猫
Chapter 01
2005년 1월 1일. 소녀는 태어났다. 소녀의 이름은 猫平 瑠夏 네코히라 루카 푸른 여름이라는 이름 뜻과 어울리지 않게 소녀는 겨울에 태어났다. 그것도 눈이 펑펑 내리는 날. 소녀는 물었다. 엄마, 내 이름은 왜 루카예요? 내 생일은 겨울인데. 돌아오는 대답은 언제나 똑같이 할아버지한테 물어보렴. (엄마는 내 이름이 왜 루카인지도 모르나...)
Chapter 02
소녀는 열한 살 초등학생이 되었다. 그리고 친구를 잃었다. 이유는 다른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것이 소녀의 눈에는 보인다는 이유. 수근거리는 소리가 소녀의 귀를 간지럽혔지만, 소녀는 굴하지 않았다. 신경 쓴다고 달라지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소녀는 알았다. 소녀는 열한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세상을 알아버렸다.
Chapter 03
부모님과 다투었다. 이유는 단 하나. 자신도 부모님을 따라서 해외로 가겠다는 것. 그렇지만 부모님은 극구 반대했다. 일본에서도 제대로 된 친구 하나 없이 지내는 소녀가 해외를 따라가면 잘 적응하고 살 수 있을 것인가? 인종차별이 심한 그곳에서? 정답은 아니요. 소녀도 그것을 알았다. 그렇지만 이 거지 같은 곳에서 벗어나고 싶은 걸 어떻게 해.
Chapter 04
결국에는 부모님과의 다툼에서 소녀는 졌다. 그리고 그 결과는 히다시로의 이사. 외할아버지 아시하나 렌게의 집에서 묵기 위해서이다. 2월 눈이 내리는 겨울, 걸으면 눈이 밟혀선 뽀득뽀득 소리를 냈다. 날도 추운데 마중 나오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역시나 거지 같은 곳. 언젠간 이곳에서 벗어나리라 소녀는 다짐했다.
猫平 瑠夏 네코히라 루카
2005 年 01 月 01 日 阿紫花 神社 神主の 孫娘 aespa 닝닝
㈠ 겨울에 태어난 여름 소녀 ㈡ 아시하나 신사 간누시의 외손녀딸 ㈢ 鬼神を見る目 ㈣ 나는 내 눈이 싫어 ㈤ 훤칠한 키 차가운 분위기 시크한 외모 ㈥ 고로 붙은 별명 王子様 왕자님 ㈦ 그렇다면 내 곁에 있어줄 공주님은 어디에? ㈧ 너 어깨에 이상한 거 붙었어 ㈨ 같은 말은 대게 농담이다 웃어 넘기자 ㈩ 꽃이 만개한 지금을 말 따위로 표현할 수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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