걷지 않는 길] if 1. [가정·조건을 나타내어] 만약 …면, …의 경우에는: 2. [현재·과거·미래의 실현 가능성이 있는 사항에 관해 추측할 경우] 3. 조건, 가정; 불확실한 것 - 출처 영어사전[동아출판] 백호가 농구를 하지 않았으면 어땠을까. 호열이 이따금씩 생각하는 것 #강백호양호열 #백호호열 #백호열 #주간창작_6월_3주차 41 귀로 톨레나 어깨 위에 얹힌 무게가 낯설었다. 꼼짝 않고 기다리는 것쯤이야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모양새가 나빴다. 불편한 숨소리도 귓가에 울리는 심장 소리에 묻혀 들리지 않았다. 심장 소리가 아니라 빗소리일지도 모른다. 창밖으로는 흉흉할 정도로 비가 내리고 있었다. 낡은 오두막은 삐걱거렸다. 톨런드가 따라오지 말라는 무에나의 말을 듣지 않고 꿋꿋하게 따라왔듯이, #명일방주 #무에나 #톨런드 #톨레나 #주간창작_6월_3주차 35 3 가지 않은 길 그는 천천히 무너져 내렸다. 시린 공기가 코끝에 감돈다. 차가운 여름의 공기. 그것은 그가 제일 싫어하는 종류의 것이었다. 타인으로부터 부정당하는 느낌이었으니까. 코끝에 감도는 시린 공기는 단지 그 스스로 만들어낸 관념적인 감각이라는 것을 모르는 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느낌이 싫어 외쳤다. “나는 그저 무서울 뿐이야.” 아무도 #주간창작_6월_3주차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