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깹멜] 겨울의 명시 공백 포함 5,480자 / 적폐비문날조주의 공간 by ㄴㅁ 2024.02.24 6 0 0 보기 전 주의사항 #신체 일부 섭취 묘사 주의 해당 포스트에는 민감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요 보기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추천 포스트 회자정리(會者定離) [불교] 만난 자는 반드시 헤어짐.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될 줄이야." "빨리 온다고 온 거였는데." "충분히 일찍 오셨어요." 카멜시아는 입을 다물었다. 인간과의 대화가 낯설지는 않았으나, 나견과는 특별한 인연이었기에 쉽게 말을 고를 수 없었다. 그런 그의 표정을 읽어낸 나견이 먼저 입을 열었다. "잘 찾아오셨네요." "용에게는 어려운 일도 아니지." "하긴 그렇겠군요." 카멜시아는 힘 #잔불의기사 #카멜시아 #나견 30 2 20 위난의 바다 견지우 견용 231211 *이어지지 않는 단편 두 편 *견지우cp 견용cp 약 와견 진견 1. 정찰이 한창인 시기, 인원의 절반이 흩어진 숙소는 평소보다 비어있다. 그믐의 밤이다. 숲 속의 거처는 풀무치가 우는 소리나 밤바람 특유의 숲소리 하나 없이 칠흑 속에 거하여 조용히 그늘에 숨어 망을 보는 견습기사들을 제외한다면 보이지 않는 비탄이 모든 소음을 삼키었다. #잔불의기사 #지우스 #나견 #카멜시아 #견지우 #견용 30 홀로 남은 자리에서 하염없이 생각하다 김신이 떠난 뒤에 왕여는 매일 그리했다 수없이 전장을 누비며 수천의 목숨을 거두고 번번이 살아 돌아왔던 너는 결국 피를 뒤집어쓴 야차도, 눈물을 모르는 냉혈한도 아니었다. 까마득한 언젠가처럼 힘겹게 무릎을 꿇은 네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용서를 구하는 순간 나는 머지않아 벌어질 일에 대해 생각하기를 그만두었다. 장렬히 죽는다, 늦은 기별을 받았으나 애통하다 기별하기에는 터져 나올 목소리가 수천 #도깨비 #김신 #왕여 [GL] 내 절교를 받아라 - 7화 "싫다고!" "어머." "만지지 마!" "왜애애-" 가슴 사수. 가슴 사수. 가슴을 사수하라. 결국 침대에서 내려왔다. 내 팔자에 정수현이 끼여서 제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다는 걸 다시금 실감하며, 나는 베개를 툭 밑으로 던지며 씩씩거리며 내려왔다. 내가 요를 마저 깔고 진지하게 정수현을 째려보자 정수현은 팔자 눈썹을 하고 어 #네_절교를_받아라 #웹소설 [하나루] 첫키스 썰백업 서태웅 어느날 처럼 반쯤 졸면서 자전거 타고 오는데 갑자기 튀어나온 고양이 피하려다가 한 바퀴 굴렀음. 크게 다치진 않았는데 본능적으로 무릎이랑 팔 보호하려고 얼굴로 들이받아서 입술 다 터짐. 뺨엔 생채기달고 입술엔 피가 흐르는데 그냥 슥슥 손수건으로 닦고 마저 등교하는 서태웅. 도착해서 보건실 가서 얼굴에 밴드 붙이고 반으로 돌아가는데 강백호랑 마주침. #슬램덩크 #사쿠라기_하나미치 #루카와_카에데 #강백호 #서태웅 #하나루 #백호태웅 #백탱 #썰백업 2 집여우 취급 주의 ㄷㅊ / 123 / ㄱㅎㄱ X ㅈㅈㅎ 손가락 끝으로 덧그리는 박자 잡고 있어줘 지금만큼은 모든 걸 잊어버리고 나만을 사랑해줘 / Abyssmare <Take Me On> …… 망했다. 그냥 그 생각부터가 먼저 들었다. 휴가철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나. 정지훈이 그걸 해냈다. 기침 하는 것도 힘든 볼멘 소리가 방에 울려퍼진다. 코를 훌쩍이면서 지훈은 과거의 자신을 저주했다. “X발……….” #BL 66 3 코스프레를 해 보자!(上) with 서울코믹월드 나랑 조금이라도 대화를 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난 오타쿠다. 나는 내가 일반인이라기엔 너무 멀리 왔고 오타쿠라기엔 모자란 그 정도 인간이라 생각하는데 사람들 눈엔 결국 씹덕이니까 그냥 오타쿠 하기로 했다. 오타쿠는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낼까? 피규어를 사서 모으고 다키마쿠라*를 껴안은 채 애니를 정주행할까? 이런 사람도 있긴 하겠지만 오타쿠들도 나름대로 8 SB 타임라인 초딩 최한솔의 일대기 한솔이를 이해하려면 한솔이가 "혼혈"이라는 점을 이해하고 시작해야함. 처음부터 정상과는 조금 다른 배경에서 살게됨, 어릴 적부터 매체에 노출되었기 때문에 어린시절 가질 수 있는 유대감 같은 걸 가지기 힘듬, 한국의 공동체 문화를 겪어본 적이 없다 - 본인의 얼굴에 대해, 더 나아가 타인의 외모에 대해 품평하는 일을 극도로 꺼려함 - 본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