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 우리 + 마음 = 밴드 봇치더락! - 이지치 니지카 실험실 by 랩실 2024.06.16 16 1 0 카테고리 #2차창작 페어 #Non-CP 작품 #봇치더락 #봇치더록 챌린지 #주간창작_6월_2주차 컬렉션 챌린지 총 2개의 포스트 이전글 첫 무지개 페어리테일 - 그레쥬비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댓글 0 등록 추천 포스트 라푼젤 절대로 그 마녀처럼 멍청한 짓은 하지 않아. 소설 내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달도 뜨지 않고 모닥불만이 조용히 일렁거리는 밤, 유예성은 꼬마 유릭에게 자신이 기억하는 동화들을 들려주곤 했다. 오늘의 이야기는 라푼젤이라는 제목의 서양 동화였다. 유예성 본인이 기억하는 바가 맞다면 줄거리는 대강 다음과 같았다. 주인공은 마녀의 탑에 갇혀 살던 긴 머리칼을 가진 소녀 라푼젤이다. 마녀는 탑에 들어갈 때마 #공조살 #주간창작_6월_2주차 25 너에게 달라붙는 챌린지 2주차 꾹 눌러야 돼, 그래야 소리가 나. 손가락 살을 파고드는 느낌에 주춤거리던 손 위에 다른 손이 겹쳤다. 아픈 건 질색이나 압력에 못 이겨 손을 뗄 수가 없었다. 반항의 표시로 미간을 잔뜩 구겼지만, 요지부동인 오른손만 뚫어져라 보는 너 때문에 별 수 없이 손가락을 튕겼다. 연주라기엔 짧고, 선율이라기엔 퉁퉁거리는 소리에 의아해하는 나와 달리 너는 함박웃음을 #주간창작_6월_2주차 4 [봇치료] 손장난 ※ 생일과 상관없는 내용이지만 9월 18일은 야마다 료의 생일입니다. 생일 축하해, 료! "자, 그럼, 다음 라이브를 위한 회의는 여기까지! 다들 수고했어. 좀 쉬었다가 연습 시작하자."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하셨어요!" "짝짝짝." 몇십분간 이어졌던 회의가 드디어 끝났다. 니지카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히토리는 탁자 위에 널브러졌다. 뒤따라오는 한 #고토_히토리 #야마다_료 #봇치료 #보료 #봇치더록 12 웃는 법 밴드 그 중학교 밴드 동아리에는 꽤 사납고 불량스럽게 생긴 학생이 있었다. 키는 또래보다 훌쩍 크면서 눈매는 날카로워서 먼저 말을 걸기 쉽지 않았고, 교우관계가 딱히 나쁜 건 아니지만 친한 몇 명이랑만 붙어다녔다. “네가 가만히 있으니까 다른 애들이 못 다가오는 거라니까? 수이 넌 표정이 더러워서 좀 웃어야 한다고.” 늘 메고 다니는 베이스 케이스에 깜찍한 오 #주간창작_6월_2주차 3 6월 2주 :: 밴드 OC 경쾌한 기타 소리가 울렸다. 소리를 따라 시선 옮기니 길거리 밴드 공연이 한창이었다. 대여섯 남짓의 관객을 앞에 둔 채 자유롭게 줄을 튕기고, 스틱으로 드럼을 두드리는 모습에 팀은 잠시 시선을 빼앗겼다. 빈말로라도 좋은 연주였다고는 못할 것이었으나, 말 그대로였다. 그들은 자유로워 보였다. 잠시 그 모습을 지켜보던 팀이 모자를 조금 더 눌러 썼다. 활짝 열 #주간창작_6월_2주차 좋아했던 마음은 어디로 가는지 주간창작 챌린지 6월 2주차 - 밴드 중고등학생 때 락을 많이 좋아했었다. 그렇지만 그럼 어떤 밴드를 좋아했냐고 질문을 받으면 대답을 할 수가 없다. 그때는 분명 이미 고전에 가까운 락밴드와 새로운 스타로 떠오르는 밴드들에 대해서 알아보는 게 재밌고 즐거웠고 더 많은 음악을 다양하게, 많이 들어보고 싶었다. 좋아하고 끌리는 마음만큼은 누구보다도 큰데 거기에 깊게 빠지거나 즐길 수는 없었다. 그 #주간창작_6월_2주차 13 KILLing Verse 드림 밴드 에유 스산한 저녁에 웬 남자 다섯이 연습실에서 우울한 분위기로 주저앉은 풍경은 가관이었다. 그 중에서도 특히 험악한 얼굴인 것은 성준수였다. 후배들은 저들이 처한 상황에 울분을 토하고 싶어도 그의 표정을 보고는 아무런 소리도 낼 수 없었다. 상황을 중재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진재유 뿐이었다. “준수, 니 그런다고 답 나오는 거 없다.” 둥둥거리는 베이스 기타 소 #주간창작_6월_2주차 #드림 16 Star, light “실화야?” 도진혜가 인상을 찌푸렸다. 학교 운동장을 차지한 특설 무대. 그리고 그 앞에서 삼삼오오 모여있는 사람들. 손목에 찬 시계를 바라보았다. 3시 14분. 축제 기간이라 휴강하는 수업이 많기도 하거니와 유명 연예인이 오기 때문에 자리를 일찍 맡아야 좋은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는 것 정도는, 강의실과 도서관만 오가는 도진혜라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주간창작_6월_2주차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