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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부 귀신 성불시키기

몹싸 2차 논컾

이번 의뢰자는 어느 학교 남자 선생님이였다. 선생님의 안경너머의 얼굴에는 그늘이 져 있었고 말하는 것도 조심스럽고 힘겨워 했지만 천천히 심호흡을 하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약 한달 전 뉴스에서 보셨을 겁니다 고속도로에서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고등학생들... 제가 일하고 있는 학교의 아이들이였습니다. 그 아이들 전부 밴드부였어요 저는 그 밴드부의 고문이였구요... 그날 이후로 그러니깐 그 아이들이 죽은 이후에 강당에서 자꾸 이상한 소리가 들려요 처음에는 믿지도 않았고 그냥 바람인가 생각했는데 점점 가면 갈 수록 그 아이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되요 강당에서 들리는 소리가 그 아이들이 연습하던 곡과 많이 비슷하거든요 그래서 정말 그 아이들인지 가서 확인을 부탁드림니다.“

이번건 진짜 일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으로 레이겐은 모브를 데리고 어느학교로 갔다. 학교잔입은 할 필요가 없었다. 선생님이 이미 다 말해놓아서 안내를 받아 강당으로 들어섰다. 모브는 강당 단상 위에 있는 귀신들을 보았다. 그들은 무서워했지만 숨지는 않았다. 그들과 이야기를 하며 딱 한번만 합을 맞춰서 연주를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으니 성불은 못 하겠고 제령을 해달라고 부탁한다. 그 이야기를 들은 모브는 잠시 생각하더니 레이겐과 의논을 하고 모브의 이야기를 들은 레이겐은 고문선생님한테 이 이야기를 전해서 악기를 빌리고 누군가들에게 전화를 걸어 와달라고 부탁한다. 레이겐이 부른 사람들은 리츠와 테루였다. 그런데 리츠의 곁에 에쿠보랑 쇼우도 같이 따라왔다. 레이겐의 계획은 단순했다. 빙의할 수 있는 초능력자들을 불러서 그들에게 빙의를 해 연주를 한번하면 성불이 되지 안겠냐는 계획이였다.

아이들은 이야기를 듣고 흔쾌히 빙의하는 것을 허락하고 빙의된 상태에서 연주를 하기로 하는데 이 귀신들이 영력이 너무 약해서 빙의조차 안돼는 아주 약한 하급악령들이였고 에쿠보가 나중에 영소 좀 나눠줘야된다 면서 밴드부 귀신들에게 영력을 주자 겨우 빙의해서 연주를 할 수 있게 된다.

연주소리에 이끌려 하교 중이던 학생들이 모이고 생전 관심받는 걸 좋아했던 맴버가 학생들에게 호응을 이끌어내며 밴드부의 마지막 연주는 그렇게 성황리에 끝이났다. 끝나고 밴드부는 감사인사를 전하며 성불하고 레이겐은 뒷정리를 다하면 라멘먹으러 가자며 기뻐 하고 있을 그 때 아까의 밴드부 맴버 중 한명이 성불하지 않고 레이겐에게 빙의해 그대로 도망을 친다. 그리고 고문 선생에게로 가서 선생님에게 키스를 하고 성불한다. 레이겐은...이하생략 오해는 풀렸지만 레이겐과 남자선생님 모두에게 마음의 상처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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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라고 하기에는 많이 미흡 하지만 일단 이런 내용으로 써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써 보았습니다. 나중에라도 소설로 함 적어봐야지 이거 그냥 썰? 줄글이라고 생각해주세요;; 소설이 아니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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