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구운몽 결국 박물관에 전시된... 죽순밭 by 죽순 2024.06.13 938 0 0 카테고리 #기타 컬렉션 단편 구운몽 2~4컷쯤되는 짤막한 구운몽 모음 총 18개의 포스트 이전글 대한제국 민원실 후기 다음글 내적갈등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해당 포스트는 댓글이 허용되어 있지 않아요 추천 포스트 발화(5) 日影華劍_이환연 * 이환연은 다시 내려치는 검에 몸을 틀어 검을 피하고는 손에 흙을 쥐어 그에게 뿌렸다. 잠시 상대의 시야가 가려진 틈을 타 그를 발로 차, 거리를 벌리고 놓친 검을 주웠다. 상대의 시야 탓에 시간의 여유가 생기자, 이환연은 오른팔의 소매를 걷었다. 본래 제대로 아물지도 않은 상처가 강한 힘을 무리해서 막으려는 탓에 벌어졌는지 붕대가 검붉게 물들어 가고 4 김독자가 각혈을 했다_4화 중독 - 김독자가 얼떨결에 유중혁한테 고백(?)해버렸다. 그래서 뒤를 돌아보니 유중혁이 자신의 옷도 벗고있었다. “우와악 씨! 너가 옷을 왜 벗는데!” #중혁독자 #중독 #김컴 #각혈 #전독시 50 [예현힐데] 사랑, 삶 上 블랙배저 40x화 기준 * 2월에 쓰기 시작했던 글이라 설정 오류가 심각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카일의 검은 날카롭게 목표를 찢어발긴다. 짐승이 뾰족히 튀어나온 발톱을 휘두를 때면 뼈와 근육을 넝마로 만들 듯이, 그 검은 갈퀴처럼 상대를 베었다. 그물같이 펼쳐진 그의 영역에서 살아남기란 드넓은 사막에서 호수를 찾는 것만큼 행운을 요하는 일이다. 그 점에서 힐데베르트는 #블랙배저 #예힐 58 3 3 성인 오키타가 야구한 이야기 ㆍ사이오키斎沖ㆍ아시죠이제 ㆍ트위터 서클 로그 #용과같이 #사이오키 #키류마지 19 3 [루카유키] 세라프 기지에서 잘 자요 잠이 안 온다. 캄캄한 천장을 바라보며 이즈미 유키는 되뇌었다. 잠이 안 와. 억지로 눈을 감아도 생각은 끊이지 않고, 다시 전선에 서야 하는 내일에 대한 걱정과, 오늘 먹었던 점심 맛있었지, 같은 사소한 회상과, 앞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상념을 차례로 떠올리다 보면 머리가 바쁘게 돌아가 잠들지 않는 밤이 흘러갔다. 큰일인데. 내일도 정찰 #헤븐_번즈_레드 #카야모리_루카 #이즈미_유키 #루카유키 38 4 15. 광종을 향해 낙양에서는 여전히 기자라는 직업이 유망한 편에 속했다. 시대가 불안해진 만큼 사람들이 새 소식에 목말라하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삼국지몽 #삼국지 #웹소설 2 열한째 장 루크 헌트 드림 그저께였던가. 같은 동아리의 동급생에게 ‘아이렌 군은 유미주의자니까 이런 사소한 소품에도 까다롭구나.’라는 말을 들었어요. 참고로 그 애는 폼피오레 기숙사의 학생이었고요, (애초에 영화연구부 부원 대부분은 폼피오레 사람들이지만…….) 신기하죠. 저는 저 자신을 유미주의자, 조금 더 마음에 드는 언어로 표현하자면 ‘탐미주의자’라고 생각하긴 했지만 그걸 #트위스테 #트위스티드_원더랜드 #루크_헌트 #드림 第一章. 춘풍 도령 (03) * 무정한 어린 왕이 햇빛을 등지고 걸어왔다. 터벅터벅. 그 걸음에 신하들은 마른침을 삼켰다. 태송의 8대 왕, 이 한李 瀚. 동궁에서 옥좌에 앉은 후로도 선왕의 눈치를 살피고 대비의 대리청정을 받든 지 여러 해. 금상께서는 오늘에서야 온전히 용상에 앉게 되었다. 신하들은 동궁 시절부터 보아온 그 성정을 알고 있었으나 그래도 혹시나 하는 일말의 기대감 #한국풍 #여성서사 #로맨스 #웹소설 #사극풍 #소설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